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수향편(袖香編)-四朝 정승 정원용이 기록한 조선의 통치 시스템(AKS 역주총서 21)

책 표지


역 주
신익철·조융희·박정혜·전경목
발행일
2018. 12. 5.
정 가
53,000원
쪽 수
896쪽
판 형
신국판
분 류
한국사, 조선시대
ISBN
979-11-5866-445-9 94910

도서 소개

『수향편(袖香編)』은 순조·헌종·철종·고종 네 명의 임금을 모시며 주요 관직을 역임한 정원용(鄭元容, 1783~1873)의 잡록집이다. ‘수향’이라는 제목은 당나라 시인 두보가 지은 「봉화가지사인조조대명궁(奉和賈至舍人早朝大明宫)」의 한 구절 “朝罷香煙携滿袖, 詩成珠玉在揮毫”에서 유래한 것으로, 임금을 지척에서 모시며 조회에서 시를 지은 사실을 칭송하는 의미이다. 50여 년간 여섯 차례나 영의정을 지내고, 국정에 참여한 정원용의 자부심을 잘 드러낸 제목이다. 이 책을 통해 왕실, 외교, 지방의 통치 시스템뿐만 아니라 이양선의 출몰과 서양 문물의 유입, 백성들의 생활상도 확인할 수 있다.

차례

수향편 권1~6
인물 해설
서명 해설


조선 지식인이 읽은 요리책-거가필용사류전집의 유입과 역사(AKS 인문총서 24)

책 표지


지은이
주영하·오영균·옥영정·김혜숙
발행일
2018. 12. 10.
정 가
16,000원
쪽 수
264쪽
판 형
신국판
분 류
한국사, 조선시대
ISBN
979-11-5866-437-4 94910

도서 소개

‘조선시대 요리책의 문화사’로서 원나라 때 출판된 『거가필용사류전집(居家必用事類全集)』에 주목하였다. 이 책은 원나라 때의 온갖 지식을 주제별로 나누어 묶은 동아시아 유서(類書) 중 가장 오래된 문헌으로, 조선시대 요리책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문헌 중 하나이다. 이 책의 요리법이 조선시대 문헌에서 어떻게 인용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먼저, 세계 각국 판본의 차이를 비교하고 조선에서 어떻게 유통되었는지 살폈다. 이어 이 책의 요리법이 조선시대 문헌에서 어떻게 인용되었고, 지식의 자기화와 조선적 변용이 이루어졌는지 밝혔다. 그리고 ‘조선시대 요리책의 계보’를 새롭게 제시하면서 ‘조선시대 요리책의 문화사’로 연구를 한발 더 진전시켰다.

차례

『거가필용사류전집』의 저자와 편찬, 그리고 판본-사대부들의 백과사전
『거가필용사류전집』의 조선 유입과 현존본
『거가필용사류전집』의 음식 요리법 내용과 조선에서의 인용
『거가필용사류전집』의 요리법을 읽은 조선시대 지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