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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문화를 찾아서
 
한국학중앙연구원 온라인소식지 04월호 A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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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에콰도르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 참가 체험기 [사진] Patricio Fernando (Maya출판사, 집필자) 4명의 에콰도르 교과서 집필자들은 2013년 9월 22일부터 28일에 걸쳐 한국 분당에 소재한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개최한 ‘에콰도르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에 참가하였다. 처음부터 이 연수는 우리 모두에게 놀라운 경험이었다. 우리는 9월 22일 일요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의 박혜정 연구원과 이은정 통역사 겸 가이드가 공항에서 우리를 환영해주었다. 이 두 분은 우리가 행사에 참여하는 기간 내내 우리와 동행해 주었다. 그들은 긴 시간의 비행에 지친 우리가 쉴 수 있도록 우리를 한국학중앙연구원으로 초대해주었다. 9월 23일 월요일 우리는 첫날 강연에 참석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주성재 교수가 ‘지명 제정의 이슈와 가능한 해결방안: 동해와 일본해의 사례’; 이완범 교수가 ‘남북관계: 대립에서 화해로’; 조영준 교수가 ‘한국 경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해 강연했다. 모든 강연들이 훌륭했다. 청중들도 참여하는 매우 흥미로운 강연이었다. [사진] 한국학중앙연구원을 방문한 필자 9월 24일 화요일 우리는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가비 로드리게스 ’산띠야나 출판사의 교과서 및 에콰도르에서 소개된 대한민국’; 마리아 에우헤니아 델가도 ‘사회 과학 교과서에 적용된 새로운 에콰도르 교과 과정’; 마리아 에우헤니아 라쏘 ‘한국교육: 에콰도르 교육의 모범대상’; 남정란 연구사  ‘한국의 교육 제도 및 정책’; 내가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에콰도르 학교 교재 개발’; 김혜숙 박사 ‘한국의 교육 및 학습 자료 개발 및 사용 현황’ 등의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모든 발표가 매우 훌륭했지만 시간이 많지 않았던 관계로 나는 질문을 할 수 없었고 내가 원했던 것만큼 참여할 수 없었다. 저녁때는 나 혼자서 서울 강남에 갔다. 연구원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버스 정류소가 있었고 버스는 몇 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어서 매우 쉬운 여행이 되었다. 더 좋은 것은 심야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있다는 것이었다.  서울 도심으로 가는 데에는 약 45분이 소요되었다. 나는 한국에 오기 전에 연락을 취했던 서울교육대학교 학생과 저녁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었다. 9월 25일 수요일 우리는 오전에 서울역사박물관을 방문했고 낮에는 경주행 KTX을 탔다. 경주 여행은 매우 편안했고 나는 발전된 한국의 시골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다. 우리는 경주에 있는 한 호텔에 투숙해서 휴식 시간을 가졌다. 9월 26일 목요일 우리는 한반도 최초의 국립대학교인 국학이 있던 경주 교촌마을을 방문했고, 멋진 전통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한 후 동해안과 불국사를 관광했다. 9월 28일 토요일 우리는 아침 식사를 마친 후 박혜정 연구원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그녀는 스페인어를 말하기를 다소 쑥스러워했지만 항상 즐거운 동행이 되어 주었다. 이날 나는 홍성의 한 여대의 영문학과 교수로 있는 심채병 교수와 그 가족과 함께 홍성을 여행했다. 나는 홍성에 10월 1일 화요일까지 체류했다. 홍성 여행은 내가 한국의 교육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해준 멋진 경험이었다. 10월 1일 화요일 나는 서울로 돌아와 홍익대 근처에 있는 한 호스텔에 묵었다. 이 곳에서 나는 말레이시아, 필리핀, 모로코 등지에서 온 관광객들을 만났는데 우리는 서로 다른 문화적 관점에서 우리의 체험을 공유하고 비교할 수 있었다. [사진] 한국학중앙연구원 및 문화유적지를 방문한 필자 9월 27일 금요일 우리는 서울로 돌아와서 쇼핑을 한 뒤 뮤지컬 ‘미소’를 관람했다. 이날 저녁 우리는 남산타워를 관광한 뒤 호텔로 돌아와서 이은정 통역사 및 가이드와 작별 인사를 나눴다. 그녀는 방문 기간 내내 우리와 동행하며 좋은 친구가 되어주었다. 저녁 늦게 나는 호텔 근처에 있는 청계천에 나갔다. 그 곳에서 나는 회의 주제와 관련해서 내가 필요로 했던 설명을 해준 두 명의 한국 문학도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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