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국음악이론과 관련한 쟁점들은 대개 전통적인 음악 용어와 개념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과 보편성을 갖춘 서구의 용어와 이론을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립하면서 발생한다. 한국음악 연구의 성과와 현황을 살피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음악의 ‘선율’과 ‘조’, ‘박’과 ‘장단’ 등 주요 쟁점을 둘러싼 학자들의 주장과 논리를 분석했다. 독자의 이해를 돕고 흥미를 끌기 위해 장별로 10여 개의 질문을 뽑아 그에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저자의 주장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한국 음악이론 연구 현황과 과정을 전사적으로 살피고 있어 관련 분야 연구자 및 교양독자 모두에게 중요한 지식을 제공한다.

저자 소개

성기련.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문화예술학부 교수로, 국악 어법을 바탕으로 한 국악 교육과 한국음악 연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례

책을 내면서
1장 한국음악 연구의 성과와 현황
2장 한국음악의 선율과 악조
3장 한국음악의 박과 장단
책을 마치며

도서 소개

1990년대 말부터 일기 시작한 ‘한류(韓流, The Korean Wave)’는 20여 년의 짧고 굵은 역사를 거치면서 역류(逆流)에도 부딪히고 있다. 각 나라의 문화, 민족 감정, 정부 정책 등과 충돌하는 것이다. 한류의 수용과 거부의 사유와 정도는 국가마다 다르다. 이 책은 이러한 역류의 본질을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한류가 가진 소프트파워로서의 가능성과 한계를 고찰하고 수용자 국가와의 교류현황을 점검한다. 혐한류(嫌韓流) 형태의 역류가 극성기에 달한 일본, 역류가 정서적 차원을 넘어서 ‘한한령(限韓令)’에까지 이른 중국, 문화 코드의 상이성으로 한류 정체 현상이 빚어진 독일, 케이팝(K-pop)의 탈영토적 지구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영국 등을 각각 비교연구한다.

저자 소개

김은기 : 고려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사회학 전공

조진구 :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조교수, 국제정치 전공.

김두진 : 고려대학교 평화와민주주의연구소 연구교수, 정치경제·정치사회학 전공.

이군호 : 충남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근대 독일문학 전공.

이웅현 : 한국지정학연구원 원장, 국제관계 전공.

차례

1. 문화의 글로컬라이제이션과 한류
2. 일본의 한류와 혐한
3. 중국 반한류의 성격과 정치경제적 파장
4. 영국 내 케이팝의 위상: 코리안 인베이전의 가능성
5. 독일 미디어에 비친 한류: 대중문화 콘텐츠로서의 문제점과 가능성
6. 한류와 역류: 문화외교의 가능성과 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