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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온라인소식지 6월호 A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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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티앙 교수의 학생들이 박근혜 대통령에 보낸 편지와 관련 기사 - 佛학생들, 朴대통령에 감사편지…"창조경제는 우리의 열망" (연합뉴스 2016-07-10) - 프랑스 학생들, 박근혜 대통령에 감사 편지 (YTN 2016-07-10) 인도 내 한국학 현황 김영순 (델리대학교 교수, 문학박사) 인도 내 한국학 연구의 시작은 인도 제1 대학원이라고 할 수 있는 국립 자와할랄 네루 대학교에서 시작되었다. 네루대학교의 국제학 대학원에서 1972년부터 크리슈난 교수가 같은 대학의 동아시아과의 석사 과정 학생들에게 한국학 강좌를 개설하였고, 그 이후 M.Phil (석사 학위 이후 과정)과 한국학 박사과정을 개설하게 되었다. 네루대학교 국제대학원 동아시아과에서 한국학은 중국학, 일본학과 함께 연구가 진행되었고 북한과의 관계와 연구가 동시에 유지되었다. 그러나 1995년 이후 한국의 경제발전에 대한 인도의 인식과 인도 내 한국기업들의 성공으로 한국어의 수요가 늘면서 반면에 북한 연구의 자료 절대 부족으로 한국학에 대한 관심도 한국을 중심으로 선회하였다. 30여 년간 네루대학교에서 유일하게 한국학 연구와 교육의 명맥을 유지해 오다가 2002년 한국어 과정이 델리대학교에 개설되면서 학과명이 ‘일본 및 중국학과’에서 ‘동아시아과’로 변경되고 2008년 한국학이 개설되었다. 델리대학교 사회과학 대학원 동아시아학과에서 동아시아학의 일부로서 한국학 석사 및 박사과정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양대 명문대학에 한국학 연구가 병립되었다. 델리대학교에서의 한국학은 동아시아에서의 지정학적 위치, 미국과의 관계, 남북한 관계, 한국의 사회문화 등으로 집약될 수 있다. 이러한 설치과정과 병행하여 한국 정부의 장학금 지원은 한국학을 전공하는 연구자들에게 한국대학에서 연구할 수 있는 절대적인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한국학은 기본적인 교수 인력의 부족으로 국제정치학 교수가 역사 강의도 해야 하는 등 그 연구를 심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한국학 연구가 이루어지기에는 한국학 연구진의 수적인 증가, 전문성 등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같이 네루대학교 및 델리대학교의 동아시아과의 한국학에 대한 관심은 60여 년 이상의 중국학 및 일본학 연구의 연장 선상에서 발전되어 왔다고 할 수 있다. 중국학은 인-중의 긴장 관계에서 인도의 필요로 인해서 정치적으로 깊은 연구가 되고 있다. 일본학은 인도의 영국통치 이래로 경제, 정치, 군사적 관계로 발전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지난 50년 장학생 지원을 이룬 후에도 인도 13억 인구의 677개 대학교와 37,204개 대학에 현재 단 2명의 한국학 교수밖에 없는 현실이 이를 반영해 준다. 국제관계 속에서의 한국, 한국의 경제, 한국의 사회와 문화에 대한 전문인력의 배양이 시급하다. 인도 내 한국학 발전 과제 향후 인도 한국학의 과제는 그 영역의 확보, 전문인력의 양성으로 집약할 수 있다. 현재 한국 정부는 매년 8명 이상의 정부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그중에 이공계를 제외하면 이 혜택을 누리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한국어를 전공한 학생들이다. 그래서 인도 내에서 한국어 교수는 13명이나 된다. 연구 영역도 한국어를 공부한 학생들이 준 박사과정에 진입할 때 갑자기 한국학 분야로 변경하곤 한다. 그러나 이들을 배경으로 상기한 내용을 연구 심화하는 데는 학문적 접근 방식의 차이로 인한 한계가 현저하게 존재할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추후에도 한국학 분야의 학문적 성과를 기대하기가 쉽지않다. 한국학의 개념과 영역 및 연구방법에 언어영역과 혼재되어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제는 언어를 한국학 연구를 위한 기능적인 역할로 분리하고 사회과학 분야에서 기초가 배양된 인력을 한국학에 접목하는 접근방식이 필요하다. 차세대 한국학 학자 배양 단기간 내에 학술기관에 한국학 연구기구를 전문화하고 인력을 확충하는 것이 인도의 재원확보와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쉽지 않다. 이런 경우를 겪으며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은 전 인도를 대상으로 한국학 학술대회를 활성화하는 방안이다. 그 예가 차세대 한국학 세미나이다. 2007년 결성된 ‘전인도 차세대 한국학회’는 인도 내 유일한 한국학회로서 매년 인도 내 사회과학을 전공하는 M.Phil 과정, 박사과정 연구자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사회과학 전공분야에서 한국학 관련 내용을 연구하여 발표하는 세미나를 시작하여 10년이 지났다. 소장 학자들이 한인 관계, 한국의 국제정치, 안보, 경제, 사회, 역사, 환경, 교육, 등의 사회과학 모든 분야를 망라하여 연구발표를 해 온 지한파 소장학자들의 네트워크 역할을 해온 학회다. 그동안 내용도 신선하게 연구가 발표되어서 현재까지 5권의 연구결과를 발간하였으며 한국학의 양적, 질적인 성장을 보여와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국 15개 대학교 6개 연구기관에서 박사과정생에서 조교수급을 회원으로 하여 60명대가 넘는 회원을 가진 한국학회로 성장하였다. 2017년에는 남아시아 한국학 국제 세미나로 확장할 계획을 하고 있다. 장송 드 사이의 상경계 그랑제콜 준비1반 학생들은 본 행사를 통해 한 해 동안 기울인 노력과 학습을 매듭지을 수 있었다. 학생들이 배운 것은 크게 다음 세 가지이다. 오늘날 세계의 주요 주체가 된 한 국가에 대한 개념 학습
- (특히 모철민 대사의 초청 행사를 통해) 협동하여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일하는 능력 함양 
- 한국의 인사들과 직접 접촉해보고 한국 대사관과 건설적으로 협력하는 경험을 함으로써 외부 세계와 교류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공부하고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한국과 프랑스의 관계에 작은 기여를 더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사진1] 소르본 대학에서 파리교육청 교육감과 함께한 상경계 그랑제콜 준비1반 학생 대표단과 교사들
[사진2] 수업중인 상경계 그랑제콜 준비1반 학생들
[사진3] 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발표
[사진4] 2015년 12월 1일 유네스코에서 박근혜 대통령 연설 [사진5] 2016년 6월 14일 모철민 대사의 장송 드 사이 중·고교 방문 환영 [사진] 제8회 전인도 차세대 한국학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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