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검안과 근대 한국사회

책 표지


지은이
심재우·전경목·박소현·김호
발행일
2018. 12. 17.
정 가
18,000원
쪽 수
3206쪽
판 형
신국판
분 류
조선시대, AKS인문총서
ISBN
979-11-5866-441-1 94910

도서 소개

검안은 살인, 자살 등과 같은 사건이 발생한 경우 수령이 시신을 검시하고, 사건을 수사하여 관련 내용을 관찰사에게 보고하는 문서로, 인명 사건을 둘러싼 향촌 사회의 여러 갈등, 백성들의 생활상과 법 관념, 사법제도 운영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다. 이 책은 먼저 산송(山訟), 도박, 여성 문제, 동학(東學) 관련 사건 등을 대표하는 검안 4종을 선별하였다. 「충청도 청안군 서면 만수동 치사남인 이면하 검안」, 「충청도 공주군 의랑면 대평리 치사남인 이판용 문안」, 「강원도 회양군 장양면 상신원리 일경동 치사여인 문조이 초검안」, 「전라도 광양군 봉강면 강변촌 치사남인 이학조 시체 복검안」을 중심으로 민중의 이야기, 이중으로 억압받던 하층 여성의 목소리, 정의로운 폭력과 그 한계 등을 이야기하면서 한말 근대화 과정에서 전통적 가치의 혼란과 충돌, 갈등 양상을 담아냈다.

차례

검안에 나타난 조선말기의 산송 _심재우
고문서와 검안에 나타난 조선말기 노름의 실상 _전경목
검안을 통해 본 여성과 사회 _박소현
1897년 광양군 이학조 검안을 통해 본 동학농민운동의 이면 _김호


정미가례시일기 복식 어휘

책 표지


지은이
황문환·박부자·이명은·이은주·조정아
발행일
2018. 12. 10.
정 가
45,000원
쪽 수
668쪽
판 형
46배판
분 류
어문, AKS고전자료총서
ISBN
979-11-5866-451-0 94700

도서 소개

『뎡미가례시일긔(丁未嘉禮時日記)』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유일본으로 전하는 한글 필사본으로, 궁중 풍속 연구뿐 아니라 국어 어휘사 및 한글 서체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이 책은 『뎡미가례시일긔』에 수록된 궁중의 복식 용어를 해설하기 위해 먼저 274항목에 달하는 표제어를 선정해 복식사적 설명과 국어사적 설명의 조화를 도모하였다. 이어 실물 설명은 물론 실물과 명칭의 상호 관련성을 밝혔다. 복식을 착용하는 인물과 절차에 대한 내용도 보충하였다. 동일한 명칭의 복식이라도 누가 언제 착용하는지에 따라 종류나 색, 무늬 등이 달라지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여러 박물관에 소장된 실물 사진과 의궤(儀軌) 수록 그림을 확보하여 표제어에 대한 이해도 도왔다. 사진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는 그림으로 실물을 복원하여 제시했다.

차례

274개 복식 용어 표제어
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