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강서원(魯岡書院)·화양서원(華陽書院)
  • 저자 이남옥, 한형조, 이민주, 김소희, 강문식, 박용만, 배창현, 임선빈, 정은주, 김충현, 이창일
  • 발행일 2019-12-30
  • 판형 국판
  • 쪽수 384쪽
  • ISBN 979-11-5866-601-9
  • 정가 25,000원
  • 분류 역사

도서 소개

역사의 굴곡에서도 꿋꿋히 그 자리를 지킨 노강서원
노강서원은 팔송 윤황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자 창건되어 노론과 소론 간의 격렬한 논쟁 속에서도 소론을 대표하며 무실(務實)과 청신(淸新)의 학풍을 디자인했던 소론학의 거점이었다. 서원이 창립되던 17세기는 의리의 시대였다. 성수침‧성혼 부자에게서 연원하는 도학자로서의 학문적 지향은 윤황-윤선거-윤증으로 이어지며 새로운 학풍을 정립하였다. 그들은 정치적 약자였기에 때로는 시련이 따랐지만 그 심지만큼은 소중하게 지켜냄으로써 조선의 학술문화적 외연을 확대하고 격조를 더했다.

천인벽립의 기상이 서린 의리학의 본산 화양서원
화양서원은 천혜의 수려한 자연경관인 화양동에 자리한 채 300년의 풍상을 거치면서 노론의 영수인 송시열을 배향하며 조선 후기 정치권력의 상징이자 사림의 본거지로 구심적 역할을 하였다. 송시열에게 있어 화양동은 주자학적 이상을 실천하는 공간이었고, 그가 존주의리를 주창하다 정쟁에 희생되었을 때 화양서원은 의리학의 본산이자 기호학의 성지가 되었다. 송시열 철학의 요체는 곧음[直]에 있었고, 이를 통해 그는 ‘의리주인’을 자처하며 17세기 조선의 사상계를 풍미했다. 그 의리는 화양동의 수려한 풍광과 어우러져 기호학의 지적 자양분이 되어 조선의 지성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사회문화적 역할, 가치, 제향 인물의 역사성 등을 종합하여, 각 서원의 보편성과 특수성의 조화에 역점을 두다 서원은 교육기관이기 전에 서원에 제향된 인물을 정신적 뿌리로 하여 조선시대 중앙은 물론 지역 사회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였으며, 한국 사상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국의 서원은 존현(尊賢)과 교학(敎學)의 공간이라는 보편성과 함께 지역‧학파‧정파에 따른 특수성도 존재한다. 서원은 제향된 인물과의 밀접한 연관성 속에 설립‧발전된다. 따라서 이 책은 서원과 제향 인물의 사상과 활동을 중심으로 하면서, 철학‧문학‧역사‧예술‧민속은 물론 서원의 건축과 경제 분야까지 망라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서원의 창건‧중건‧이건, 서원의 학술‧문화적 특성과 사회적 영향, 제향 인물의 행적과 정신, 각종 시문에 나온 인문정경, 서원의 운영, 자연지리와 인문지리적 환경 등을 다루었다.

저자 소개

이남옥. 조선시대 사상사 전공. 김천대학교 교양학과 조교수
한형조. 고전한문·철학 전공.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이민주. 한국복식사 전공. 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
김소희. 서지학 전공.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
강문식. 조선시대 사상사 전공.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학예연구관
박용만. 한국한문학 전공.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
배창현. 건축역사 전공.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박사
임선빈. 한국사(조선시대사) 전공. 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
정은주. 조선시대 기록화 전공. 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
김충현. 조선시대사 전공.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강사
이창일. 동양철학 전공.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

차례

[노강서원]
총론_ 정치적 시련을 견뎌 낸 노강서원의 역사
1. 소론 유학의 대안적 실험들, 그리고 윤증의 ‘내실 주자학’
2. 백의정승, 그 엄숙하고 단중했던 실심의 기품
3. 노강의 유현들, 면면한 무실의 자취
4. 노강문화, 종학에서 움트고 서원에서 꽃피우다
5. 노강의 후예들, 명재학파

[화양서원]
총론_ 화양동에 새긴 열정과 춘추의리
1. 화양동에 서린 꿈
2. 주자학으로 디자인한 17세기의 인문공간, 화양
3. 화양서원의 건립 과정과 운영
4. 화양구곡도, 송시열의 학문과 사상을 구현하다
5. 화양 석각에 남은 송시열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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