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명 | 제183회 해외한국학 콜로키움 | ||
---|---|---|---|
종류 | 학술활동/강좌 | 기간 | 2024-06-07 ~ 2024-06-07 |
장소 | 한국학중앙연구원 | 주관부서 | 국제교류처 |
첨부파일 |
|
||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제교류처 해외한국학지원실은 2024년 6월 7일(금) 한국학중앙연구원 문형관 대회의실에서 ‘제183회 해외한국학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2024년도 본원 펠로십 수혜자인 김수정 교수(DePauw University)의 방한 연구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김수정 교수는 “Talismatic "Reading": Epidemic Talismans in Chosŏn Buddhism”을 주제로 발표했다. 부적은 불교도들의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신앙의 한 형태였다. 부적의 언어는 비록 글자를 바탕으로 쓰여있기는 하나, 읽기를 위한 글자라기보다 시각적인 감각을 통해 인간계와 신계를 연결하는 의미가 있다. 특히 불교에서는 전염병에 맞서는 주문과 부적을 많이 만들어 당시 조선시대의 사회적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전염병을 막고자 했다. 역병 퇴치 부적을 중심으로 시각적 소통(gazing)이 불교의 부적 문화 속에서 어떤 의미를 지녔는지 살펴보았다.
이번 콜로키움에는 많은 연구자 및 대학원생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교류처 해외한국학지원실은 앞으로도 국내외 연구자들이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
다음글 | 2025년 전기 한국학대학원 입학식 |
---|---|
이전글 | 제5회 한국학저술상 시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