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맨위로
 
이 땅의 문화를 찾아서
 
한국학중앙연구원 온라인소식지 08월호 AKS
 
커버스토리
한중연소식
옛 사람의 향기
이 땅의 문화를 찾아서
한국학 연구동향
세계와 함께하는 한국
새로 나온 책
뉴스 라운지
되살리는 기록유산
틀린 그림 찾기
한국학중앙연구원 페이스북 페이지 한국학중앙연구원 트위터
AKS 이 땅의 문화를 찾아서
 
세계로 달리는 슈퍼 머신, 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 연결 항목 바로가기 한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코리아 그랑프리는 2005년 유치 협상을 처음 시작하였으며, 같은 해 2월 전라남도 의회로부터 포뮬러 원 유치 사업 승인을 얻었고, 2006년 10월 2일 한국 최초의 포뮬러 원 그랑프리 개최가 결정되었다. 이후 2007년 2월 포뮬러 원 추진 위원회 창립총회가 개최되었고 2008년 5월에는 포뮬러 원 사업 투자 협약을 체결하였다. 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는 2010년에 영암에서 첫 대회가 치러졌으며, 2016년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TIP)『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이란?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은 전국 230개 시·군·구 지역의 다양한 향토문화 자료를 발굴․수집, 연구․분석하여 체계적으로 집대성하고, 이를 디지털화하여 인터넷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 통신 매체를 통해 서비스하며, 이용자가 또 새로운 지식의 생산자가 되는 순환형 지식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대규모 문화 콘텐츠 편찬사업입니다. 이는 그간 미진했던 전국의 향토문화 자료의 보존 및 계승의 대책 마련과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역문화 정리사업의 필요성에 의해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지식·문화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인터넷을 통해 전국 향토문화의 세계화를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꽃을 품은 과일, 무화과 연결 항목 바로가기 부록2: 영암의 즐길거리 : 세계로 달리는 슈퍼 머신, 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 부록1: 영암의 먹거리 : 낙지와 한우의 찰떡궁합. 독천 갈낙탕 [사진]영암 도기 박물관 상설 전시실 우리나라 최초 시유 도기의 시원, 구림 도기 연결 항목 바로가기 낙지를 갈비탕에 넣어 먹는 기발한 발상은 영암의 독특한 자연환경으로부터 비롯된다. 영암군 독천리 주변은 지금은 방조제로 막혀 있지만, 예전에는 독천리 앞바다에 미암 갯벌이 드넓게 펼쳐져 있었다. 원래 무안군과 신안군 일대의 갯벌은 예로부터 질 좋은 뻘 낙지가 잘 잡히는 곳으로 유명하였다. 미암 갯벌도 좋은 낙지가 잡히는 곳으로서 손색이 없었다. 미암 갯벌에서 질 좋은 낙지들을 캐는 아낙네들의 손길이 바빴다고 한다. [사진] 잊혀진 왕국, 감문국의 부활 관련 영상 화면 국제 포구 상대포의 위상 상대포(上臺浦)는 예로부터 호남 3대 명촌으로 손꼽힌 영암 구림 마을에 있었던 옛 포구로, 백제 때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중국·일본 등을 오가는 배들이 드나드는 국제 포구로 이름을 떨쳤다. 특히 통일 신라 말에서 고려 초 사이 상대포는 각종 문물과 문화가 활발히 교류하는 국제 포구로서 전성기를 누렸다. 이는 상대포 가까이에 청해진이 설치되어 장보고의 해상 무역이 왕성하게 전개되었다는 사실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또한 구림 마을이 오래전부터 도기 생산의 중심지였던 것도 상대포와 무관하지 않다. 국제 포구인 상대포를 통하여 중국과의 교역이 활발해지자 구림 마을을 중심으로 발전을 거듭하던 전통적인 도기 제작 기술에도 변화를 불러와 시유(施釉) 도기의 유입을 촉진하였다. 이는 구림 마을과 상대포가 국내외의 도기 생산과 유통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였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 이중환(李重煥)[1690~1752]은 지리서 『택리지(擇里志)』의 「팔도 총론」 전라도 편에서 구림 마을 상대포에 관하여 소개하고 있다. 그 내용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구림은 신라 시대부터 명촌이었다. 이곳에는 상선과 사신선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출입하였을 정도로 성황을 누린 국제 포구가 있었다. 