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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제6회 한국학저술상 시상식> 개최

      - 남권희 명예교수 『고려시대 기록문화 연구』 선정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은 5월 28일(수) 오후 2시에 연구원 소강당에서 제6회 한국학저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남권희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의 『고려시대 기록문화 연구』가 한국 서지학 발전에 기여한 학술적 업적을 인정받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김낙년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축사에서 수상자의 연구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언급하며 “고서의 판본 분석과 한국 기록문화 연구를 통해 한국서지학과 고문헌학의 기초를 정립하고, 관련 연구를 한층 심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셨다. 탁월한 학문적 성취와 후학 양성을 위한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한국학저술상 시상식에는 수상자를 비롯해 동료, 선후배, 후학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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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좌) 이종우 산기재단 총괄본부장과 남권희 명예교수, (우) 인사말 중인 김낙년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수상 소감에서 남권희 명예교수는 한국학중앙연구원과의 오랜 인연을 회고하며, 쉼 없이 연구에 전념해온 가운데 새로운 자료를 발굴할 수 있었고,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학문적 성취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저서 역시 그간 연구해 온 수많은 자료 중 일부에 해당하는 결과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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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좌) 수상소감 중인 남권희 명예교수
(우) 주요 참석자(왼쪽부터 옥영정 장서각 관장, 장신 출판문화부장, 전용운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낙년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남권희 명예교수, 안대회 심사위원장, 이종우 산기재단 총괄본부장, 정치영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원장)


   제6회 한국학저술상 수상작은 두 차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먼저 분야별 추천위원회에서 도서를 추천하고, 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이번 수상은 저자의 학문적 업적은 물론, 그 연구가 학계에 미친 파급력과 후학에 끼친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루어졌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앞으로도 우수한 저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학술서 출판을 증진하며 저자들의 집필 의욕을 북돋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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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제5회 한국학저술상 상패와 수상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