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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온라인소식지 6월호 A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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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S 한중연소식
 
제130회 해외한국학 콜로키움 개최
연구원 홈페이지 한국문화교류센터 Newsletter 한국학진흥사업단 Newsletter 관리자에게
2016년 장서각아카데미 대성황 종료 장서각은 한국학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대중들을 대상으로 매년 2차례 장서각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2011년 시작된 장서각아카데미는 급증하는 수강생들의 수요에 맞춰 2015년부터 대강당(280명 정원)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성남시를 비롯하여 서울, 경기 지역 시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인문학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감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2016년 장서각아카데미 왕실문화강좌(2016.03.~06.)는 ‘영조와 영조시대’라는 주제로 영조의 가족과 생애, 영조시대의 다양한 정책, 영조시대의 문화사 등 12강좌를 개설하여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역사문화강좌(2016.09.~12.)는 2016년 장서각 특별전 ‘한글, 소통과 배려의 문자’와 연계하여 대표적인 전시자료를 심층적으로 만날 수 있는 12강좌를 꾸몄다. 세종의 리더십과 한글창제를 시작으로 여성과 한글, 한글편지, 한글 소설, 의례기록물 등 어디에서도 들어볼 수 없는 강좌로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감을 끌어냈다. 특히 이번 강좌의 경우 그동안 장서각아카데미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대중강연 강사인 이참 전 한국관광공사장을 초청하여 ‘한글과 코리안 에너지’라는 주제로 수강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문화강좌의 다양성을 꾀했다. http://jsg.aks.ac.kr 장서각 아카데미 전문과정 제8회 고문서학교 개최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서는 제8회 고문서학교를 12월 12일부터 12월 21일까지 장서각 1층 강의실에서 개최하였다. 고문서학교는 장서각 아카데미의 전문과정으로 장서각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강좌이다. 장서각에서는 2008년부터 매년 고문서학교를 개최하여 올해로 제8회를 맞이하였다. 금년에는 ‘고문서 강독 및 정리 실습’이란 주제로 고문서에 대한 전문적인 강독과 실질적인 정리 실습을 수행하였다. 첫 강의는 한형조 장서각 관장이 ‘한문(漢文)-해석의 곤혹, 번역의 임중도원(任重道遠)’이란 주제로 강의를 시작하여 총 8명의 강사가 고문서와 관련된 24강좌를 강의하였다. 또한 장서각의 전시실 및 고문헌관리시스템에 대한 견학을 통해 현장의 생동감 있는 지식을 전달하고자 노력하였다. 전국의 박물관 종사자, 인문학을 연구하는 대학원생 및 연구자, 고문서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등 총 35명의 수강생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문서 강의를 들으면서 고문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제96회 미국 사회과 교육자협회 연례학술회의 및 전시전 참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에서는 11월 30일(수)부터 12월 7일(수)까지 미국 방문 교과서 개선활동을 하였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12월 2일(금)-12월 4일(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제96회 미국 사회과 교육자협회((NCSS: National Council for Social Studies)의 연례학술회의 및 전시전에 참가하였다.
동 학술대회 및 부대 행사는 미국 전역 4,000여 명의 사회과 교육자들이 다양한 강의와 토론에 참여하는 학술대회로서, 이 기간에 학술논문 발표와 토론, 교육용 교재 및 학습자료 전시 부스 운영과 홍보활동, 주요 교과서 출판사들의 출판물이 전시되어 사회과 교육자들의 정보 공유의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동 학술대회 일정은 교과서 세미나, 간담회, 워크숍, 전시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에서는 학술대회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전시관에 별도 홍보부스를 개설하여 한국바로알리기사업’을 홍보하고, 주요 출판사 관계자들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네트워킹 활동을 하여 미국 교과서 내 한국 관련 내용의 증·신설 및 개선을 도모하였다.
또한, 사회과 교사들이 직접 수업에 사용할 수 있는 한국 관련 자료 및 영상을 제공하여 행사참가자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 및 이해도를 높이고, 현지 교육현장에서 한국 관련 교육이 이루어질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번 NCSS(NCSS: National Council for Social Studies)의 연례학술회의 참가를 통해 현지 사회과 교육자들과의 다양한 정보 공유와 더불어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미국 내 출판사별 교과서 개정 현황 대한 파악은 물론, 향후 미국 교과서 내 긍정적인 한국 관련 서술에 대해 방향성을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의 전시장에는 미 연방의회 도서관, 정부기관, Pearson Education, McGraw-Hill Education, Houghton Mifflin Harcourt 등 미국 주요 출판사, 그밖에 다양한 비영리 교육 관련 단체, 기타 외국 정부 등 공공기관이 부스를 마련하여 홍보활동을 펼쳐 각 교과서 및 교재에 나타난 한국 관련 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의 장으로 활용하였다. 이번 학술 교류를 통해 미국 교과서 내 한국 관련 서술확대에 대한 미국 사회과 교과서 전문가들의 관심을 높이고, 개정판에는 요청한 내용이 반영되는 좋은 결과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관 내 한국바로알리기사업 홍보 이외에도 12월 1일(금) 주미합중국대한민국대사관 주최 ‘미 교과서 개선 관련 현지 교사 등 대상 한국 이해 프로그램 시행 행사’에 참가하여 한국바로알리기사업을 소개하고 한국이해자료에 대한 발표를 하였다.
더불어 현지 사회과 교사들 및 한국학자들과의 간담회 개최를 통해 미국 내 한국 관련 교육 현황 실태를 논의하고 미국 내에서의 한국바로알리기사업의 확산방안을 모색하였다. 제130회 해외한국학 콜로키움 개최 2016년 12월 6일 오후 4시, 한국학중앙연구원 문형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제130회 해외한국학 콜로키움이 개최되었다.
