한국학 포럼

한국학포럼 100회를 축하하며: 한국학포럼의 오늘과 내일

곽병훈 사진
곽병훈
기획처 대외협력팀장

한국학포럼은 한국학 중심의 연구흐름이라는 기존 틀을 넘어 한국학의 다양한 모습을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변화를 가한 코너다. 변화는 노력 없이 이루어질 수 없다. 노력은 종전에 부족했던 측면들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포럼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때 그에 상응하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다.

어떤 주제에 대한 청중의 형식적 참여가 아닌 그 주제에 대해 청중 스스로가 생각해 보고, 의견을 표명하도록 의욕을 돋우는, 동기를 부여하는 장이 ‘포럼’이다. 이러한 포럼의 의미를 생각한다면 앞으로 한국학포럼 코너가 청중가 하나되는 신명나는 한국학 한마당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가려졌던 기획의도에 미치지 못한 부분들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아울러 한국학의 소극적인 소통에서 벗어나 청중과의 적극적인 소통 채널이 될 수 있도록 연구원 식구들의 부단한 노력이 뒤따를 필요가 있다.

100회 특집은 한국학포럼 코너가 진일보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일 수 있다. 한국학포럼 코너의 기획의도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는, 되짚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자 한국학포럼의 앞으로의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는 뜻깊은 공간으로 100회를 맞이하길 희망한다.

