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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전기 입학식 개최
- 내국인 61명, 외국인 27명 입학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이하 대학원)은 2016년 3월 2일(수) 11:00 대강당에서 2016년도 전기 한국학대학원 입학식을 거행하였다. 이배용 원장을 비롯한 원내·외 귀빈, 학부모,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사과정 김유진 외 87명의 차세대 한국학을 짊어질 인재들이 입학 선서를 하였다. 국민의례에 이어 전성호 교학처장의 학사 보고와 원장의 입학 허가가 이루어졌다. [사진] 2016년도 전기 입학식 이배용 원장은 입학식 식사(式辭)에서 인류보편적인 가치인 인류의 평화와 더불어 살아가고 마음속에 행복이 자리하는 착한 선진화를 한국학에서 찾아낼 것을 당부하였다. 그리고, 한국학의 길로 들어선 입학생들에게 앞으로 간직해야 할 자세 몇 가지를 강조하였다. [사진] 2016년도 전기 입학식 [사진] 2016년도 전기 입학식 첫째 지성과 인성을 갖추는 지도자가 되어야 하고, 둘째 학문이 무르익을수록 겸손한 자세와 함께 배려의 마음을 가져야 하며, 셋째 지금을 잘 활용할 때 내일이 있음을 기억하여 지금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학을 기반으로 하여 한국학의 영혼과 여러 정신이 함께 하고 있음을 믿고, 한국학자로 가는 길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사진] 2016년도 전기 입학식 2016년 전기 입학식 오늘 다소 쌀쌀하기는 해도 그래도 새봄이 파릇파릇 솟아나는 3월 2일, 좋은 날에 여러분들이 입학하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또 함께하신 귀빈 여러분, 특별히 이제 여러분들을 지도해주시는 훌륭한 선생들과 함께 여러분의 입학을 축복하는 자리를 갖게 된 것을 무엇보다도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큰 경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늘 학사보고를 받아보니까 내국인 61명, 외국인 29명의 한국학 신진 연구자들이 이제 우리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귀중한 가족이 되게 되었습니다. 캄보디아와 그리스 학생이 특별히 새로이 우리 대학원의 재학생이 되었고 총 15개국에서 우리 대한민국, 한국학을 연구하고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여러분들이 잘 알다시피, 아마 오리엔테이션에서 여러 가지 소개를 받았을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1978년에 물질산업화가 급속도로 진전될수록 비어질 수 있는 정신문화의 근간을 바로잡고자 설립된 기관입니다. 당시에 새마을 운동이라든가 또 우리가 ‘잘 살아보세’라고 가난을 극복하는 일련에서 산업화는 급속도로 발전했어도 우리가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고, 사람의 마음이고, 사람의 정신이 바로 서야 된다 해서 정신문화연구원으로 출발을 했고, 그러나 후속세대 양성을 위해서 곧바로 한국학대학원을 설립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2005년에 한국학의 세계화를 더욱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이름은 한국학중앙연구원으로 바뀌었지만 민족문화의 좌표를 올바르게 설정하고 세계화 시대를 진정으로 열어가자는 설립정신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바로 오늘 여러분들은 그런 인식 아래에서 한국학중앙연구원 소속의 한국학대학원을 선택한 것입니다. 바로 저는 여러분의 선택은 탁월했다 생각하고 그런 의미에서 위에 있는 교수님들이나 지금도 여러분들과 함께 좌석에 앉아계신 교수님들도 많습니다. 