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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온라인소식지 03월호 A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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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대의 양역 정책과 균역법 『영조 대의 양역정책과 균역법』표지 부지은이:정연식/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정가:12,000원/ 발행일: 2015.1.30/ 쪽수: 204쪽/ 신국판/ 역사, 조선후기/ ISBN:979-11-86178-09-6-94910 도서 소개 18세기 영조의 치세 전반기에 농민들을 가장 힘들게 했던 부세는 양역이었다. 조선 후기의 사회상에 관해 이야기할 때마다 삼정의 문란이 빠짐없이 거론되기는 하지만, 사실 전통시대 우리나라의 조세는 그렇게 가혹하지 않았다. 서양이나 일본과 비교해 보아도 그렇고, 중국과 비교해 보더라도 마찬가지이다. 그 원인으로는 생산력의 미약함도 지적할 수 있겠지만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라는 민본의식이 양반 관료들의 머리에 각인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조선 후기의 양역은 백성의 삶을 옥죄는 가장 고통스러운 부세였다. 당시 양역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에서는 양역의 폐해가 ‘백 년의 고질적인 병폐’라느니 ‘반드시 나라를 망하게 하고서야 그칠 것’이라느니 하는 말이 튀어나올 정도였다. 사실 조선의 법정 조세부담률이 주변 나라들보다 매우 낮기는 했지만, 문제는 백성 개개인에 대한 조세 부과가 공평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데 있었다. 그러한 경향은 특히 양역에서 심하였다. 영조는 백성들을 괴롭히는 양역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야 말겠다는 의지와 집념을 버리지 않았고, 거센 반대를 정면으로 돌파하여 결국은 자신의 치세 중반에 균역법을 시행하였다. 이 책은 군역과 관련된 백성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영조의 균역법이 어떠한 과정과 시행착오를 거쳐 기본적인 제도로 정착되었는가와 영조의 정치이념이 실현되어 가는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지은이 소개 차례 1장 머리말 2장 영조의 통치이념 1. 즉위 초의 현실인식과 통치이념 2. 즉위 전후의 학습과 통치이념 3장 영조의 왕실의례개혁 1. 왕실가례개혁 2. 왕실상례개혁 4장 영조의 통치제도개혁 1. 공상제도개혁 2. 진상제도개혁 3. 형벌·양역제도개혁 5장 맺음말 정연식_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1993년 『조선후기 역총(役摠)의 운영과 양역변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부터 서울대학교 규장각 학예연구사로 근무하다가, 1994년부터 서울여자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필자는 조선 후기사 연구에서 시대를 거슬러 올라 고대 한국인의 심성세계로까지 연구의 외연을 넓히고 있으며, 그동안의 학술적 연구를 토대로 한국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글쓰기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논저로는 『일상으로 본 조선시대 이야기 1ㆍ2』, 「17ㆍ18세기 양역균일화정책의 추이」, 「조선시대의 끼니」, 「화성의 방어시설과 총포」, 「선덕여왕과 성조의 탄생, 첨성대」 등이 있다.
차례 1장 서론 1. 양역제도의 운영과 그 폐해 2. 인구 변동과 양역정책의 변화 2장 조선 후기 양역정책의 변화 1. 역총의 변동과 운영 2. 양역변통론의 대두3장 18세기의 새로운 양역변통론	 1. 결포론 2. 감필론 3. 감필결포론 4장 영조 전반기의 양역정책 1. 영조 즉위년(1724)의 감필 모색 2. 영조 10년(1734)의 한정수괄 	3. 영조 19년(1743)의 『양역총수』 반포 5장 균역법의 제정 1. 양역가의 감하 2. 급대재원의 마련 6장 균역법의 내용과 의미 1. 균역법의 내용 2. 균역법의 재정적 의미 7장 결론 영조의 통치이념과 개혁 『영조의 통치이념과 개혁』표지 지은이: 신명호/ 발행처: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정가:12,000원/ 발행일: 2015.1.30/ 쪽수 216쪽/ 판형:신국판/ ISBN:979-11-86178-08-9-94910 도서 소개 조선의 제21대 국왕 영조가 즉위할 당시의 조선은 이미 330여 년이나 된 노쇠한 왕조이자 당쟁으로 사분오열된 왕조였다. 그런 조선왕조의 국왕으로 영조는 장장 52년 동안 재위하며 무수한 개혁을 성취해냈다. 비록 국왕으로서 영조는 왕비의 아들도 아니었고 제대로 후계 교육도 받지 못한 불리한 입장이었지만, 정치안정과 제도개혁을 성취하기 위해 무수한 난관을 극복해냈다. 그렇다면 영조는 어떻게 그 난관들을 극복하였고 또 어떻게 정치안정과 제도개혁을 성취하였을까? 이 책은 바로 이런 의문에 대한 답이라고 할 수 있다. 영조는 개혁의 기초이론으로 효, 경, 근, 검, 공, 서의 여섯 가지 원칙과 ‘계붕당(戒朋黨)’, ‘계사치(戒奢侈)’, ‘계숭음(戒崇飮)’의 3대 통치이념을 기준으로 삼았다. 그리고 영조의 개혁은 이러한 원칙과 통치이념이 구현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영조의 개혁을 다룬 이 책은 영조의 현실인식과 통치이념, 왕실의례개혁, 통치제도개혁 세 가지로 크게 구성된다. 18세기 조선은 왕조 사회였기에 왕실 문제와 통치 문제가 당대 현실 문제의 핵심이었고, 그 현실 문제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결과가 영조의 개혁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현실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전제로서 영조의 삶과 학습 및 통치이념을 살펴봄으로써 영조 통치의 배경은 무엇인가를 밝혔다. 지은이 소개 신명호_강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2000년 『조선초기 왕실편제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다가, 1999년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사를 거쳐 2003년부터 부경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