kbh3440@aks.ac.kr

<지난 한국학 포럼>

※ 오랜 시간동안 이 코너를 만들어주신 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호 2009년 2월 권오영   조선 왕실의 의례(儀禮)에 관한 연구: 『조선 왕실의 가례(嘉禮) 1』를 내면서
3호 2009년 3월 김진광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세미나를 중심으로-
4호 2009년 4월 김원   2009년AASAnnualConference참석기
5호 2009년 5월 이창일   한국학과 한문
6호 2009년 6월 박현모   국민들이 원하는 한국학
7호 2009년 7월 이건식   인터넷 기반 디지털 한국학 연구 자료의 의미
8호 2009년 8월 정미량   다문화 사회와 소수민족 교육 : 한국학의 외연 확대
9호 2009년 9월 황문환   미국코넬대학의한국학운영현황
10호 2009년 10월 고병철   한국종교학의신연구동향:공직자의종교편향․차별연구를중심으로
11호 2009년 11월 김원   현대한국학연구와구술사자료관건설
12호 2009년 12월 이지영   한국어 연구방법론의 새로운 움직임
13호 2010년 2월 심재우   생활사 연구와 역사학의 대중적 글쓰기
14호 2010년 3월 구난희   발해 역사현장을 찾는 한국학계의 노력
15호 2010년 4월 옥영정   서지학과 책의 문화사
16호 2010년 5월 소원현   현대 한국사회에 맞는 조직 심리 연구 방향
17호 2010년 6월 이강한   이른바 ‘원간섭기사’에 대한 이해
18호 2010년 7월 서호철   족보란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현대로의 ‘이행’과 한국학의 과제
19호 2010년 8월 판카즈 모한   고대한국 불교의 역사적인 의의에 대한 이해
20호 2010년 9월 오강원   한국 고대문화의 원형 비파형동검문화의 기원
21호 2010년 10월 정치영   지명 연구와 지명데이터서비스 구축
22호 2010년 11월 장원석   “경험”이란 무엇인가?: 그 지평의 확대
23호 2010년 12월 임치균   고전소설 현대어화의 의미
24호 2011년 1월 김학재   한국학 공구서의 필요성과 공구서 편찬
25호 2011년 2월 이창일   한국학연구 매뉴얼 : 한국학의 종합적 이해와 정돈된 지식의 정비
26호 2011년 3월 이창일   바람직한 ‘연구윤리’
27호 2011년 4월 이창일   AKS연구소 활동
28호 2011년 5월 이창일   AKS 연구소 활동 : <동아시아역사연구소>
29호 2011년 6월 이창일   AKS 연구소 활동 : <문화와 종교 연구소>
30호 2011년 7월 이창일   AKS연구소활동:<현대한국연구소>
31호 2011년 8월 이창일   AKS 연구소 활동 : <세종 리더십 연구소>
32호 2011년 9월 이동희   AKS 연구소 활동 : <고전학 연구소>
33호 2011년 10월 김태환   처용가 “머즌 말” 대목의 문법과 예법
34호 2011년 11월 김백희   한국도교연구의쟁점과전망   
35호 2011년 12월 정미량   한국 다문화 교육을 위한 학문적 과제
36호 2012년 1월 박현모   스토리는 정치보다 강하다
37호 2012년 2월 박성진   등재(후보)학술지 제도의 폐지와 고민: ‘자율’의 무거움
38호 2012년 3월 김진광   일본학계의 한국고대사 연구동향
39호 2012년 4월 이창일   한국학 연구의 큰 배경 : 동도서기(東道西器)와 무도동기(無道東器)
40호 2012년 5월 고병철   신종교(新宗敎) 연구와 한국학
41호 2012년 6월 강문종   고전소설의 설화화(說話化)에 대한 연구
42호 2012년 7월 김백희   한국학 고전 텍스트 정본의 필요성
43호 2012년 8월 김태환   도남 조윤제의 민족학과 국문학의 이념
44호 2012년 9월 박현모   한국학연구의‘울돌목’찾기 <난중일기>를 다시 읽으며
45호 2012년 10월 박성진   한국현대사연구경향:‘이승만’,‘박정희’를중심으로
46호 2012년 11월 정미량   오늘날의 교권 붕괴를 바라보면서 : 근대교육 패러다임의 재편성
47호 2012년 12월 강병수   실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위하여
48호 2013년 1월 이강한   전근대 한국교역의 역사
49호 2013년 2월 고병철   한국의 대안교육운동과 종교
50호 2013년 3월 이창일   한국학연구동향 : 유교적 가치의 새로운 조명
51호 2013년 4월 김택환   노자, 노자인가?
52호 2013년 5월 강문종   청(淸)나라, 고전소설 속으로 들어오다!
53호 2013년 6월 정경란   고려가요에서 <강남스타일>까지
54호 2013년 7월 박성진   인문사회과학계의 연구업적
55호 2013년 8월 정미량   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56호 2013년 9월 강병수   한국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정의에 대한 ‘단답식 질문’을 자주 접하면서.
57호 2013년 10월 박성진   한국현대사 연구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현대사의 재인식󰡕 시리즈
58호 2013년 11월 박현모   한국을 가르는 두 개의 분단선을 생각하며
59호 2013년 12월 정경란   한류와 우리의 과제
60호 2014년 1월 김기봉   ‘오래된 미래’로서 한국학과 한중연 3.0시대
61호 2014년 2월 박균열   한국학연구의 체계화를 바라면서
62호 2014년 3월 이희주   한국/동양정치사상사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역할
63호 2014년 4월 박광수   한국학 연구와 한국학중앙연구원
64호 2014년 5월 류성민   한국학 연구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과 종교학의 관계를 중심으로
65호 2014년 6월 김창겸   삼국유사 연구의 새로운 움직임
66호 2014년 7월 김태환   打令, 遊戱의 藝術的 轉化
67호 2014년 8월 우정연   21세기 한국고고학의 연구동향
68호 2014년 9월 이창일   <심경 읽기 사전> 편찬에 즈음하여
69호 2014년 10월 강병수   성호 이익의 저술에 대한 성호학파 1세대의 사유
70호 2014년 11월 고찬미   한국학연구 동향
71호 2014년 12월 정원영   ‘한국학 대중화 사업’을 확대하자
72호 2015년 1월 우정연   청동기시대 호서지역의 개인성과 집단성
73호 2015년 2월 이동희   광복70주년에한국학연구에바란다.
74호 2015년 3월 이경희   한국학과 연구윤리
75호 2015년 4월 이인재   『현대 한국 청소년 윤리의식 조사』 연구 과제를 마치고
76호 2015년 5월 박성진   6·25전쟁 연구의 흐름
77호 2015년 6월 이현출   융합의 시대, 통섭의 시대의 한국학
78호 2015년 7월 김해순   평화적 사회문화통합을 위한 토대로서 발전 잠재력을 내재한 이질성
79호 2015년 8월 강영경   한국 고대 여성사 연구동향
80호 2015년 9월 정원영   ‘성남시민을 위한 인문학 수요강좌’ 성공적 개최
81호 2015년 10월 성광동   한국학의 보고, 소통의 한국학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의 편찬
82호 2015년 11월 고찬미   한국학중앙연구원 영문학술지 ‘The Review of Korean Studies’의 성과와 전망
83호 2015년 12월 임선빈   역사적 실재와 후대인의 기억
84호 2016년 1월 우평균   한국정치 연구와…
85호 2016년 2월 정수남   한국인의 감정과 한국학의 새로운 과제
86호 2016년 3월 곽병훈   한국학으로서 사회정책 연구를 지향하며
87호 2016년 4월 곽낙현   무예도보통지의 세계기록…
88호 2016년 5월 강재광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개정증보사업의 발자취와 향후 과제
89호 2016년 6월 이현주   조선시대 한글간찰에 나타나는 매체언어적 성격
90호 2016년 7월 정해은   조선시대 무과방목의 현황
91호 2016년 8월 정경란   공공외교와 한국학 진흥
92호 2016년 9월 정다운   외국인 대학원생을 위한 학문 목적 한국어 교육
93호 2016년 10월 이창일   잊혀진 사상가-하빈 신후담 연구의 한 동향
94호 2016년 11월 김순주   일제 식민지시대 조선인들의 ‘내지시찰(內地視察)’:
95호 2016년 12월 양창진   다시 기본이다.
96호 2017년 1월 김신   한국학의시선돌리기-우리는우리가가진‘이야기의힘’을간과(看過)하며살고있는지도모른다.
97호 2017년 2월 김덕수   조선 문인의 독서와 그 범주
98호 2017년 3월 이창일   맹자 읽기: 철학적 비유의 두 전승
99호 2017년 4월 강문종   <금선각(金仙覺)>과 <장풍운전>의 관계를 새롭게 설정할 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