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 부여군의 역사, 문화 등을 담은
「디지털부여문화대전」서비스 공식 오픈
◇ 한국학중앙연구원과 부여군 매칭펀드 5억으로 추진한 국책사업
◇ 2021년부터 부여 지역학 관련 자료들을 집대성하여 편찬
◇ 지리, 역사, 문화유산, 정치·경제·사회, 문화·예술 등 9개 분야 자료 구성
◇ 네이버 지식백과, 유튜브, 카카오 등의 포털을 통해서도 자료 조회 가능

한국학중앙연구원(임치균 원장 직무대행)과 부여군은 4월 한 달간 「디지털부여문화대전」(http://buyeo.grandculture.net) 시범 운영을 마치고 5월 1일부터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부여문화대전」 은 2021년 8월부터 편찬이 시작됐으며, 전국에서 112번째로 편찬이 완료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이다.
「디지털부여문화대전」은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로 구성되었다.
200자 원고지 기준 총 11,500여 매 분량의 텍스트와 총 4,055건의 사진, 10편의 동영상을 디지털화해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누구든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백제 최고의 걸작품-금동대향로’, ‘신의 기술-능산리형 굴식 돌방무덤’ 등 부여군을 대표하는 다양한 주제와‘백제식 도성 체제의 구현-사비도성’, ‘목간에 보이는 고대 부여인들의 모습’ 과 같은 역사적 주제 등 총 1,501개의 표제어가 수록돼 있다.
이번 편찬 사업에는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 아카이브 세종 등 부여군 지역 연구기관 및 사업자와 함께 150여 명의 지역 연구자들이 집필자 및 검토위원으로 참여했다.
한편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작년에 광주광역시 5개 구, 보령시, 밀양시, 남양주시, 부여군 등 총 9개 지역의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편찬 연구 사업을 완료했고, 올해는 부여군을 시작으로 상주시, 정읍시, 금산군, 청주시(구 청원군), 김해시 등 6개의 홈페이지를 차례로 오픈할 예정이다.
ㅇ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소개
<신증동국여지승람>(1530년)의 맥을 잇는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은 현대화 과정 속에서 급속히 소멸되어 가는 향토문화 자료의 보존·계승을 위해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2003년도부터 전국의 지역문화 자료를 총체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디지털화하고 있으며 현재 230개 시·군·구 중 123개 지역의 편찬을 완료 및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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