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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온라인소식지 6월호 A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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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홈페이지 한국문화교류센터 Newsletter 한국학진흥사업단 Newsletter 관리자에게
청렴의 꽃을 피워 한국학의 본산으로 거듭나다. 사자소학(四字小學)에는 인지덕행(人之德行) 겸양위상(謙讓爲上)이라는 말이 있다. 너그럽고 어진 행동 중에서는 ‘겸손’과 ‘사양’이 최고라는 뜻이다. 이는 조선 시대 청렴 관료로 유명한 맹사성의 인생을 표현하는 말로 유명하다.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이기동) 교직원 모두는 한국학 발전․진흥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청렴하고 품격있는 직무수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구원에서는 매년 시무식에서 원장이 중심이 되어 모두가 ‘반부패 청렴 실천 결의문’을 낭독함으로써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 및 직무수행을 위해 굳건한 다짐을 하고 한 해 업무를 시작한다 한국학 진흥 및 민족문화 창달을 위해 선조들의 청렴한 정신을 되새기며 연구원 교직원 모두는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 10월 17일 연구원 청계학당의 겸양루(謙讓樓) 현판 제막식에서, 이기동 원장은 ‘겸양(謙讓)’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청렴 문화가 굳건히 정착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에게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하였다. [사진] 겸양루 제막식 행사 한편, 연구원 홈페이지에는 교직원의 직무와 관련된 비리․부패․부조리에 대해 누구든지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청렴 신문고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청렴 실무자 협의체 위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각 부서의 선임실무자 9명 및 검사역실 3인(총 12인)으로 구성된 청렴 실무자 협의체 위원은 부서 업무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부정과 비리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수시로 열리는 청렴 실무자 협의체에서는 부서별 업무 수행상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점검하고, 청렴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검사역과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청탁방지담당관인 검사역은 “청렴에 대한 욕심은 커야하고 재물에 대한 욕심은 없어야 한다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牧民心書)의 구절을 강조하면서, 다산 선생의 정신을 본받아 청렴이 기본이 되는 깨끗한 한중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한국학대학원 청탁금지법 설명회 [사진] 청렴 홍보물 담당교사들은 공통적으로 먼 지역까지 찾아와 한국학 강연을 해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였다.
“열악한 교육문화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번 체험은 미래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울릉서중학교 교사) 한편 신청목적에 대하여 ‘다양한 체험활동 제공’(41.4%), ‘프로그램의 참신성’(25.3%), ‘자유학기제 운영’(18.4%) 순으로 응답하였음을 미루어 볼 때 향후 참신한 내용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우선시되어야 할 것이다. 교사들은 ‘찾아가는 한국학 콘서트’ 진행 중 한국학중앙연구원과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소개를 겸한다면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안하였다. 그 밖에 강연주제와 관련된 책을 미리 읽도록 사전학습을 유도하고, 재미있는 영상이나 에피소드를 추가하여 몰입도를 더욱 높이며 교과 과정과 연계되는 연결점을 집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견해도 제시하였다.  ‘찾아가는 한국학 콘서트’를 추진하는 데 어려움도 있다. 연구자들은 바쁜 일과를 등에 업고 먼 곳에 있는 여러 학교를 찾아가야 하는 고단함이 있다. 참여 학생들은 생소한 이야깃거리를 들고 온 외부 강사와의 짧은 만남이 어색하기도 하다. 그러나 전국 방방곡곡의 학교 현장을 누비며 한국학 배움터를 조성하고, 청소년들의 마음에 한국학의 씨앗을 뿌린 우리 연구원의 노력이 아름다운 결실로 나타나기를 기대한다. [사진] 찾아가는 한국학 콘서트 청렴윤리․감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연구원 검사역실에서는 더욱 깨끗하고 공정한 직무 문화를 정착시키고, 연구원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연초 연구원 교직원 모두가 ‘반부패 청렴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부서장 이상의 보직자에게는  ‘반부패 청렴 서약서’를 제출받고 있다. 또한, 연구원 사업 계획 및 계약, 업무추진비, 수당 등에 대한 투명한 집행을 위하여 일상감사를 통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열린 검사역실 운영을 통해 공정하고 깨끗한 직무수행이 될 수 있도록 사업 담당자와 상시 소통하고 있다. [사진] 청렴 및 청탁금지법 교육 아울러, 지난 9월 28일 시행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연구원에 조기 정착시키기 위하여 연구원 실정에 맞는 가이드라인, 사례집, 상황별 대처 매뉴얼, 교육 자료, 홍보물 등을 자체 제작하여 청렴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농어촌 학생들에게 인문학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제공되기를 희망합니다.” (전남 함평고등학교 교사)
강연내용에 대한 흥미와 감동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다.
“인문학에 깊게 빠져들지 못하는 아이들이 제법 열심히 들은 강의입니다. 함께 들은 저도 무척 좋았습니다.” (전북 군산고등학교 교사) “‘태실(胎室)이라는 생소한 개념 속에 담긴 우리의 역사와 문화 스토리를 접할 수 있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세종시 세종고등학교 교사)
“학생들이 교과시간에 배운 내용보다 더 풍부하고 유익한 내용으로 외세의 침략에 맞선 고려인의 항몽 의지를 배웠습니다.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세대가 자주정신과 협동정신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충남 고대중학교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