이번 발표는 박사과정 수료자 펠로우 Jay Eliot Bowen의 ‘The geography of greenbelt agriculture in Seoul and conflicting policies over land use for sustainable urban development’ 라는 주제로 이루어졌다. 발표자는 그린벨트와 환경안보, 도시농업, 도시개발과의 관계를 조명하며 환경보전과 개발제한이 안보문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우크라이나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 개최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문화교류센터는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6박 7일 동안 우크라이나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우크라이나 교육과학부의 중등교욱국의 국장을 비롯하여 우크라이나 교육과학부 산하 교육콘텐츠 현대화연구소의 교과서 집필자. 우크라이나의 공립 김나지움인 나우코바 즈미나의 교장과 역사 교사 총 6명이 참가하였다.
이들은 본원의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의 연구원을 비롯한 한국 측 발표자들과 함께 교과서 세미나를 통해서 양국의 교육제도와 교과서 제도, 양국 교과서에 나타난 상호 이미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교과서를 통한 상호 이해증진뿐만 아니라 한국과 우크라이나 관계의 학술적 장을 넓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또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크라이나 교과서에 나타난 한국 관련 내용의 시정과 증설에 대해서도 매우 우호적 입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한국의 경제발전에 대한 강연을 통해 한국의 놀라운 경제성장의 동력과 그 파급효과에 대해 매우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한국의 미래 발전 방향과 향후 한국과 우크라이나 관계 증대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 남북관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강연에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들은 본원의 장서각에서 진행되는 “한글: 소통과 배려의 문자”의 관람을 통해 한글의 우수성과 위대함을 이해하고, 서울의 청계천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의 관람을 통해 국제도시로서 발전한 서울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아름다움을 이해하였으며, 서울의 고궁과 인사동, 명동 등을 견학하며 한국의 전통문화 및 역사 유적을 경험하였다. 경주의 역사 유적 지구의 견학을 통해 천년 고도의 신라의 위상과 한국인들의 뛰어난 역사적 위대함을 경험하였으며, POSCO 방문을 통해 한국의 철강 산업의 실상을 경험하였다. 이번 한국문화 연수에 참여한 우크라이나의 교과서 전문가들은 방문 기간 내내 모든 일정을 빠짐없이 소화하며 한국문화와 예술, 경제, 사회에 대해 매우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향후 교과서를 비롯하여 더욱 광범위한 한국과 우크라이나 관계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였다. 2016년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심포지엄 개최 한중연 문화콘텐츠편찬실은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편찬 사업의 성과를 알리고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12월 12일(월) 강당 1층 소강당에서 “2016년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을 보는 새로운 시선”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한중연 이기동 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총 4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자체 공무원, 인문학ㆍ문화콘텐츠학 연구자, 지역 향토문화 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은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을 다양한 시각으로 살펴보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제1회 교보문고 동화공모전 후원 한국지식정보센터에서는 교보문고와 손잡고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화공모전을 주최했다. 교보문고의 동화공모전에 한국지식정보센터가 참여한 것은 공모 부문 중 전래동화 부문이 본원의 구비문학대계와 의미가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첫 회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876명이 1357편을 응모하여 각 분야별 심사를 거쳐 대상 1편과 최우수상 4편을 선정하였으며, 12월 7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국내 창작 콘텐츠 발굴을 위해 개최한 교보문고 동화공모전을 통하여 새로운 동화가 소개되길 바란다. 수상작은 종이책이나 전자책으로 출간된다 2016년 한국학진흥사업단 우수성과발표회 개최 한국학진흥사업단은 2016.12.14.(수) 오후 3시 서울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한국학중앙연구원(한국학진흥사업단), 교육부 관계자 및 한국학진흥사업 수행연구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한국학진흥사업단 우수성과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발표회는 한국학진흥사업 우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자의 의견수렴을 통해 우수 연구 성과물 도출을 위한 연구 환경조성 및 한국학 연구심화 유도를 위해 마련되었다. 발표회는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먼저, 1부에서는 한·중·일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지역을 ‘기억과 화해’를 주제로 한 김미경 교수(히로시마시립대)와 세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흥미로운 K-Pop의 성장에 관한 Roald Maliangkay 교수(호주국립대)가 발표 하였다. 

이어 2부에서는 한국어교육학 주제별 전문 용어를 사전으로 편찬한 윤여탁 교수(서울대), 기존의 단편적인 한국지리학사를 총체적이고 입체적으로 정리한 오상학 교수(제주대), 고고학적 발굴 성과를 이용하여 연구방법론의 확장을 추진한 신안식 교수(가톨릭대)의 발표로 마무리 되었다. 

이번 성과발표회를 통해 우수성과물에 대한 소개와 연구수행 과정에서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발표하고, 발표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