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대학원 출신 선후배 연구자가 함께 연재하고 있는 동아일보 ‘조선의 Job史’ 칼럼이 올해 들어 더욱 흥미로운 소재로 조선의 직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조선의 명품인 종이를 만들던 지장, 코미디언 역할을 담당했던 재담꾼, 조선의 과학수사대 조선판 CSI 오작인과 사기꾼까지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독자에게 소개했습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aksblog)를 통해 연재하고 있는 ‘옛사람들의 사랑과 치정’ 칼럼을 올해부터 문화일보 월요일자에 ‘역사 속 사랑과 운명’ 주제로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네이버 ‘연애/결혼’ 판에 소개됐던 ‘옛사람들의 사랑과 치정’ 칼럼을 다시 소개하는 방식으로, 문화일보와 콘텐츠와 순차를 정해 게재합니다. 특히 지면에는 본원의 로고가 함께 실려 기존의 칼럼보다 홍보 효과를 높였으며, 본원 소속 연구자의 합작품임을 나타냈습니다. 이번에 소개된 칼럼은 게재되자 마자 문화일보의 많이 읽은 기사 1위에 오르고, 검색사이트에도 상위에 랭크 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올해에도 변함없이 ‘한국사의 안뜰’ 연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해 첫 칼럼은 한국학진흥사업단의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는 호남권한국학자료센터에서 기고한 칼럼으로 해당 사업을 통해 수집한 호구단자가 민초들의 삶과 역사를 담은 기록이라는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이어 양창진 책임연구원의 ‘생활 속에 스며든 과거 시험 용어’를 소개한 칼럼은 지금도 여전히 쓰고 있는 단어가 조선시대의 과거 시험에서 유래된 것이라는 소개에 독자들을 더욱 흥미롭게 했습니다. 이어 설을 앞두고 자식들의 효(孝)를 부모가 ‘마음의 저울’로 달아 분재했던 사례를 살핀 칼럼이 소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