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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 원장, 경인일보 칼럼 기고
[월요논단] 식목일과 무궁화 심기 운동 [사진] KTV 인터뷰 3월 28일, 경인일보에 이배용 원장의 칼럼이 게재 되었다. 이배용 원장은 칼럼에서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정기를 말살하기 위해 전국의 무궁화를 베어내고 국화나 벚나무를 대량으로 심고 그 이후 전국에서 벌어지는 벚꽃축제 보다 무궁화 심기 운동을 펼쳐 후손들에게 애국 정신을 심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원일보 기사 전문 보기 이배용 원장, 코리아타임즈 인터뷰
(Globalizing Korean history archives) 이배용 원장은 지난 3월 10일 본원 원장실에서 코리아타임스 권미유 기자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관련 내용이 3월 23일자 코리아타임스에 실렸다.  인터뷰에서 이배용 원장은 자료의 보고인 장서각에 대해 설명하며 문화융성 시대에 전문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장서각의 자료는 한국인 뿐 아니라 우리 인류가 공유해야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하며, 한류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한국인들이 자신의 역사를 가지고 세계와 소통할 때 시작되는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 역사 자료의 세계화 내가 와야 할 자리에 온 것처럼 느끼고 있습니다. -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
경기도 성남시 청계산 기슭에 자리 잡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조선왕조(1392-1910)에서 이관된 서책 170,000권 이상을 소장한 한국학 자료의 보고이다.  한중연의 16대 이배용 원장은 장서각의 소장 도서에서 스토리를 재발견하고 그 콘텐츠를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사를 전공한 역사학자인 이배용 원장은 2013년 한중연 원장으로 부임하기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과 국가브랜드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장서각 (한국학중앙연구원, 경기도 성남시 운중동 소재)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한국학 대학원, 장서각, 다양한 한국학 연구센터로 이루어져 있다. 장서각은 조선의 왕실도서관으로 26대 고종에 의해 설립되었다. 왕립 도서와 문서들은 1981년 한중연으로 이관 되었다. “좋은 스토리텔링 없이 장서각의 기록은 그저 오래된 장식용 책일 뿐입니다. 우리는 이 장서에서 스토리를 뽑아내어 연구자 뿐 아니라 국민들이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라고 이 원장은 언급한다. “장서각은 한국의 기록문화의 핵심입니다. 조선시대 동안, 사관들은 왕의 행적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삶 자체에 대해서도 풍부한 기록을 남겼죠. 국가 기록원이 역사에서 무엇을 기록할까 결정 할 때 장서각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원장은 말한다.  “지정조격(至正條格)”은 원나라의 법전으로 고려 후기부터 조선 초에 이르기까지 한국에 영향을 미쳤다. 한국에 있는 유일본이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다. 이 원장이 장서각의 방대한 소장도서 중에 발견한 한 책은 <군영등록>이다. 이 책은 후기 조선 300년간의 군사기록이다.  한중연은 현재 이 책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군영등록>은 300여년에 걸쳐 쓰여진 성실함과 근면함의 역사입니다. 여기에는 왕과 장군들의 지시와 하급 군인들의 일상의 삶, 서양인 하멜,  벨테브레의 기록을 망라하고 있습니다.” 이 원장은 말한다. “이는 한국인의 영혼의 뿌리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아날로그적 기록을 찾기보다 키보드를 두들깁니다. 이런 기술의 시대에 손으로 기록되고 정리된 문서가 존재 하는 것입니다. “ 조선시대에 한글로 쓰여진 소설은 장서각 소장본 중에 하나이다. 