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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문화를 찾아서
 
한국학중앙연구원 온라인소식지 11월호 A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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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홈페이지 바로가기TIP)『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이란?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은 전국 230개 시·군·구 지역의 다양한 향토문화 자료를 발굴․수집, 연구․분석하여 체계적으로 집대성하고, 이를 디지털화하여 인터넷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 통신 매체를 통해 서비스하며, 이용자가 또 새로운 지식의 생산자가 되는 순환형 지식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대규모 문화 콘텐츠 편찬사업입니다. 이는 그간 미진했던 전국의 향토문화 자료의 보존 및 계승의 대책 마련과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역문화 정리사업의 필요성에 의해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지식·문화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인터넷을 통해 전국 향토문화의 세계화를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매괴박물관 동영상 연결 항목 바로보기 충청북도 천주교 발상지,감곡매괴 성모순례지성당 관련 항목 바로가기 디지털음성문화대전 홈페이지 바로가기 선비 정신이 깃든 음성의 전통건축물 관련 항목 바로가기 자린고비 조륵 일화 부록: 충청북도 천주교 발상지,감곡매괴 성모순례지성당 [사진] 감곡성당 TIP)『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이란?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은 전국 230개 시·군·구 지역의 다양한 향토문화 자료를 발굴․수집, 연구․분석하여 체계적으로 집대성하고, 이를 디지털화하여 인터넷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 통신 매체를 통해 서비스하며, 이용자가 또 새로운 지식의 생산자가 되는 순환형 지식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대규모 문화 콘텐츠 편찬사업입니다. 이는 그간 미진했던 전국의 향토문화 자료의 보존 및 계승의 대책 마련과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역문화 정리사업의 필요성에 의해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지식·문화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인터넷을 통해 전국 향토문화의 세계화를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홈페이지 바로가기 자린고비는 예부터 ‘구두쇠’, ‘지독하게 인색한 사람’, ‘지독하게 절약하는 사람’ 등의 뜻으로 통한다. 한때 조선 제일의 자린고비로 불렸던 조륵[1649~1714]은 음성군 금왕읍 삼봉리 사람으로, 근검절약하여 큰 부자가 된 뒤 어려운 백성들을 많이 도와 가자(加資: 정3품 통정대부 이상의 품계를 올리는 일)까지 받았다고 한다.음성의 대표 민속놀이, 거북놀이와 가재줄다리기 연결 항목 바로가기 부록: 자린고비 조륵 이야기 [사진] 자린고비 조륵선생유래비 음성의 대표 민속놀이, 거북놀이와 가재줄다리기 오래전부터 음성 지역의 대표적인 민속놀이로 꼽히는 음성거북놀이는 1930년대 일제에 의해 놀이가 중단될 때까지 비교적 큰 변화없이 지역의 특성을 보이며 전승되어 왔다. 그러나 중단된 지 60~70여 년이 지나면서 기억에서 잊혀지다 1980년대 재현되어 전국민속경연대회에 참가한 이후 오늘날까지 약 20년 동안 재현되며 전승의 길을 밟고 있다. 