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지 소개

   The Review of Korean Studies 와 Korean Journal은 한국학 연구를 대표하는 영문학술지로 각각 시기적으로 고대부터 근대까지, 근대 이후를 중심으로 다양한 최신 연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두 학술지의 이번 호 특집 주제는 ‘불교’입니다.

   먼저, The Review of Korean Studies (25-1)은 ‘한국의 불교(Korean Buddhism)’를 특집 주제로 하여 대표적 불교 연구자의 논문 4편을 수록해 한국 불교의 전체 역사를 살펴보았습니다. 고대부터 고려시대, 조선시대, 그리고 근대에 이르기까지의 한국 불교의 변화상과 역사적 의미를 시대별로 고찰했습니다.

   Korea Journal (62-2)은 ‘조선 후기 불교의 형성(The Formation of Late Joseon Buddhism)’을 특집으로 다뤘습니다. 이 분야에서 왕성한 연구를 보이는 4명의 연구자가 조선 후기 승려들의 수행기구, 문파에 의한 예술활동, 계율 의식 등을 심도 있게 분석했습니다. 조선의 억불정책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인 사상과 문화적 기반을 정비하여 민간의 종교로서 중요하게 존재해왔던 근대 불교 조직의 제도와 실천을 조망합니다.
책에 실린 원문은 한국학중앙연구원 홈페이지(www.aks.ac.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