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조선시대 선비의 과거와 시권

책 표지


지은이
김동석
발행처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발행일
2021년 5월 25일
정 가
18,000원
쪽 수
364쪽
판 형
신국판
분 류
한국사, 조선시대
ISBN
979-11-5866-645-3 94910

도서 소개

조선시대 과거제도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과거를 보기 위해 어떤 공부를 하였는지, 과문(科文)을 짓기 위해 반드시 익혀야 할 요소들은 무엇인지, 시권(試券)은 어떤 형태로 작성해야 하는지 등을 고문서를 예로 들면서 설명하였다. 조선시대 과거에서는 아무리 공부를 착실하게 했다 하더라도 답안지인 시권을 작성함에 형식이나 예식 등을 어긴다든지 과문의 정식을 지키지 않으면 낙방하였다. 따라서 기존 과거제도 연구가 제도나 절차 자체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 책은 유학(儒學)을 기본으로 한 조선의 고문서가 갖는 형식적 엄격성과 절차성에 주목하여 과거제도를 풀어내고 있다.

지은이 소개

김동석.한국학중앙연구원 전임연구원. 「葉作(엽질)에 관한 일고찰」, 「조선시대 과체시의 정식 고찰」, 『고전 천문역법 정해』, 「과거시험의 공동제술에 대한 연구」 등의 논저가 있다.

차례

1장 서론
2장 과거제도의 개요
3장 과거 공부의 내용
4장 시권의 형태와 작성
5장 과문의 형식과 내용
6장 과거의 문란
7장 결론
마치며–과거제도·과거시험에 대한 몇 가지 소회




조선에서 만난 원제국 법률문서

책 표지


지은이
조원
발행처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발행일
2021년 5월 20일
정 가
12,000원
쪽 수
140쪽
판 형
신국판
분 류
역사, 동양사
ISBN
979-11-5866-644-6 03900

도서 소개

국내에서 발견된 세계 유일본 『지정조격』은 잔본으로서 전권의 7분의 1 정도만 남아 있어 원제국에서 법전을 편찬할 당시의 전모를 파악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그럼에도 13~14세기 대제국을 건설했던 몽골 통치하의 중국 지역에서 반포되었던 만큼 『지정조격』은 원말에 편찬된 법률문서로서 사회․문화․경제․군사․지방행정 등 원제국의 다양한 측면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법제사적으로 중요하다. 이 책은 국가와 민족의 관점을 벗어나 몽골, 중국, 조선이 만나는 접점에 있는 텍스트로서 『지정조격』의 가치와 의미를 살핀다. 중국에도 남아있지 않은 원의 법률문서가 어떻게 우리나라에 남아있을 수 있었는지, 중국과의 정치적 관계 속에서 이 법률문서는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다. 또한 원이 제국 말기에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살펴봄으로써 몽골이 통치하던 당시 동아시아 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한다.

지은이 소개

조원.부산대학교 사학과 조교수. 「大元제국 다루가치체제와 지방통치-다루가치의 掌印權과 職任을 중심으로」, 「『飮膳正要』와 大元제국 음식문화의 동아시아 전파」, 『유라시아로의 시간 여행』, 『몽골 평화시대 동서문명의 교류』 등의 논저가 있다.

차례

1. 원제국과 『지정조격』
2. 원제국의 가정과 혼인
3. 원제국의 관료 행정
4. 원제국의 투하와 지방 사회
5. 원제국의 경제와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