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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문화를 찾아서
 
한국학중앙연구원 온라인소식지 11월호 A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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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개발 세미나의 중요성 [사진] Niyazova Guliyash Balkenovna ( 카자흐스탄 교육과학부 산하 교과서"제작 및 활용 센터 부소장) 이번에 저는 한국학중앙연구원(AKS) 한국문화교류센터(CEFIA)가 한국 문화와 역사를 알리기 위해 카자흐스탄 교과서 전문가를 대상으로 개최한 한국문화연수에 참석했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프로그램에 저희를 초대하고 따뜻하게 맞아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는 카자흐스탄의 교과서 정책을 연구하고 교과서 특히, '지리'와 '역사' 교과서에 실릴 한국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소개하고 카자흐스탄과 한국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것입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36년 전 정부 지원 연구 기관으로 설립되어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과학 기관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국문화교류센터는 약 10년 전부터 카자흐스탄 교과서를 포함한 외국 교과서를 연구해왔으며 이러한 연구 활동의 일환으로 카자흐스탄 교과서 전문가와 교과서에 올바른 정보를 실기 위한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교과서 집필자와 전문가들이 관련 분야 전문가와 건설적으로 논의하고 올바른 결론을 이끌어내며 해외 교과서에 한국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긍정적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배용 원장이 이끄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이번 활동은 다른 나라에 훌륭한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인이 자국의 역사와 문화를 얼마나 자랑스러워하는지 보여줌으로써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높일 수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에는 '스스로를 존중하면 적이 피해갈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이러한 원칙을 직접 실천하고 있습니다.카자흐스탄 교육 과정에 사용되는 모든 교과서를 검증하는 국가 기관의 대표로서 필자는 교과서 정책에 관심이 많습니다. 한국 교과서는 정부가 저작권을 가진 국정 교과서(53/9%), 민간 출판사가 출원하고 승인을 받는 교과서(42/7%),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494/4%) 등 세 가지 종류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교과서 품질은 교육 과정에 따라 달라집니다. 한국 교육부에 따르면 한국은 1954년부터 2006년까지 총 7차례에 걸쳐 교육 과정을 개정했습니다. 그리고 2007년에서2009년 사이에도 일부 교육 정책이 수정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아시아의 네 마리 용으로 인정 받는 한국이 학생들의 자유와 창의력을 개발하기 위해 교육 과정을 업데이트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췄다고 결론지을 수 있습니다. 한국은 OECD의 2012년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201)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면서 높은 교육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수학 554점, 읽기 536점, 과학 545점) 교과서에 대한 주요 정책으로는 외부 품질 자유화, 교과서 용지 관리(76mg), 페이지 및 사본 수 등이 있습니다. 현재 한국은 종이 교과서와 전자 교과서를 함께 개발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스마트 전략을 토대로 163개 학교에서 사회, 과학, 영어 등 주요 교과 과목에서 디지털 교과서를 채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 교수 및 기타 여러 전문가와 경제, 지리,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해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과학실습센터(Republican Scientific Practical Center)의 "교과서" 세미나는 교과서 집필자에게 한국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번 세미나는 과학실습센터가 한국학중앙연구원 및 한국문화교류센터와 협력하여 교과서 집필자를 지원하는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사진] 한국학중앙연구원을 방문한 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