해외 한국학 진흥 한중연의 한국학 대학원은 한국학을 진지하게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현재 290명의 대학원생 중에 130명이 외국인이다. “모든 학생이 한국학 대학원에 입학하려면 한국어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언어는 한국학 연구에 중요하며 연구를 위해 한국어를 반드시 익혀야 하는 것이지요” 이 원장은 말한다. 한중연은 또 해외 한국학을 진흥하는데 매우 애쓰고 있다. 한국학 학술회의 개최에서부터 외국 교과서의 한국 바로 알리기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우리는 한국 학자들을 동료로서 여기면서 우리의 콘텐츠를 공유하여 그들이 더 심오한 연구를 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 원장은 언급한다. 이 노력의 일환으로 한중연은  한국현대사 자료집을 출판하였다. 새마을 운동, 교육, 노동, 가족사의 주제로 먼저 4권이 보다 나은 원자료를 제공하고자 출판된 것이다.  한중연은 식민지 독립으로부터 70년의 한국역사시리즈를 영어로 출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리 전통의 미래 이 원장은 문화융성의 시대에 우리의 미래는 전통에 있다고 믿고 있다. “장서각의 자료는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연구자와 보통사람, 내국인과 외국인이 모두 공유해야 할 것이지요” 이 원장은 말한다. “한류는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한국인들이 자신의 역사를 가지고 세계와 소통할 때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 원장은 장서각은 자료는 국내외를 망라하여 시대극을 만들 수 있는 보고라고 말한다. “대부분 한국의 역사극은 80퍼센트 정도 허구이고 20퍼센트 정도가 역사적 사실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흥미를 위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기도 해서 사람들이 연속극을 보고 역사를 안다고 생각하면 위험하기도 하죠.” 이원장은 말한다. “만일 한중연 연구자들이 한국 고전과 자료를 현대 한국어로 번역한다면 새로운 스토리를 찾는 방송국 피디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 것입니다. 한중연은 방대한 자료를 역사 이야기를 이를 사용할 사람들과 연결 해 줄 수 있습니다.” 이 원장은 이영애와 송승헌이 나오는, 곧 방영될 연속극 “신사임당, 그녀의 이야기” 제작의 큰 역할을 했다.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 되었을 때 나는 이 지역을 배경으로 한 사극을 만들어 평창의 관광을 홍보 할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죠.” 그녀는 말한다.
"신사임당(1504-1551)은 예술가, 시인이면서 이율곡의 어머니로 평창 부근 해변도시 강릉에서 태어나 살았습니다. 완벽한 선택이었죠. 제가 작가에게 신사임당에 대한 자료와 책을 손수 보냈습니다.” 다음 인기작을 찾고 있던 담당PD에게 그는 한국 최초의 의사인 에스터 박을 연구해 보라고 조언하였다. “그녀는 1900년 서구 의학 학위를 받은 최초의 한국여성입니다. 자신의 몸을 남자 의사에게 보이기 싫어하는 여성의 목숨을 많이 건지면서, 한국의 현대 의학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33세의 나이에 폐결핵으로 사망했죠.”  이 원장은 말한다. “그녀의 의학과 인술은 한국이 근대화 되면서 더욱 빛이 납니다. 그녀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맞춰 만들면 재미있지 않겠어요?” 코리아타임즈 기사 전문 보기 장서각 상설전 ‘조선의 국왕과 선비’ 소개 지난 9일 문을 연 장서각 상설전 ‘조선의 국왕과 선비’ 전에 대해 각 매체에서 주요 소장품을 중심으로 소개하였다.  특히 이전의 상설전과 달리 새롭게 선보이는 자료인 ‘효장세자 묘지문 탁본’ 등 처음 소개하는 자료를 중심으로 전시의 의미와 관람 포인트 등이 실렸다. 특히 세계일보에서는 문화면 톱으로 해당 전시를 소개하며 전시품에 담겨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KTV(정책방송)에서는 시민 기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관람자의 시각에서 전시를 관람하며 영상을 통해 자세히 소개하였다. 보도자료 조선 중흥 이끈 영·정조 '애민의 기록'을 만나다 - 세계일보 왕과 선비를 통해 본 조선의 역사 - KTV 한국학중앙연구원 '조선의 국왕과 선비'전 새롭게 개편 - 이데일리 한국학중앙연구원, '조선의 국왕과 선비' 상설전 개최 - KBS 세종부터 장영실까지…장서각에서 만나는 조선시대 위인들 - 아주경제 옛 기록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 내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