이 포구에서 흑산도와 홍도, 가거도를 거쳐 중국 영파에 이르는 바닷길이 있었다. 바닷길의 여정은 구림에서 흑산도까지 하루, 흑산도에서 홍도까지 하루, 홍도에서 가거도까지 하루, 가거도에서 영파까지 사흘 정도 걸리는데, 동북풍의 순풍을 만나면 하루 만에 주파할 수도 있다. 신라 말엽에서 고려 초엽 사이에 최치원, 김가기, 최승우 등이 구림의 포구에서 상선에 편승하여 이 바닷길을 통해 중국에 건너가서 당나라의 과거에 합격하였다.” 『택리지(擇里志)』는 18세기 중엽에 저술된 지리서이기에 신라와 고려 시대의 사정을 전하는 이 내용을 전적으로 신뢰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 내용이 구체적이고 이를 뒷받침하는 여러 지표들이 구림 마을에서 확인되고 있어, 『택리지』에서 묘사한 국제 포구 상대포의 위상을 사실로 받아들일 만하다. 2013년 현재, 상대포는 일제 강점기의 서호강 간척 사업과 1970~1980년대 사이에 진행된 영산강 하굿둑 공사로 물길이 막혔기에, 이제는 바다와 이어진 포구가 아니다. [사진] 해상교통의 요충지로서 중국, 일본 등지와 연결되는 국제항구로, 왕인박사 일행이 일본으로 떠날 때 이용하였던 포구였던 상대포에 있는 상대정의 모습 국제 포구 상대포의 위상 관련 항목 바로가기 우리나라 최초 시유 도기의 시원, 구림 도기 시유 도기(施釉陶器)는 유약을 바른 도기를 뜻한다. 국내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만들어진 시유 도기는 사적 제338호인 영암 구림리 요지(窯址)[가마터]에서 확인되었다. 이 가마터는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남송정 마을에서 ‘돌정 고개’라고 불리는 구릉에 자리 잡고 있다. 이 구릉은 월출산을 남쪽에 둔 양지바른 곳으로, 상대포까지 700~800m에 다다르는 거리가 낮은 구릉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구릉 전체에 가마터 20여 곳이 분포하고 있다. 가마터에서는 시유 도기를 비롯한 네모 병과 회전 타원체형 병, 항아리, 단지 등 대부분 일상생활용 도기들이 출토되었다. 영암 구림리 요지에서 확인된 구림 도기는 국내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만들어진 시유 도기로서 자기 발생의 직전 단계, 곧 도기 문화에서 자기 문화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시유 도기가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을 뚜렷이 보여 준다. 다시 말해, 구림리의 시유 도기를 비롯한 전통적 도기 제작 기술이 바탕이 되어 중국의 선진 자기 문화를 수용함으로써 전라남도의 해남·강진·고흥·함평·장흥 지역을 비롯한 서남해안 일대에서 고려청자가 왕성하게 생산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이는 이미 이 지역에 자기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문화적 역량과 높은 기술력, 탁월한 가마 운영 능력을 비롯하여 사회적·경제적 기반이 마련되어 있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구림 도기는 도기에서 자기로의 이행이라는 우리나라 도자기 변천 과정에서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이 가운데 일부에 대하여 1987년과 1996년에 이화 여자 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가마는 푸석푸석한 돌이 많이 섞인 지층인 석비레층(石비레層))의 경사면 아래에 굴을 파고 들어간 지하식 단실(單室) 오름가마[登窯]로 밝혀졌다.가마 바닥은 아래가 넓고 위가 좁은 소위 독사 머리 모양이다. 가마 앞쪽은 경사가 10° 안팎을 유지하다가 뒤로 갈수록 20~25°로 경사가 급해지고 너비가 좁아져 가마 끝부분이 굴뚝이 되어 수직으로 올라가는 구조이다. 봉통[가마에서 불을 때는 시설]은 타원형이고 봉통 입구에는 돌을 쪼개어 놓은 할석(割石)으로 구성된 배수로 시설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진] 상대포와 구림 마을 [사진] 갈낙탕 [사진] 신라 말·고려 초의 요지인 도자기, 기와, 그릇을 굽던 신라 말, 고려 초의 가마터로 월출산 남서쪽의 남송정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영암 구림리 요지 영암의 먹거리 : 꽃을 품은 과일, 무화과 [사진] 무화과 포뮬러 경주는 8기통 이하 2,400㏄의 F1, 8기통 이하 3,000㏄ 이하의 F3000[F2], 4기통 2000㏄ 이하의 F3 등으로 나뉜다. F1은 포뮬러 경주 중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한다. 세계 선수권 타이틀을 걸고 다투는 그랑프리[GP로 줄여 부름] 레이스는 F1으로 행해진다. 포뮬러 원 그랑프리는 올림픽, 월드컵에 버금가는 세계 최대 빅 스포츠 쇼 가운데 하나로 세계 150여 개국에 중계돼 40억 명이상이 시청한다. 