또 여러분들이 어느 각국에 다양한 곳에 왔든지 우리가 여기 함께 자리한 의도는 한국학을 스스로 습득하고 습득한 한국학의 지식뿐 아니라 한국학이 담고 있는 가치와 철학,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그 영혼을 찾아내서 세계에, 또 여러분들의 고국에 다가가서 함께 공유하면서 가장 진정한 목표는 우리가 인류가 함께 살아가는, 그러면서 평화의 시대, 그리고 저는 요즘에 계층의 차이, 여러 가지 서로 간의 위화감, 이런 것들을 함께 하려면, 선진화라는 것은 기계적으로 잘 만들어내고 과학문명이 발달하는 것보다는 우리가 마음속에 행복이 자리 잡는 것을 서로 격려해주고 서로 손잡아주는, 저는 함께 가는 선진화, 그것이 가장 중심에 자리 잡으려면 선한 선진화, 바로 착한 선진화를 우리가 한국학에서 찾아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우리가 3.1절 기념행사를 했습니다. 3.1절에 독립선언문을 항상 독립유공자께서 낭독을 하시는데 바로 우리가 일제에 강제로 편입되고 또 그 총칼 앞에 여러 가지가 억눌려 있어도 우리는 우리의 독립을 선언하고 독립을 염원하면서도 그 총칼 앞에 우리가 들은 것은 태극기, 그러면서 평화를, 동아시아의 평화뿐 아니라 인류의 평화를 세계만방에 알렸고, 또 후손들에게 우리는 자존할 수 있는 그런 민족이라는 자긍심을 자손만대에 알린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바로 카이로 선언에서 한국을 독립국가로 만장일치로 인정한 것은 그동안에는 일제의 기만적인 선전으로 우리가 일본의 통치를 원하고 그리고 그것이 동아시아의 평화라고, 세계 외신들도 우리가 외교권이 없었으니까 몰랐는데, 3.1운동 때 전국이, 남녀노소, 계층, 지역 차이를 모두다 극복하고 온 마음과 힘을 합해서 태극기로 비폭력과 평화를 선언하면서 알린 그 태도가 바로 한국은 독립할 수 있고 독립의 의지와 역량을 갖췄다는 인정 아래에서 에서 독립국가로 우리가 결정을 받게 된 것입니다. 바로 올해가 97주년인데 그런 바로 3.1 정신이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향해서 우리가 세계와 함께 공유하고 또 실천해 나아가야 될 평화의 가장 중심적인 정신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여기 이 자리에 함께한 신입생이나 우리 한국학대학원 재학생들에게 제가 가장 든든하고 자랑스러운 것은 한국말을 잘 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어를 잘 쓸 줄 안다는 것, 잘 들을 줄 안다는 것, 그런 자격으로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영문학을 하면 영어를 꼭 해야 한다는 것으로 알고 일본학을 하면 일본어를 꼭 해야 되는 것으로 아는데 그동안에는 한국학을 해도 영어만 하면 되는 줄 아는 그런 인식이 팽배할 때, 저는 한국역사를 전공하고 오랫동안을 한국역사를 가르친 교수로써, 이화대학에서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총장으로써, 또 브랜드위원장 시절에 우리 브랜드 중 제일 최고의 대표적인 브랜드는 세종대왕의 한글이라고 외친 저로써 이 한국학대학원에서 이렇게 한국학을 잘하고 관심과 애정을 가진 인재들이 들어왔다는 것에 저는 안도의 숨을 느꼈습니다. 바로 한글이 올해가 반포한지 570돌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아마 오리엔테이션에 가서 보았다고 생각하는데, 개원기념일이 6월 30일인데 장서각에서 29일에 한글 특별전을 합니다. 그런데서 우리가 또 하나 공유하는 것은 한글을 우리가 함께 공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한글을 싫어하고 한글을 멀리하려면 여기 들어올 이유가 없습니다. 바로 글자로써의 한글인식이 아니라 세종대왕이 왜 가여운 백성들을 위해서 아무리 글을 써서 방을 붙여도 그것을 읽지 못하기 때문에 눈은 떴어도 어두운 세월을 사는 백성들이 가엽고 안타까워서, 또 억울해도 호소할 길이 없는, 글을 몰라서 쓸 줄 모르는 백성들이 가엾고 안타까워서 스스로 목에 피가 나도록 스스로 자음, 모음을 개발해서 한글을 창제하셨습니다. 바로 약자의 편에 서서 그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만들고 ,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가져서 밝은 빛을 함께 찾아준 세종대왕의 정신이 앞으로 인류가 공유해야 될 가장 귀중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우리가 물을 마실 때는 우물을 판 사람의 공로를 잊으면 안 된다는 동양 격언이 있는데 이제 여러분들이 물론 영어도 잘해야 하고 여러분들이 가진 모국어도 잘해야 하지만 바로 우리 한국학중앙연구원은 바로 이러한 한국학 정신을 알리는 인재들을 배양하는 데서 세종대왕의 한글정신은 언어적인, 또 문자적인 차원을 넘어서 우리가 그 정신이 길이길이 세계만방에 전달될 때 여러분들은 정말 미래 인재로써, 세계 인재로써 더욱더 신망 받고 존경받는 인재가 되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하게 됩니다. 바로 여러분들은 한류를 통해서 한국을 더 많이 친근하게 다가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대학원은 연구하는 곳입니다. 학자가 되는 곳입니다. 지도자가 되는 곳입니다. 