감곡면 사곡리 톡실에서 전승되는 가재줄다기는 예전에는 사곡리의 토광곡(土廣谷), 곧 톡실과 너른골에서 정월 대보름날 지내던 서낭제 뒤에 열 살 전후의 아이들이 행하던 민속놀이이다. 1970년대 초까지 전승되었으나 당시 새마을운동으로 서낭제가 금지되면서 중단되었다가 2003년 설성문화제 때 오갑초등학교 학생들의 재현한 이후 해마다 설성문화제에서 시연되고 있다. 가재줄다리기 거북은 예부터 천수를 누리는 장수의 상징이자 인간에게 복을 주는 길한 짐승으로, 민간에서는 용왕의 아들이라 믿어 마지않는 신령한 동물이다. 이 때문에 많은 무속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혹은 주술적 매체로 등장하고 있기도 하다. 음성거북놀이는 일 년에 한 번씩 거북을 위함으로써 무병장수를 빌고, 동시에 마을의 각 집안에 있는 재액을 몰아내어 평안을 누릴 수 있다는 거북 신앙의 무속적 발상으로 볼 수 있는 놀이이다. 추석날 한 해의 풍요에 감사하여 마을 사람 모두가 수수잎과 옥수수잎, 왕골, 볏짚 등으로 만든 거북과 함께 노는 집단놀이이자 민속신앙적 기능도 함께 하는 세시풍속의 하나였다고 할 수 있다. [사진] 거북놀이 중 마당놀이 모습 가재줄다리기는 감곡면 사곡2리의 토광곡(土廣谷), 곧 톡실과 너른골에서 서낭제 뒤에 아이들이 행하던 민속놀이이다. 줄다리기를 하는 모양이 마치 가재들이 서로 밀고당기는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통산 밑에 자리잡은 사곡2리의 자연 마을인 톡실은 예부터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는 청정 지역으로 가재가 많이 서식했다고 한다. 가재줄다리기는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전해 오는 감내게줄당기기나 함양 지역의 거북이힘내기와 놀이방법이 유사하다. 열 살 전후의 아이들이 주로 노는 가재줄다리기는 일반적으로 어른들의 큰줄다리기에 앞서 벌이는 애기줄다리기의 성격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1970년대 초 새마을운동으로 서낭제가 금지되면서 중단되었다가 2003년 설성문화제 때부터 해마다 빠지지 않고 시연되고 있다. 2007년에는 충청북도 옥천에서 개최된 제1회 충북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사진] 거북놀이 동영상 화면거북놀이 동영상 바로보기 [사진] 가재줄다리기 동영상 화면 가재줄다리기 동영상 바로보기 [사진] 운곡서원 - 조륵이 얼마나 구두쇠였나면, 쉬파리가 장독에 앉았다가 날아가자 다리에 묻은 장이 아깝다고 “저 장도둑놈 잡아라.” 하고 외치며 단양 장벽루까지 파리를 쫓아갔다. - 무더운 여름철이 되어 어쩌다 부채를 하나 장만한 조륵은, 부채가 닳을까 봐 부채를 벽에 매달아 놓고 그 앞에서 가서 머리만 흔들었다. 자린고비 조륵 이야기 연결 항목 바로가기- 어느 날은 동네 사람이 어쩌나 보려고 생선 한 마리를 조륵의 집 마당으로 던졌는데, 이것을 발견한 조륵이 “밥도둑놈이 들어왔다!” 하고 법석을 떨면서 냉큼 집어 문밖으로 내던졌다. 조륵은 일 년에 딱 한 번 고기 한 마리를 사는데, 다름 아닌 제사상에 놓을 굴비였다. 그리하여 제사를 지내고는 굴비를 천장에 매달아 놓고, 밥 한 숟가락 뜨고 굴비 한 번 보고, 또 밥 한 숟가락 뜨고 굴비를 보았다. 식구들이 어쩌다 두 번 이상 보면, “얘, 너무 짜다. 물 먹어라.” 하고 소리쳤다. - 어느 날은 장모가 놀러왔다가 인절미 조금 남은 것을 싸갔는데, 나중에 알고는 기어코 쫓아가 다시 빼앗아 왔다. 이렇게 일전 한 푼도 남에게 주거나 빌려주는 일이 없고, 인정도 사정도 눈물도 없이 모으고 또 모으다 보니 근동에서는 둘도 없는 큰 부자가 되었다. 디지털음성문화대전 홈페이지 바로가기 감곡성당은 1896년 프랑스 임가밀로 신부에 의해 충청북도에서는 첫번째, 국내에서는 18번째로 세워진 성당이다. 일제강점기에는 문맹 퇴치를 위해 매괴학교를 설립하여 우리 청년들에게 민족의식을 심어준 성당이기도 하다. 또한 감곡성당은 100여 년간의 한국 천주교와 감곡성당의 발자취가 담겨있는 각종 유물들이 전시하고 있어 한국 천주교사 뿐만 아니라 우리 근대사에 많은 영향을 준 역사적인 장소이다. 충청북도에서는 서양식 건물로는 처음으로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88호로 지정되었다. 감곡성당은 설립 당시부터 기적이라고 생각될 만한 일들이 많았다. 