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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이 MAXIM에?!

아마도 대한민국 군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잡지 MAXIM이 홍보담당자 책상에 도착했습니다. 한창 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는 7월 말이라 그런지 맥심 속 여성들도 하나같이 더웠던 모양입니다. 홍보 담당자는 회사에서 왜 MAXIM을 들춰보고 있었을까요? 지난 7월 초, MAXIM 기자가 장서각 특별전 ‘옛사람들의 사랑과 치정’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전시품에 얽힌 이야기를 하나씩 연재했고, 그 내용을 본 취재기자가 현장을 취재하여 MAXIM 독자에게 소개하기로 하고 취재에 나섰던 것이었습니다. 전시담당 하은미 연구원이 전시 취재에 도움을 주어, 1년 중 가장 핫하다는 8월호에 실리게 되었습니다.


tvN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감수 참여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의 7월 21일 방송분에 대한 감수에 참여하였습니다. 방송분에는 출연자들이 전주를 방문하여 조선시대 기록문화와 실록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 내용 중 조선시대 실록편찬 과정이나 기록물 보존 등 연구자의 감수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장서각 원창애 책임연구원, 이욱 연구원, 탁효정 전임연구원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출처: tvN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홈페이지


YTN사이언스, <한국사탐> 제작 참여

매주 수요일 저녁 방송되는 YTN사이언스 <한국사탐>은 역사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탐구하는 50분물의 역사 과학 다큐멘터리로, 문헌과 고증에 기초하여 복원과학, 고고학 등 21세기 과학기술을 활용해 역사의 미스터리를 밝혀내고, 선조들의 지혜와 전통의 뿌리를 고찰하는 프로그램이라는 특성상 최근 거의 매주 본원의 연구자들이 자문 및 인터뷰 등 제작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달에는 조선시대 사회 변화를 꿈 꾼 여성지식인을 주제로 박용만 책임연구원과 정해은 책임연구원이 참여하였으며, 19일 방송분은 ‘전통시대 패션왕’을 주제로 이민주 선임연구원이, 26일 방송분에는 ‘인륜의 시작, 혼례’를 주제로 이창일 책임연구원이 참여하였습니다.

7월 5일 <한국사탐>조선시대 사회 변화를 꿈꾼 여성 지식인
7월 19일 <한국사탐>조선시대 패션리더의 필수 아이템, 장신구
7월 26일 <한국사탐>인륜지대사, 혼례이야기

동아일보 ‘조선의 Job史’ 연재

조선시대의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그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조명하는 ‘조선의 Job史’연재가 지난달부터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학대학원 출신의 젊은 연구자 4명이 모여 함께 아이템을 의논하고 집필 방향을 정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아일보를 통해 칼럼을 본 독자들 반응도 뜨겁습니다. ‘직업이란 삶에 깊이 녹아 있는 그 시대의 모습으로 조선의 생활사의 음지와 양지를 가까이에서 확인한 것 같은 느낌’이라는 반응이 가장 눈에 띄네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7월 4일 장유승 [조선의잡史] 곤장 100대 맷값이 고작 7냥…벼랑끝서민의‘극한알바’
7월 10일 강문종 [조선의잡史] 더럽다고 얕보지마… 똥장수 연수입, 한양 집 한 채값
7월 17일 홍현성 [조선의 잡史]저잣거리 ‘책 읽어주는 남자’ 중요대목선 꼭 침묵, 왜
7월 24일 김동건 [조선의 잡史]시신 수습 실적따라 관직 제수 받기도

세계일보 ‘한국사의 안뜰’ 연재

이번 달에는 세계일보 ‘한국사의 안뜰’ 코너에서 처음 선보이는 필자들의 글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영준 선임연구원은 최근 신간 ‘러시아의 시선에 비친 근대한국’ 번역에 이어 이번 칼럼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구성하였습니다. 이어 백과사전편찬실의 배재훈 전임연구원은 현재 전시되고 있지만 관람객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백제의 토기 손잡이를 색다르게 해석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양창진 실장의 첫 칼럼은 한국학정보화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조선시대 과거 급제 기록을 통해 본 전쟁에 대한 역설을 집필했습니다. 김학수 교수의 글도 언제나처럼 영화 한 편을 본 듯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7월 2일 이영준 [한국사의 안뜰] 구한말, 러시아는 조선을 애틋하게 보았다
7월 8일 배재훈 [한국사의 안뜰] 엄지손가락 인형… 4세기 백제인의 얼굴 ‘유쾌함’으로 남았다
7월 16일 양창진 [한국사의 안뜰] 난세에 영웅이 탄생하듯 전란은 ‘출세의 기회’였다
7월 23일 김학수 [한국사의 안뜰] 忠을 위해 信을 버린… 배신자는 ‘성공한 惡’이었다

서울신문 ‘런웨이 조선’

서울 신문을 통해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런웨이조선’에서는 전통시대의 패션에 대해 소개하며 복장의 의미에 대해 짚었습니다. 조선 여성들에게 빨래가 주는 즐거움과 의미에 대해 흥미롭게 소개한데 이어 세계적인 명품브랜드 샤넬에서 조선의 공예가 모티브가 된 부분을 해석하였습니다. 이어 정조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천청색 적의를 입도록 한 이유에 대해 짚어 보았습니다.

7월 3일 [런웨이 조선] 방망이질에 때가 쏙, 웃음 쑥… 여인들의 ‘살롱’
7월 10일 [런웨이조선] ‘샤넬의 심벌’ 속에 녹아든 한복… 침선·상감 공예 더하니 탄성 절로
7월 17일 [런웨이조선] 내 마음속 영원한 대비는 혜경궁 뿐이라오
7월 25일 [런웨이 조선] 쪽빛부터 학·호랑이 장식까지… 色 입고 美 더한 ‘신분의 상징’

비전성남 ‘장서각 산책’ 칼럼

지난 2월호부터 연재하고 있는 성남시청 소식지 비전성남 ‘장서각 산책’ 코너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을 성남시청 공보관실에서 전해왔습니다.
지난 호에는 장서각 소장 한글소설 ‘태원지’를 소개했었는데 전통시대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판타지적인 요소와 흥미진진한 전개가 독자에게 잘 전달 된 것 같습니다. 이번 달에는 장서각 전시 ‘옛사람들의 사랑과 치정’를 소개했습니다.

장서각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