이제 학부 차원을 뛰어넘어서 여러분들이 한국에 있든, 또 세계를 나가든, 여러분들의 모국에 가든 이제 여러분들은 지도자로써의 역량을 키워야 되고 그리고 학자로써의 진리를 밝혀내는 연구자로써의 기본적인 역량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한국학 속에서 다문화를 품을 줄 알고, 융합적인 소양을 더 갖추게 되고, 이제 지성을 뛰어넘어서 인성을 함께 하면서 인격적인 지도자가 되는 길을 여러분들이 진정으로 실천하고 또 밟아가는 단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학문은 무르익을수록 겸손해야 된다는 다짐을 이 자리에서 하시기 바랍니다. 박경리 선생께서 굉장히 불후의 명작인 토지를, 정말 대작을 쓰셨는데 그분하고 제가 인연이 있어서 돌아가시기 2달 전에 뵈었을 때, 이분이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내가 80 평생을 오래 살았는데, 살면 살수록 가장 크게 반성하고 느끼는 점이 내가 너무 살면 살고, 배우면 배우고, 알면 알수록, 모르는 것이 더 많더라” 그렇습니다. 바로 우리는 알면 알수록 모르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분이 “그동안에 내가 너무나 아는 것처럼 살았더라” 이런데서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으면 배움에 충실할 것인데 많이 배우고 많이 알면 겸손해지는 물의 원리같이 더 넓은 곳을 향해서, 더 낮은 곳을 향해서 흘러가는 진지하고 겸손한 자세를 갖추기 바랍니다. 그분이 또 한편으로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바로 여러분들에게 두 번째로 당부하고 싶은 것은 역지사지의, 배려의 마음을 가지기 바랍니다. 학문은 상대적인 진리를 터득하기 위해서는 선현들이, 스승들이 만들어낸 여러 가지 원리와 여러 가지 연구에 겸허하게 다가가야 합니다. 처음부터 오만하게 가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역지사지, 그분들의 열정, 서로 더불어 가고 그러면서 함께 호혜적인 것을 보지 못한다면 여러분들은 한 단면만 지나게 됩니다. 그러면 학문이 훨씬 편협되고 학문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역지사지 친구들끼리도 스승과 제자 사이에도 서로 존중하고 아껴주는 그런 배려, 그리고 여러분들이 접하는 학문의 원전 속에서도 그러한 것을 더 겸허하게 존중하고 그다음에 또 비판도 필요하고 분석도 필요한 것이죠. 역지사지의 배려는 긍정심을 가지게 됩니다. 내가 인생의 선배로써 여러분들한테 특별히 당부하고 싶은 것은 긍정의 힘을 여러분들의 인생의, 성공의 비결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긍정하지 않으면 여러분들은 학문의 그릇을 크게 만들 수가 없습니다. 바로 그런 속에서 스승은 깊은 산 속의 옹달샘이라고 했습니다. 마르지 않는 이 옹달샘의 물을 여러분들이 어떤 그릇을 갖고 퍼가느냐에 따라서 여러분들은 학자의 크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릇이 커야 된다고 얘기합니다. 그 옹달샘을 종지로 퍼가는 사람은 종지만큼 밖에 안 되고 바가지로 퍼가거나 두레박으로 퍼가는 그 그릇의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바로 여러분들이 긍정할 때 여러분들에게 펼쳐진 여러 산소 같은 여러분들의 자원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여러분들에게 또 당부하고 싶은 것은 인연의 소중함을 알라는 것입니다. 결국 살아보면 물질도 결국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니고 행복을 더해줄 수 없습니다. 명예도, 권력도 어느 인생의 정점에 갔을 때는 다 흘러가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 곁에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곁에 남아줄 수 있는 좋은 인연을 많이 만들기 바랍니다. 바로 여러분들은 한국학을 한다는 중심의 원대한 꿈을 갖고 함께 모였습니다. 한국학의 귀중한 인연들을 여러분들이 더 아끼고 소중하게 하면 먼데 가서 찾을 이유가 없습니다. 바로 퇴계 선생께서 ‘우리가 가까이 있는 단 복숭아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먼 신 돌배 찾으러 온 산천을 헤맸구나’, 바로 가까이에 여러분들의 중요한 친구가 있고 가까이에 한국학을 세계화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자원이 있는데 허황되게 멀리만 찾다가 가까이 있는 파랑새를 놓칠 수가 있습니다. 