전해지는 일화로는 6·25전쟁 때 감곡성당이 인민군의 임시 요새로 사용된 적이 있었는데 이때 인민군은 성당 위에 모셔진 성모상을 총을 쏴서 깨어버리려 하였으나 총알이 무려 7발이나 성모상을 관통하였는데도 성모상이 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망치로 성모상을 깨어 버리려 하자 성모상이 눈물을 흘려 그 인민군이 성모상을 훼손할 수 없었다고 한다. 또한 감곡에서 장호원으로 이르는 다리를 끊기 위해 비행기 폭격이 엄청나게 많았지만 이 역시 끊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주변 사람들은 이를 성모님의 기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감곡성당은 2006년 10월 7일 수원교구의 남양 성모 순례지 성지에 이어 한국천주교 사상 2번째로 성모 순례지 성지로 정식 선포되었다.‘ [사진] 매괴박물관 동영상 화면 음성거북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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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주태 가옥 동영상 화면[사진] 음성 팔성리 고가 동영상 화면 다올찬맹동꿀수박축제 연결 항목 바로가기 「디지털음성문화대전」속으로의 여행 1부 한국학중앙연구원의 대표적인 사업『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그 중 충청북도 음성 지역 정보를 총망라한 「디지털음성문화대전」을 소개합니다. [그림]「디지털음성문화대전」홈페이지 화면 「디지털음성문화대전」(http://eumseong.grandculture.net/)은 충청북도 음성군의 디지털 백과사전으로, 음성의 역사와 문화를 비롯한 모든 정보를 집대성하여, 인터넷을 통하여 누구든지 이를 쉽게 활용할 수 있게 제작되었습니다. 2006년 11월 음성군과의 협약을 통해 추진된 이 사업은 본사업에 앞서 2006년 6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선행조사연구를 통해 용인시의 향토문화 자원을 조사ㆍ분석하는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음성 지역 마을 항목 콘텐츠 제작 사업(2006년 12월~2007년 6월, 음성문화원), 텍스트데이터 제작 및 멀티미디어 자료 수집 사업(2006년 12월~2007년 11월, 음성문화원), 콘텐츠 제작 사업(2007년 12월 2008년 8월, ㈜충청미디어 컨소시엄, ㈜에듀씨티), 서비스 시스템 개발 사업(2008년 6월~10월, ㈜애듀미디어)이 수행되었습니다.  2006년 6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약 2년에 걸친 작업 기간을 통해 선행조사연구, 마을 항목 콘텐츠 제작, 텍스트데이터 제작, 멀티미디어 자료 수집, 콘텐츠 제작, 서비스 시스템 개발 사업이 진행되었고, 총 1,970개의 항목, 원고지 14,194매, 사진과 동영상 등 총 2,150종의 멀티미디어 자료를 담고 있습니다. 디지털 콘텐츠로 구축된 정보는 지역별 사이트와 대형 민간 포털(네이버, 다음, 구글 등)을 통해 이용자들이 손쉽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음성에 대해 알아보는 여행을 떠나보실까요?모두가 어우러져 즐기는 음성의 축제 음양(陰陽)은 밝고 어둡다는 뜻이지만 본질적으로는 조화의 극치라는 깊은 의미가 있다. 물은 음(陰) 속에 양(陽)을 지니고 있으며, 불은 양 속에 음을 지니고 있는 포용의 어우러짐이다. 음성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들은 하나같이 만나서 어우렁더우렁 어울리는 만남의 장이다. 음양을 아우름으로써 어울려 피어오르는 화합과 사랑을 상징하는 음성의 축제로는 설성문화제와 음성품바축제, 음성청결고추축제, 햇사레감곡복숭아축제, 다올찬맹동꿀수박축제 등이 있다. 음성군은 고려시대에 음성(陰城)이나 설성(雪城) 등으로 불려졌다. 이에 따라 음성문화원에서는 음성의 향토 문화 발전과 군민 총화를 위한 문화제를 설성(雪城)문화제란 이름으로 개최하기로 하였다. 1982년 음성문화원이 주도하여 설성문화제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설성문화제추진위원회를 결성하여 매년 가을에 행사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음성군의 향토 문화를 계승하고 군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개최하는 음성군 고유의 종합 문화 예술 축제이다. 