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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대양주한국학회와 공동 주최한 "AKS-KSAA 한국학국제학술회의" 참석
   한국학중앙연구원 안병우 원장은 한국학중앙연구원(AKS)과 대양주한국학회(KSAA)가 공동 주최한 “AKS-KSAA 한국학국제학술회의“에 참석했다. 1979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어 온 한국학국제학술회의는 한국학 각 분야의 심도 있는 학술 논의 증진 및 한국학 연구자 간 인적 교류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지난 10여년 간 한국학국제학술회의는 권역별 해외 한국학의 특화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기 학술행사로 기능해 왔으며, 올해는 대양주 지역의 한국학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현지 연구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도 듣고자 대양주한국학회와 공동으로 학술회의를 주최했다.
   AKS-KSAA 한국학국제학술회의는 캔버라에 위치한 호주국립대학교에서 12월 5일(화)부터 12월 6일(수)까지 2일간 개최되었으며, “팬데믹 이후 한국학의 돌파구“를 주제로 60여 명의 발표가 이루어졌다. 개회식에서는 호주국립대학교 아시아태평양대학 헬렌 설리번(Helen Sullivan) 학과장과 김완중 주호주 대한민국 대사의 축사, 안병우 원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안병우 원장은 환영사에서 대양주한국학회가 그동안 한국학의 저변 확대와 연구 심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 왔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소개될 다채로운 최신 연구 성과가 향후 본원의 각종 해외한국학사업 추진과 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림 1] AKS-KSAA 한국학국제학술회의 안병우 원장의 환영사
[그림 2] AKS-KSAA 한국학국제학술회의 기조강연자 (좌)김지수 교수와 (우)황경문 교수
   금번 한국학 국제학술회의에서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김지수 교수는 “국제화/다양화되는 한국학: 전망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호주국립대학교 황경문 교수는 “한국 역사학의 도전과 보상“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일반발표는 주제에 따라 총 17개의 패널 별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의 역사, 언어, 문학, 사회, 문화, 정치, 경제, 인류, 예술 등 여러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가 발표되었다. 발표자의 소속 국가는 한국, 호주, 뉴질랜드, 영국, 일본, 미국, 중국, 대만, 싱가포르, 러시아, 멕시코 등 다양했으며, 총 참가자는 100여 명에 달했다.
[그림 3] 패널별 연구성과 발표 장면
   학술대회 전날인 12월 4일(월)에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이 후원한 ‘KSAA 대학원생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대학원생 워크숍에서는 대양주 지역 여러 대학의 교수들이 학술적 글쓰기, 논문 출판, 구직 활동, 자기 관리 등 대학원생들에게 꼭 필요한 주제로 강연을 했고, 대학원생 참가자들은 각자의 연구 주제와 방법론을 발표했으며 소그룹 단위로 발표문에 대한 담당 교수의 피드백을 받았다. 호주와 뉴질랜드 곳곳의 대학원생 15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대양주 지역 차세대 한국학자 양성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는 한국학중앙연구원 펠로십 기수혜자인 한은정 교수(Salisbury Univ.), 이정우 교수(Univ. of Edinburgh), 박홍재 교수(Western Sydney Univ.)가 본원의 지원 아래 일반 발표자로 참여해 최근 연구 성과를 공유했고, AKS 펠로우 미팅을 통해 미국, 영국, 호주의 한국학 연구 및 교육 현황과 향후 본원의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 밖에도 학술회의 기간 동안 본원 및 국제교류처 사업 소개 데스크를 운영해 해외 한국학 사업 및 한국학자료통합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한국학 분야의 다양한 연구 및 교육 기회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본원에서 올해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한국학 자료 통합 검색 시스템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전 세계 한국학자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며, 대양주 지역 한국학자들과의 학술적인 교류 및 소통을 통해 한국학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향후에도 한국학중앙연구원은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해외 한국학의 현황을 파악하고, 한국학의 저변 확대를 위한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