바로 그러한 가까이 있는 것에 대한 소중함, 이 한국학의 중요한 자원이 있는 저 장서각에, 또 여러분들의 스승, 친구 그 인연의 소중함을 여러분들이 잘 가슴에 담을 때 여러분들은 이다음 먼 훗날에도 ‘아, 나는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살았고 그러면서 나는 한국학을 통해서 나의 가장 영원한 힘을 얻었구나’하는 그러한 여러 가지 안도의 숨을 쉴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우리가 이제 한국학 속에서 많은 산소 같은 힘들이 있고 또 우리의 캠퍼스에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데 저는 여러분들이 이 자연, 아름다운 자연, 한국의 자연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70%가 산이고 또 산림녹화를 20세기 후반에 아주 성공적으로 잘 일궈놔서 아름다운 자연이 있습니다. 또 여러분들의 한국학의 문화의 현장이 있습니다. 그것이 가장 귀중한, 자랑스러운 내용입니다. 주변에 문화유적들, 또 발전된 산업시설을 여러분들이 공부하고 또 논문을 쓰고 하는 동안에 짬짬이 틈을 내서 가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대학원생들에게 한 학기에 한 번씩은 우리 역사의 현장을 직접 설명합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 한국학대학원생들이 기쁨을 느끼고 감동을 느낍니다. 여러분들은 감동과 희열을 느껴야 합니다. 우리가 옛날에 중요한 것은 소금이었고 또 그다음에 황금인 세 가지 금이 있습니다. 지금 제가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에 가장 소중한 금은 지금입니다. 지금을 여러분들이 잘 살아내고 이 지금을 여러분들이 잘 활용할 때 내일이 있는 것입니다. 내일만 기대하고 지금을 소홀히 한다면 모든 것을 놓칠 수 있습니다. 오늘 한국학대학원에 지금 입학을 하셨습니다. 이 지금의 시간을 소중하게 터득하고 그리고 이 마음에 있는 훈훈한 향기로 여러분들의 내일의 희망이 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시인 T.S. 엘리엇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죽을 때까지 탐험을 그치지 않을 것이다. 우리 탐험의 완성은 출발했던 것으로 되돌아와서 그곳을 비로소 알게 되는 일이다.’ 탐험이 계속되는 동안에 각국에서 왔습니다. 또 각 대학의 학부를 졸업하고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여러분들이 한국학을 가지고 여러분들의 인생에 가장 기둥으로 삼는 단비를 받을 때마다 한국학의 많은 영혼들을, 여러 정신들을 언제나 함께 있음에 여러분들은 거기에 의지하고 든든함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먼 훗날, 여러분들이 탐험을 마치고 인생의 아침을 되돌아볼 때 비로소 한국학의 정신을 진정으로 알게 되고 여러분이 자랑스러운 한국학을 배운 지도자이자 학자였다는 것을 말씀할 수 있는, 고백할 수 있는 시간이 오리라 확신합니다. 다시 한 번 한국학대학원에 여러분의 비전을 가지고 희망을 열기 위해서 이 자리에 입학하신 여러분들을 축복합니다. 여기 계신 선생들이 여러분들을 훌륭한 학자로써 지도자로써 잘 지도해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교직원 선생들이 여러분들의 학문생활을 잘 협력해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마음을 합하고 지혜를 모으면 이 한국학이 품은 여러 귀중한 자원들을 세계 인류에게도 희망을 넘겨주고 나누어주고 또 우리 후손들에게 나누어줄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애국가를 4절을 불렀습니다. 다 생소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특별한, 따로 교가가 잊지 않습니다. 바로 애국가가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교가입니다. 이것이 권위적인 것이 아니고 1절에서 4절의 가사를 잘 음미해 보십시오. 바로 거기에서 여러분들은 내일의 길을 찾을 수 있고 우리가 무엇을 섬기면서 가야되는지 그런 인식의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모국의 국가도 잘 품고 할 때, 우리는 서로 역지사지 품어가고 포용하면서 큰 인생의 동행의 길에 의논하는 그런 동반자가 되리라 기대를 합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3월 2일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 이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