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연소식

제3기 한국학최고지도자과정 수료식 개최

제3기 한국학최고지도자과정 수료식 개최

한국학중앙연구원은 2017년 12월 28일 문형관 다목적홀에서 ‘제3기 한국학최고지도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한국학최고지도자과정은 2017년 10월 19일에 시작하여 12월 28일까지 총 11주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특히 11월 24일-25일에는 1박2일로 안동문화권인 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 임청각, 안동군자마을, 퇴계종택을 답사하였다. 수강생은 총 25명으로 오피니언 리더, 500년 명가, 외국인 유학 장학생 등의 3그룹으로 구성되어 참여하였다. 강사로는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자 명지대 석좌교수, 박웅현 TBWA CCO,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 신병주 건국대 교수, 한형조 교수, 김선영 드라마 작가, 조성택 고려대 교수, 안대회 성균관대 교수, 송혜진 국악방송 사장, 셈 베르메르쉬(Sem Vermeersch) 서울대 교수, 한중연의 임치균 교수, 이강한 교수, 김학수 교수, 신익철 교수, 한도현 교수, 전경목 교수, 윤진영 실장, 김학수 교수가 참여했다.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백두산과 한반도 강역’이라는 수료식 특강에서, 2000년 중국 연변의 고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朝鮮·中國 국경조약집> 소개하면서 우리나라의 영토가 언제 어떤 계기로 한반도로 정해졌는지에 대한 흥미진진한 강연을 진행하였다. 수료생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서 학연후 지부족(學然後 知不足)이라 하여, 배우고 난 후에야 부족함을 더욱 깨달았으며, 공부의 즐거움을 알았고, 홍대용선생의 말처럼 사람을 만나 사귀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는 것을 실감하였다고 입을 모았다.


디지털해남문화대전 편찬 협약

해남군 심볼

문화콘텐츠편찬실은 해남군(군수권한대행 유영걸)과 함께 해남군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비롯한 정치ㆍ경제ㆍ사회 등의 변화과정을 정리해 인터넷으로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해남문화대전」의 편찬 사업에 착수했다.사업기간은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총 2년으로, 사업비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이 1.5억 원, 해남군이 3.5억 원을 부담하여 총 5억 원이다. 수록범위는 200자 원고지 기준 8,000매와 멀티미디어 2,000건이며, 분야로는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와 인물, 정치ㆍ경제ㆍ사회, 종교, 문화와 교육, 생활과 민속, 구비전승ㆍ언어ㆍ문학 등으로 총 9개 분야를 광범위하게 다룬다. 문화콘텐츠편찬실은 「디지털해남문화대전」을 통해 해남 지역에 산재해 있거나 사라져 가는 향토문화 자료를 총체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정리ㆍ분석해 디지털 자료로 제공함으로써 지역문화에 대한 총제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