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소도시 경관사
  • 저자 정치영, 홍금수, 김종근
  • 발행일 2020-12-30
  • 판형 크라운판
  • 쪽수 346쪽
  • ISBN 979-11-5866-624-8
  • 정가 26,000원
  • 분류 문화
  • e-book 교보문고  

도서 소개

옛 지도는 과거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창이며, 현재 풍경의 비밀을 풀 수 있는 열쇠이다. 특히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 그리고 광복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남아 있는 수많은 지도는 농촌과 비교해 급격하게 변모한 도시공간을 이해하는 데 유효하다. 지도는 ‘지리학의 독특한 언어’이기 때문에 지리학자들은 지도를 이용하여 지역과 공간을 읽고 해석하며 표현한다. 지역과 공간의 특성에 관한 정보를 의사소통하는 데 있어 다른 어떤 수단보다 지도가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어떤 지역이 어떻게 변화해왔는가 하는 의문을 해결하는 데도 지도는 큰 역할을 한다. 지도는 각종 기호를 사용하여 일정한 비율로 줄인 제작 당시의 지역 정보를 담고 있다. 그러므로 과거와 현재의 지도를 비교하면, 지역의 변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포착할 수 있다. 이 책은 경주・공주・나주・강릉・충주・수원・춘천・군산・익산・김천 등 한국 중소도시 10곳의 경관 변화가 사람들의 삶과 어떤 연관을 맺고 있으며, 그 풍경이 품은 의미와 시간, 목적은 무엇인지 살폈다. 각 시대 지도를 비교해 한국 중소도시의 시가지 확대 과정, 도로 및 철도의 증설 및 신설, 도로망의 변모, 주요 시설의 건설과 변용, 토지 이용과 자연환경의 변화 등을 분석했다. 먼저 각종 문헌을 분석하여 도시의 지리적 위치, 조선시대까지의 연혁, 개략적인 자연환경과 지역성을 설명했다. 그리고 조선 후기를 최초의 분석 시기로 설정하여 고지도・지리지 등을 통해, 읍치를 중심으로 한 시가지의 공간구조, 주요 시설과 건물의 배치 등을 살펴보았다. 대체로 조선시대 읍치로 출발한 도시들은 객사와 동헌 등의 관아 건물, 읍성, 장시 등이 주요한 경관요소였다. 그리고 1890년대 지형도를 통해, 조선시대 말의 교통로, 위치 관계 등을 객관적으로 복원했다. 일제강점기의 경관 복원은 1:10,000 도시지도를 중점적으로 분석했다. 일제강점기 들어 조선시대 읍치였던 곳의 주요 건물 및 시설들이 어떻게 활용・변용되는지 고찰했으며, 행정구역이 어떻게 변화하고, 시구개정(市區改正)과 도로개수사업 등으로 토지구획, 도로망 등이 어떻게 재편되는지 살폈다. 특히 도로와 철도가 도시구조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고찰했으며, 행정중심지의 기능 유지 여부가 도시 발전에 어떤 작용을 했는지 지켜보았다. 그리고 일제강점기의 다양한 시설의 입지와 경관 등에 내재한 의미와 조성자의 의도를 파악했다. 해방 이후의 경관은 시가지의 확대 과정, 철도 노선의 신설과 변경, 도로망의 증가, 하계망과 토지 이용의 변화 등을 살펴보았다. 특히 1970년대 이후 도시화와 산업화의 영향이 도시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구도심의 변화, 새로운 주택지역의 개발, 산업의 변화 등에 초점을 맞추어 고찰했다. 이러한 한국 주요 중소도시의 번영과 쇠퇴 등을 살펴보는 작업은 단순히 그 도시를 이해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새로운 도시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교수신문  "지도로 본 한국 중소도시 150년 변화의 역사"

k스피릿 "지도로 본 한국 중소도시 150년 변화의 역사"

저자 소개

정치영.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 역사지리학 전공.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 과거의 경관이나 지리적 상황을 복원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사대부, 산수유람을 떠나다』, 『지리산지 농업과 촌락 연구』 등의 논저가 있다.
홍금수.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 교수, 문화ㆍ역사지리학 전공.  과거의 토지 이용과 경관 변화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하고 있다. 『여행기의 인문학』 1・2(공저), 『한국역사지리』(공저) 등의 논저가 있다.
김종근.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역사지리학ㆍ지도학사 전공.  일제강점기 도시 연구 및 고지도상 독도 및 동해 표기 연구를 하고 있다. 『문화지리와 도시공간의 표상』(공저), 『서울 2천년사 26: 경성부의 도시행정과 사회』(공저) 등의 논저가 있다.

 

차례

신라의 수도, 경주
금강을 끼고 자리한, 공주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도, 나주
대관령 아래 해변도시, 강릉
서울과 영남을 잇는 요충, 충주
전통 계획도시, 수원
호반의 도시, 춘천
서남해안 중심 항구도시, 군산
철도교통의 중심지, 익산
삼산이수의 고장, 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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