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계와 향촌사회 URL 공유
  • 저자 심재우·백광열·나영훈·문숙자·정수환·김건태·김학수
  • 발행일 2025-12-31
  • 판형 신국판
  • 쪽수 328쪽
  • ISBN 979-11-5866-838-9, 94380
  • 정가 20,000원
  • 분류 AKS총서  >  인문총서
    역사  >  한국사

도서 소개

조선시대 사람들은 특정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자발적인 참여와 합의로 계를 조직했다. 또한 계는 당시에 다양한 조직이나 집단을 가리키는 포괄적인 명칭으로도 사용되었다. 따라서 조선왕조를 이해하는 데 당대 사회 조직으로서 여러 기능을 수행한 계를 연구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이 책은 호혜와 협동이라는 관점에서 계를 중심으로 조선시대 향촌사회의 모습을 조망한다. 그러나 이 책이 분석하는 계의 실상은 막연하고 이상적인 공동체의 모습에만 머물지 않는다. 이 책은 조선시대 다양한 지역별 사례를 발굴하여 운영 주체와 목적에 따라 계의 결속 양상이 각기 다르게 나타났음을 실증적으로 살폈다. 장흥 상금동 반촌이 촌락의 화합보다 문중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허울뿐인 동계를 꾸렸다면, 경주 옥산동 서얼 마을은 적손 마을에 대항하며 동계를 구심점 삼아 강고하게 결속했다. 이러한 상이한 양상은 다른 계 조직에서도 확인된다. 같은 관청이나 관직에 제수된 관원들 간에 조직된 동관계도 실제로는 관청마다 결속력에 뚜렷한 차이를 드러냈다. 구체적인 계 조직과 지역 사례를 분석한 이 책은 조선시대 향촌사회 조직의 다층적인 성격을 규명하는 작업으로서 그 의미가 깊다. 나아가 이 책은 단일한 공동체라는 환상을 넘어 한국 사회에서 나타나는 전통적인 인적 결합의 복합적인 실상을 폭넓게 고민하도록 이끈다.
 

저자 소개

심재우. 조선시대사 전공,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인문학부 교수. 『조선후기 국가권력과 범죄 통제』(2009), 『조선후기 법률문화 연구』(공저, 2017), 『조선시대 향촌사회조직과 공동체의 운영원리』(공저, 2023) 등
백광열. 한국사회사 전공,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연구부교수. 『조선시대 향촌사회조직과 공동체의 운영원리』(공저, 2023), 「정약용의 예치 사상에서 ‘귀천(貴賤)’ 관념에 대해」(2025), 『신현의 가서』(공역, 2026) 등
나영훈. 조선시대사 전공, 국립목포대학교 역사콘텐츠학부 교수. 「16세기말 영남 관료 李庭檜의 인적 교류와 同官契의 실제」(2022), 「17세기 在京 嶺南 官僚의 同道會와 결속 배경」(2023), 「조선 후기 방회의 구성과 방 임의 사회적 위상」(2024) 등
문숙자. 조선시대사 전공, 전 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 책임연구원. 『조선시대 재산상속과 가족』(2004), 『68년의 나날들, 조선의 일상사』(2009), 『한국고문서입문1』(2020) 등
정수환. 조선시대사 전공,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교양학부 부교수. 『조선시대 토지매매와 일상생활』(2025), 『한국 농촌개발과 국제개발』(2022), 『조선왕실의 의례와 재원』(2019) 등
김건태. 조선시대사 전공,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교수. 『대한제국의 양전』(2018), 『조선시대 양반가의 농업경영』(2004), 『단성호적대 장연구』(2003) 등
김학수. 조선시대사 전공,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인문학부 교수. 『家의 실현』(2024), 『한강학의 형성과 지식문화적 공간의 확장』(2023), 『백곡 정곤수』(2023) 등

목차

서민 조직 ‘계’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계 인식의 변천과 쟁점들_백광열
Ⅰ. 머리말
Ⅱ. 계와 사회
Ⅲ. 계의 특성과 인식사
Ⅳ. 계의 지역성과 단체성
Ⅴ. 맺음말

 

16세기 말 영남 관료 이정회의 인적 교류와 동관계의 실제_나영훈
Ⅰ. 머리말
Ⅱ. 이정회의 생애와 인적 교유 배경
Ⅲ. 통례원 겸인의 재직과 동관 결속
Ⅳ. 사헌부 감찰 재직과 동관 결속
Ⅴ. 맺음말: 동관 결속의 실체와 의미

 

파평 윤씨 노종파 종약의 지향과 실천_문숙자
Ⅰ. 머리말
Ⅱ. 파평 윤씨 노종파와 종약
Ⅲ. 종약의 내용과 추가 규약
Ⅳ. 종약의 실천과 지속 방식
Ⅴ. 맺음말

 

경주 옥산동 서얼의 마을 개발과 동계 결속_정수환
Ⅰ. 머리말
Ⅱ. 16세기 옥산별업과 옥산동 개발
Ⅲ. 17세기 정혜동과 옥산동 그리고 동계
Ⅳ. 18세기 옥산동계와 종중 수호
Ⅴ. 맺음말

 

장흥 상금동 반촌의 문중 결속과 허울뿐인 동계_김건태
Ⅰ. 머리말
Ⅱ. 자료 소개
Ⅲ. 동 내외를 아우른 족적 연대
Ⅳ. 뒷전으로 밀린 동중 연대
Ⅴ. 맺음말

 

조선 후기 실학자들의 향약·계 이해와 향촌자치 구상_심재우
Ⅰ. 머리말
Ⅱ. 유형원의 이상국가 기획과 향약 구상
Ⅲ. 안정복의 동약 시행과 향촌자치 인식
Ⅳ. 정약용의 계 이해와 향약 시행 신중론
Ⅴ. 맺음말

 

19세기 초 영남 지식인 사회의 채제공 문집 간행과 호혜적 관계_김학수
Ⅰ. 머리말
Ⅱ. 채제공 문집 간행의 배경과 전개
Ⅲ. 채제공 문집 간행의 인적 및 물적 기반
Ⅳ.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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