낙지와 한우의 찰떡궁합, 독천 갈낙탕 연결 항목 전라남도 영암군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최다의 무화과 생산지로 전국 무화과의 70%를 생산하고 있다. 영암군에서는 2008년부터 무화과 클러스터 사업단을 만들어 무화과 재배를 영암군의 대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8년 1월 30일 지리적 표시 제43호로 등록되었으며, 전통적인 무화과 농가를 비롯해 무화과 클러스터 사업단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꽃이 피지 않는다고 무화과(無花果)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실제로는 꽃이 과실 안에서 피어 밖으로 보이지 않을 뿐이다. 그래서 흔히 무화과를 ‘꽃을 품은 과일’, ‘석류를 닮은 과일’ 등으로 표현한다. 무화과 잎은 살충력이 강해 벌레가 없는 것이 특징이어서 무화과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다. 무화과는 미용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과일이다. 무화과에 피신(Ficin)이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소화 촉진은 물론 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이다. 또한 변비나 소화 불량, 위장병 등에도 효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사진] 2012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 포뮬러(Formula)는 경주용 자동차를 이용한 온로드 경기를 말하는데, 주관 단체인 국제 자동차 연맹(FIA: Fede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에서 규정한 차체, 엔진, 타이어 등을 갖추고 경주하는 것을 말한다. 포뮬러 카는 길고 낮은 차체에 밖으로 노출된 두꺼운 타이어를 달고 있는 스피드 위주의 차량이다. 포뮬러 자동차 경기 중 최고 단계의 대회는 일컬어 포뮬러 원(Formula 1)[F1]이라 한다. 국제자동차연맹(FIA)에서 개최하는 국제적인 자동차 경주로 포뮬러 원[F1]은 유럽, 아시아, 북미, 남미, 호주 등 전 세계를 투어하는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이다.
연구원 홈페이지 한국문화교류센터 Newsletter 한국학진흥사업단 Newsletter 관리자에게
구름도 울고 넘는 추풍령 연결 항목 [사진] 1970년대 추풍령휴게소 다리 [사진] 추풍령 「디지털영암문화대전」속으로의 여행 2부 한국학중앙연구원의 대표적인 사업『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그 중 전라남도 영암 지역 정보를 총망라한 「디지털영암문화대전」을 소개합니다. [그림]「디지털영암문화대전」홈페이지 화면 「디지털영암문화대전」(http://yeongam.grandculture.net/)은 전라남도 영암군의 디지털백과사전으로, 영암의 역사와 문화를 비롯한 모든 정보를 집대성하여, 인터넷을 통하여 누구든지 이를 쉽게 활용할 수 있게 제작되었습니다. 2010년 6월 영암군과의 협약을 통해 추진된 이 사업은 2010년 10월부터 기초조사 연구를 통해 영암의 향토문화 자원을 조사ㆍ분석하는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원고 집필 사업(2012년 6월~2013년 2월, 목포대학교),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사업(2012년 8월~2013년 7월, 생태계탐사연구제작단),  원고 교열‧윤문 사업(2013년 5월~7월, 도서출판 평사리), XML 데이터 제작 사업(2013년 6월~10월, ㈜나라지식정보), 영문화 번역 연구(2013년 8월~10월, ㈜팬트랜스넷),서비스 시스템 개발 사업(2013년 7월~11월, ㈜포스트미디어), 특별 영상 제작(㈜디지컴코리아엠앤엠)이 수행되었습니다. 2010년 6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약 2년에 걸친 작업 기간을 통해 기초조사, 원고 집필, 교열‧윤문,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영문화 번역 연구, XML 데이터 제작, 특별 영상 제작, 서비스 시스템 구축 사업이 진행되었고, 총 1,758개의 항목, 원고지 10,388매, 사진과 동영상 등 총 2,791종의 멀티미디어 자료를 담고 있습니다. 디지털 콘텐츠로 구축된 정보는 지역별 사이트와 대형 민간 포털(네이버, 다음, 구글 등)을 통해 이용자들이 손쉽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영암과 관련된 이야기 여행을 떠나보실까요? 동아시아 문화 교류의 상징, 왕인 왕인(王仁)은 고대 일본[왜]에 천자문과 논어를 전해준 백제의 학자로 알려져 있다. 중국의 문자와 학문을 수용하여 이를 일본에 전파한 문화 선각자이자, 문화 전파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인물로 평가받을 만하다. 