매년 가을에 음성군 9개 읍·면 주민들이 참석하여 농악, 줄다리기 등의 경연대회와 각종 문화 예술 공연, 향토 민속 행사 시연, 전시, 발표 등을 총망라함으로써 선현들의 슬기와 예지의 얼을 되새길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음성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 1. 설성문화제 [사진] 설성 문화제 입장식모두가 어우러져 즐기는 음성의 축제 연결 항목 설성문화제 연결 항목 바로가기 2. 음성품바축제 [사진] 제9회 음성품바축제 중 품바 어려웠던 지난 시절의 삶을 풍자와 해학과 신명으로 일궈온 각설이패를 재조명하고 음성 꽃동네 설립의 계기를 제공한 거지 성자 최귀동의 인류애 정신을 고취시켜 지역 발전과 군민 화합을 위하여 음성품바축제를 개최하였다. 음성품바축제는 참가자들이 행사를 통하여 서로 돕고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를 스스로 체험하고 체득하려는 데 취지가 있다. 음성품바축제 연결 항목 4. 햇사레감곡복숭아축제 3. 음성청결고추축제 햇사레감곡복숭아축제 연결 항목 바로가기 5. 다올찬맹동꿀수박축제 다올찬맹동꿀수박축제는 수박의 주 생산지인 맹동면에서 개최하고 있다. 맹동 수박을 널리 홍보하기 위하여 시작된 다올찬맹동꿀수박축제는 맹동 수박의 우수한 상품성 홍보와 고품질 생산 그리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하여 지역민과 소비자, 유통업체 관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 매년 출하기에 맹동면민과 음성군 수박 생산 농가의 화합축제로 열고 있다. 음성군의 농특산물인 고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인지도를 제고시키며 농업인의 영농 의욕 고취를 위하여 음성청결고추축제추진위원회가 개최하는 축제이다. 음성군의 향토 축제인 설성문화제와 결합하여 매년 고추 출하 시기인 가을에 음성읍 읍내리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어울리는 고추 판매와 홍보의 장과 온 지역민이 하나가 되어 한 해 농사의 노고를 씻어내고 신명을 나누는 축제로서의 장이 되고 있다. [사진]제4회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청결고추축제 연결 항목 바로가기 햇사레감곡복숭아축제는 음성의 특산물인 감곡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재배 농민의 소득 증대를 꾀하기 위하여 복숭아 수확기인 매년 8월 주생산지인 감곡면 일원에서 개최되는 축제이다. [사진] 햇사레감곡복숭아축제 중 복숭아 상제 오래 들기 대회 [사진] 제8회 맹동수박축제 선비 정신이 깃든 음성의 전통건축물 음성의 전통가옥은 대부분이 조선시대의 건축물들이고, 유교적 특징이 강조되어 있다. 옛사람들의 생활 가옥이었던 고택들, 유교 이념을 교육하였던 향교, 유교 이념을 연구·전승하였던 서원들, 선현 제향과 풍속 교화의 장소인 사우들, 자연을 즐기는 여유가 담긴 누정들은 모두 조선의 시대정신이었던 선비 정신과 그에 입각한 건축미가 담겨진 전통가옥들이다. 이처럼 음성 지역에 유독 조선의 선비 정신이 깃든 전통가옥이 많다는 것은, 다른 어떤 지역보다 그 정신이 면면히 전승되면서 현대를 사는 음성군민에게 여전히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1. 옛사람들의 생활 공간, 고택 고택(古宅)은 궁궐·사찰·항교·서원 등과 같은 공공 건축물이 아닌 일반 사람이 사는 주택을 말한다. 고택은 고가(古家)라고 표현하기도 하며, 소유자의 이름을 따거나 혹은 소재지를 중시하여 명칭하기도 하고 거주하거나 거주했던 인물의 이름을 따서 명칭하기도 한다. 음성군 지역에는 현재 음성 김주태(金周泰) 가옥, 음성 공산정 고가, 팔성리 고가, 반기석 고가 등 중요한 고택이 남아 있어 전통 주택의 일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그 문화적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이 인정되고 있으며, 일부는 문화재로 지정·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