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대동금석서 연구』는 20세기 전반 일본으로 건너간 후 그 존재 자체가 잊혀졌던 <대동금석서(大東金石書)> 원본을 발견하여 조사 연구한 결과를 담고 있다. 신라시대 ｢황초령진흥왕순수비｣(568)로부터 조선시대 ｢청풍부원군김우명신도비｣(1687)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금석문 280여 종에 대한 탁본 400여 건을 수집하여 편집한 <대동금석서>는 17세기 전반 출현한 금석문 탁본첩의 전형을 지니고 있어 자료적 가치가 크다. 이번에 나온 『대동금석서 연구』는 <대동금석서> 원본 7첩을 최초로 전수 조사하여 소개함으로써 문헌 자료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한국 고‧중세사 연구를 보완하고, 조선시대사 연구에서 지금껏 주목받지 못했던 금석문들을 새로운 사료군으로 학계에 알리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저자 소개

남동신.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교수, 한국고중세사·한국불교사 전공

강호선.성신여자대학교 사학과 부교수, 고려시대사·한국불교사 전공

이명미.경상대학교 역사교육과 조교수, 고려후기 관계사·정치사 전공

김경래.전북대학교 역사교육과 조교수, 조선시대 정치사·사상사 전공

나종현.서울대학교 국사학과 BK연구교수, 조선시대 사상사 전공

최경환.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 강사, 조선시대 불교사 전공

양혜원.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조선시대 불교사 전공

차례

책머리에
해제: 조선 후기 金石帖 편찬과 『大東金石書』
『대동금석서』 金(제1첩-신라, 고려)
『대동금석서』 木(제2첩-고려, 조선)
『대동금석서』 火(제3첩-조선)
『대동금석서』 土(제4첩-조선)
『대동금석서』 水(제5첩-조선)
『대동금석서』 續乾(제6첩)
『대동금석서』 續坤(제7첩)
부록: 『대동금석서』 컬러도판 및 첩별 수록 탁본 목록
참고문헌

도서 소개

과거의 도시 경관을 이해하고 복원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한국의 미래를 상상할 기회이자 토대이다. 『한국 중소도시 경관사』는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 그리고 광복 이후 현재까지 150여 년 동안 급격하게 변모해온 한국 중소도시 10곳의 경관(景觀) 변화를 담고 있다. 경관 변화가 사람들의 삶과 어떤 연관을 맺고 있으며, 그 풍경이 품은 의미와 시간, 목적은 무엇인지 살핀 것이다. 특히 지리학의 고유한 언어인 지도로 한국 근현대 중소도시를 살폈는데, 이는 지역과 공간의 특성에 관한 정보를 의사소통하는 데 있어 다른 어떤 수단보다 지도가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중소도시가 쇠락하는 양상을 타개하기 위한 방법으로 도시의 경관에 주목하면서, 비슷비슷한 풍경으로 오해할 수 있는 중소도시 각각의 고유한 지역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그에 맞는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저자 소개

정치영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 역사지리학 전공

홍금수 :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 교수, 문화ㆍ역사지리학 전공

김종근 :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역사지리학ㆍ지도학사 전공

차례

․신라의 수도, 경주
․금강을 끼고 자리한, 공주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도, 나주
․대관령 아래 해변도시, 강릉
․서울과 영남을 잇는 요충, 충주
․전통 계획도시, 수원
․호반의 도시, 춘천
․서남해안 중심 항구도시, 군산
․철도교통의 중심지, 익산
․삼산이수의 고장, 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