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실의 비석과 지석 탑본
  • 저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 발행일 2019-10-07
  • 판형 국배판
  • 쪽수 268쪽
  • ISBN 979-11-5866-556-2
  • 정가 30,000원
  • 분류 장서각 리컬렉션

도서 소개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된 조선왕실의 비석과 지석의 탑본(搨本)은 장중하면서도 아름다운 자료이다. 이 탑본들은 창덕궁의 봉모당(奉謨堂)에 모셔져 있다가 장서각으로 옮겨 왔다. 장서각 소장의 족자 형태 탑본만 556건으로, 광해군 때부터 대한제국기까지 넓은 시기를 걸쳐 제작되었다. 이 책은 장서각 소장 탑본을 통해 조선왕실에서 왜 비를 세우고 이를 탑본하여 영원히 전하고자 하였는지를 살피고자 기획한 것이다. 왕실 의례의 결과물 중 하나인 탑본에서 조선왕실이 어떻게 왕실과 왕실 인물들을 기억하려 하였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아름답고 정교하게 장황한 탑본은 당대의 아름다움에 대한 취향과 문화의 수준을 보여주는 훌륭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 책은 왕실 탑본의 제작 과정, 왕실 탑본의 실제, 그리고 기적비(紀蹟碑)를 통한 역사 인식이라는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먼저 묘도문자(墓道文字)의 찬술(撰述)․서사(書寫)․각석(刻石), 비지의 탑인(搨印), 장황(裝潢) 등의 제작 과정을 관련 문헌을 통해 살피고 그 실체로서의 탑본을 확인한다. 그리고 국장(國葬)․천릉(遷陵)․합봉(合封)․추숭(追崇) 등과 같은 국가왕실의 의례에 따라 새롭게 비지를 제작하고 이를 탑본한 실제 사례를 인조(仁祖), 진종(眞宗), 정조(正祖), 익종(翼宗)을 중심으로 각 의례의 배경과 정황을 살폈다. 마지막으로 조선후기 태조와 그 사조(四祖)의 행적을 기념하기 위해 개성․함흥․경흥․전주․삼척 등에 세운 기적비의 탑본을 제작 시기에 따라 고찰했다. 이는 조선왕실이 조선 건국의 당위성을 제시하고 왕실 중심의 역사를 새롭게 정립하려는 의식을 어떻게 시각화하였는지 보여주는 자료이다. 이 책에 수록된 탑본은 비지를 제작하며 탑인하고 장황한 실제 사례로, 300년에 걸친 원형을 그대로 보여준다. 왕실에서 제작된 최고 수준의 탑본을 통해 탑본 인출과 먹을 여러 번 입히는 과정, 장황에 사용된 비단의 종류와 문양, 장황의 구조와 형태의 변화 등 조선왕실의 탑본과 장황을 통시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현재는 확인할 수 없는 북한지역에 있는 기적비의 원래 상태도 함께 소개함으로써 자료적 가치를 한층 높였다. 이 책에 실린 조선왕실의 비석과 지석의 탑본은 글을 짓고 써서 돌에 새기고 찍은 뒤 꾸민 것으로 당시 왕실의 문화적 역량을 보여준다. 또한 300년에 걸쳐 제작되고 축적된 탑본은 문화적 가치는 물론 학술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저자 소개

차례

Ⅰ. 조선왕실, 탑본을 제작하다
1. 비지(碑誌)의 종류와 찬술
2. 각석과 건립
3. 탑인과 장황
장서각의 왕실 탑본은 어떻게 만들었나?
장황의 아름다움

Ⅱ. 왕실의 표석과 지석 탑본
1. 조선 전기의 신도비 탑본
2. 인조(仁祖)와 인열왕후(仁烈王后) 장릉(長陵) 표석과 지석 탑본
3. 진종(眞宗)과 효순왕후(孝純王后) 영릉(永陵) 표석과 지석 탑본
4. 정조(正祖)와 효의왕후(孝懿王后) 건릉(健陵) 표석과 지석 탑본
5. 익종(翼宗)과 신정왕후(神貞王后) 유릉(綏陵) 표석 탑본
조선왕실 비지의 변화와 비지문 찬술

Ⅲ. 역사의식의 대두와 기적비(紀蹟碑) 탑본
1. 숙종(肅宗)의 개성(開城) 유적 정비
2. 영조(英祖)와 정조(正祖)의 함경도 유적 정비
3. 고종(高宗)의 전주(全州) 유적 정비
4. 어제어필(御製御筆) 무안왕묘비(武安王廟碑)
조선시대 왕실 기적비 건립과 탑본의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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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의 비석과 지석 탑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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