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결정은 어떻게 이루어졌나

책 표지


지은이
김경은‧한승주‧장석준‧박윤희
발행처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발행일
2020. 2. 17.
정 가
15,000원
쪽 수
248쪽
판 형
신국판
분 류
사회과학, 행정학
ISBN
979-11-5866-603-3 94300

도서 소개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 사례를 통해 핵심행정부, 즉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문화체육부와 산하기관, 시민단체 등의 의사결정의 다면성을 살핀 책이다. 여느 정책사례가 그러하듯,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 역시 정책과정에 참여한 사람들의 시각과 경험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는 사건이다. 조선총독부 건물은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 청사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해방 직후 잠시 미군정 청사로 활용되었으며, 중앙청, 국립중앙박물관 등 그때그때 상황과 필요에 의해 다양하게 활용되면서 그 정체성을 달리하였다. 결국 건물은 해체되었지만, 당시의 의사결정 맥락은 매우 구체적이었기 때문에 한 세대가 지난 지금도 정부 정책결정의 본질을 포착하고 국가 의사결정의 다차원성을 경험하는 데 유효하다. ‘상징정치의 차원’, ‘정책행위자들 간의 상호작용’, ‘정책행위자의 기억에 토대를 둔 해석적 접근’ 모두 정책의 본질을 정의하고, 핵심행정부 의사결정의 특징을 추론하는 데 적절한 근거를 제공한다.

지은이 소개

김경은 : 행정학 전공, 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 한국행정학회 연구위원

한승주 : 행정학 전공, 명지대학교 행정학과 부교수, 한국행정학회 편집위원

장석준 : 행정학 전공, 지방공기업평가원 선임전문위원, 한국행정학회 총무위원

박윤희 : 정치학 전공, 동국대학교 정치행정학부 객원교수, 제17·18·19·20대 국회정책비서관

차례

사진으로 보는 조선총독부 건물의 역사
제1장 서론
제2장 문민정부의 시대정신과 의사결정 특징
제3장 예비적 탐구
제4장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의 상징적 접근
제5장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과정 분석
제6장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결정의 다원적 해석
제7장 결론




조선 선비가 보고 듣고 마음으로 적은 세상살이

책 표지


지은이
서대원‧박관규‧임부연‧조영임
발행처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발행일
2019. 12. 30.
정 가
10,000원
쪽 수
164쪽
판 형
신국판
분 류
고전문학
ISBN
979-11-5866-554-8 03910

도서 소개

도암(陶菴) 이재(李縡, 1680~1746)가 말년에 자신의 일생을 회고하며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생각한 바를 적어 수록한 『삼관기(三官記)』의 내용을 현대적으로 엮은 책이다.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이재 자신의 개인사, 이모인 인현왕후를 궁 안에서 처음 뵙던 기억, 폐위되어 안국동 본가에서 지내는 모습이나 왕후로 복위되기까지의 여러 일화를 담았다. 3장과 4장은 주로 조정 생활에서 겪은 관료들의 이야기를 수록하고 있다. 이야기 속에서 치열한 당파 간의 대립과 분화에 따른 당시 사회의 변모 양상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유배지에서 어머니를 생각하며 『구운몽』을 쓴 김만중, 인품이 훌륭하였지만 자식들에게는 엄격했던 황희 등 실록이나 여타 자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야기가 많다.

지은이 소개

서대원 : 충북대학교 창의융합교육본부 부교수

박관규 :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 학술자료운영팀 과장

임부연 :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강사

조영임 : 중국 광서사범대학 한국어학과 교수

차례

1장 이재와 친척 이야기
2장 왕과 왕후 이야기
3장 이재가 들은 조선 관료 이야기
4장 이재가 겪은 조선 관료 이야기
5장 조선 양반 가족 이야기
6장 이런저런 세상살이에 대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