그런데 불행 중 다행이랄까 영암 군서면의 구림 마을에 왕인의 탄생과 도일에 이르는 설화가 전하고 있어서, 왕인의 행적을 추적할 작은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일본서기(日本書紀)』나 『고사기(古事記)』와 같은 일본 고대 사서에서는 왕인의 문화 전파자로서의 공적을 비교적 소상히 소개하면서 일본 학문의 시조[書首]로서 대서특필하고 있는 반면에, 우리 사서에서는 왕인에 대한 기록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어 대조를 이룬다. 그래서 우리는 왕인에 관한 한 전적으로 일본 사서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렇기에 정작 우리가 알고 싶어 하는 왕인의 국내 활동상에 대한 정보, 예컨대 왕인의 출생지나 성장과 학문 연마의 과정, 그리고 도일(渡日)의 루트 등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아예 알 길이 없다. [사진] 백제 왕인 박사 유허비 [사진] 왕인박사 석인상 - 구림 마을에 전하는 왕인 설화 [사진] 왕인 박사 유적지 사당 구림 마을은 영암 월출산 서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마을 앞 동쪽에는 영산강 하구로 곧바로 흘러들어가는 영산강의 마지막 지류 영암천이 자리하고 있어서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형세를 이룬다. 이곳은 상대포(上臺浦)라는 유력한 국제 포구가 있었을 뿐 아니라, 왕인과 관련된 설화가 전해지는 곳으로 저명하다. 왕인 설화는 왕인의 탄생, 성장과 학문의 과정, 그리고 도일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친 이야기가 구체적인 지명이나 사물 등과 결부되어 전하고 있어서, 단편적인 예사 설화와는 사뭇 다른 면모를 보여 주고 있다. [사진] 왕인 박사 유적지 안에 있는 왕인 박사 제1전시실 [사진] 왕인 문화 축제 왕인 박사 일본 가오 연행 중 돌정고개에서 왕인 박사가 어머니께 문안 인사 하는 장면 구림의 별칭인 성기동(聖起洞)은 왕인의 성스러운 탄생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 월출산 자락에 위치한 책굴(冊窟)이라 불리는 자연 석굴은 왕인이 학문에 정진한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책굴 바로 앞에 구림을 내려다보며 서 있는 석상은 왕인 석상이라 전하고 있으며, 그 바로 아래에 자리 잡은 양사재(養士齋)는 왕인이 제자를 가르치던 곳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상대포는 후에 왕인이 일본으로 떠난 곳이며, 상대포에 이르는 길목에 있는 돌정 고개는 왕인이 일본으로 떠나면서 마을 사람들을 돌아보며 이별의 아쉬움을 표한 곳이라고 한다.왕인은 일본 아스카[飛鳥] 문화의 원조 또는 학문의 신으로 칭송되고 있다. 영암군에서는 왕인 박사 무덤, 학이문, 백제문, 전시관, 유허비, 성천(聖泉), 성천(聖川), 탄생지, 문산재, 양사재, 도갑리 왕인 석상, 책굴, 홍살문, 돌정 고개, 상대포 등 왕인과 관련된 유적을 기념물로 지정하였고, 왕인 박사 유적지가 국민 관광지로 조성되었다. 왕인 박사 유적지에서는 매년 벚꽃이 피는 4월 초에 영암 왕인 문화 축제, 10월에 왕인 국화 축제가 열린다. [사진] 왕인 국화 축제장 구름도 울고 넘는 추풍령동아시아 문화 교류의 상징, 왕인 관련 항목 바로가기[사진] 왕인박사 일본가오 관련 영상 화면 왕인박사 일본가오 관련 영상 1600년전 일본의 문화, 정치, 경제, 예술을 꽃피운 영암의 인물 왕인 박사를 주제로 영암군민과 예술인, 축제에 참가한 방문객과 함께 어울려 만들어내는 테마 퍼레이드 왕인박사 일본가오 추풍령(秋風嶺)은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과 충청북도 영동군 추풍령면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높이는 221m이다.추풍령은 예로부터 영남 지방과 중부 지방을 잇는 중요한 교통의 요충지였다. 경부선의 개통으로 조령(鳥嶺)을 통과하던 교통량이 모두 추풍령으로 흡수되어 추풍령역이 개설되었으며 그에 따라 촌락이 크게 발전하였을 뿐만 아니라 영남 지방과 충청도 지방의 지역 간 교류에 큰 몫을 하였다. 특히 경부고속국도가 개통되면서 추풍령은 경부고속국도의 중간 지점에 해당되어, 추풍령휴게소와 여러 부대시설이 설치되었고, 여행객의 휴식처로 변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추풍령은 임진왜란 때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1593년(선조 26) 의병장 장지현(張智賢)이 경상도관찰사 윤선각(尹先覺)의 비장(裨將)이 되어 부하 수천 명을 거느리고 추풍령에서 왜군 2만 명을 맞아 치열한 전투 끝에 적군을 물리쳤으나, 다시 금산(錦山) 방면에서 진격하여 오는 구로다[黑田長政]가 이끄는 왜군의 협공을 받아 장렬히 전사한 곳이기도 하다. [사진] 추풍령 휴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