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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중국지역 해외한국학사업 연구책임자 협의회 참석 및 북경대학·중국사회과학원 방문

   한국학중앙연구원 안병우 원장은 중국 해양대학교에서 주관하고 서남민족대학교에서 주최한 해외한국학 중핵대학/씨앗형 사업 연구책임자 협의회에 참석했다. 한국학진흥사업단은 현재 중국 소재 대학들을 대상으로 해외한국학 씨앗형 사업 9건, 해외한국학 중핵대학 육성사업 2건 등 총 11개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중국해양대학교는 2009년, 2014년, 2022년 세 차례 ‘해외한국학 중핵대학 육성사업’을 지원받아 중국 내 한국학 교육시스템 구축, 인재 양성, 한국학 네트워크 형성 등 한국학 발전을 위해 선도하고 있다.


   제2회 중국 지역 해외한국학 사업 연구책임자 협의회는 중국 사천성 청두에서 11월 17일(금)부터 11월 19일(일)까지 개최되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안병우 원장의 축사와 이해영 중국해양대학교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해외한국학 씨앗형 사업 연구책임자인 호남사범대학교 채미화 교수가 ‘동아시아 고전학과 한국 한문학’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협의회

[그림 1] (좌) 제2회 중국 지역 해외한국학 사업 연구책임자 협의회 (우) 한국학중앙연구원 안병우 원장 축사


   뒤이어 한국학진흥사업단의 씨앗형 사업과 중핵대학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연구책임자 6명이 수행 현황과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에는 사업책임자 뿐만 아니라 중국 각지에서 한국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50여 명의 한국학과 교수들이 참석했다.


   또한 한국학중앙연구원 안병우 원장과 관계자들은 해외한국학 중핵대학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북경대학교를 방문해 왕치셩(王奇生) 역사학과장, 김동길 교수 등 북경대학교 한국학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학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중국사회과학원 근대사연구소를 방문해 진이린(金以林) 근대사연구소 부소장 등을 만나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한·중 간 자료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했다.


협의회

[그림 2] (좌) 북경대학 해외한국학중핵대학육성사업 연구팀 협의 (우) 중국사회과학원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