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연소식

고문서 조사 수집 정리와 연구

제100회 장서각 콜로키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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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각 왕실문헌연구실에서는 5월 25일(월)에 제100회 장서각 콜로키움을 장서각 1층 강의실에서 개최하였다. 2005년부터 시작된 장서각 콜로키움은 이번 발표로 100회를 맞이하였다. 15년 동안 140여 명의 발표자를 모시고 장서각 자료를 중심으로 한국학의 성과와 방향을 논의하였던 긴 시간의 결과이다. 아쉽게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널리 공지하지 못하고 장서각 구성원 중심으로 개최하였지만 강의의 내용은 영상으로 남겨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할 예정이다.

이번 콜로키움은 장서각 고문서 연구실 실장인 안승준 수석연구원이 「고문서 조사 수집 정리와 연구-1985~2020, 35년간의 장서각 여정-」이란 주제로 발표하였다. 1985년부터 현재까지 35년 동안 장서각에 근무하면서 전국의 주요 문중을 직접 돌아다니며 수집하고 정리하였던 고문서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리고 본원 도서관 자료 조사실의 고문서 조사와 『고문서집성』의 간행, 장서각 국학진흥사업, 장서각 이전과 고문서 사업, 고문서 정보화, 북한 및 해외 소개 고문서 연구 등 장서각 중요 사업에 대한 역사였다. 마지막으로 연구자로서의 개인적 바람을 통해 한국 고문서 연구와 장서각의 과제를 제시하였다. 발표자는 고문서의 기본적 가치를 전통시대 ‘민생(民生)’자료이면서 양반을 비롯한 평민, 천민, 중인(서얼 향리)들의 삶의 전략과 그 내용을 담고 있는 문헌군(文獻群)이라 하였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 이후 고문서에 대한 기초조사, 기초 연구의 때를 놓쳐 한국학의 중요 자료 상당부분이 망실되었다. 이는 고문서 연구가 수집에서부터 시작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이다. 고문서 자료의 수집에서 탈초, 번역, 그리고 연구의 긴 여정에 장서각이 큰 기틀이 되길 바라며 발표를 마쳤다.


2020 『내가 한국바로알리기의 주인공』 에세이 공모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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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처는 외국 교과서의 한국 관련 내용 개선 및 내용 증설을 위한 ‘한국바로알리기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세계 속의 한국 이미지를 개선하고 한국이해자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2020 『내가 한국바로알리기의 주인공』 에세이를 다음과 같이 공모합니다.


1. 공모주제: 외국에서 보는 한국 이미지, 한국이해자료 활용

2. 응모자격: 외국인, 재외국민

3. 제출방법: 신청서 양식을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 (highspirit@aks.ac.kr)

4. 시상내역
- 최우수상: 2명 (외교부·교육부 장관 상훈 및 100만원 상당의 상품)

- 우수상: 4명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상훈 및 50만원 상당의 상품)

- 장려상: 5명 (국제교류처장 상훈 및 20만원 상당의 상품)

5. 접수기간: 2020. 6. 1.(월) ~ 7. 31.(금)

6. 결과발표: 2020. 9. 25.(금) (예정)

7. 문의: 국제교류처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 (highspirit@aks.ac.kr)

※ 자세한 내용은 한국학중앙연구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