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는 “흐름과 성찰 : 한류와 한국학”을 주제로 한류 현상을 대중문화나 문화산업의 차원을 넘어 한국학 전반의 변화와 관련하여 진단하고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합니다. 이번 국제학술회의에는 관련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 중인 국내·외 연구자들을 초청하여 한류와 한국학의 상호 관계, 각 영역에서 양자의 위상과 역할 및 기여 등의 문제를 탐색함으로써 한류와 한국학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1. 일 시: 2022년 8월 26일(금요일) 09:00~17:30
    2. 장 소: 한국학중앙연구원 강당 2층 세미나실
    3. Zoom 참가방법: 회의 ID 857 3820 0223, 암호 1234

  한국학도서관 문헌정보팀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과 OAK 리포지터리 신규 보급 업무 및 기관 상호협력을 위해 7월 8일(금)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OAK 리포지터리는 기관 연구자들이 생산한 연구성과물을 등록·관리하여 국내외 이용자들의 자유로운 접근과 활용을 도모하는 한국형 오픈액세스 아카이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최신 OAK 리포지터리 신규 보급, ▲OAK 리포지터리 운영 안정화를 위한 1년 무상 유지보수 및 운영자 교육, ▲OAK 리포지터리를 통한 지식성과물의 보존 관리 및 활용을 위한 원문 공개 등 기관 OAK 리포지터리 운영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문헌정보팀은 향후 OAK 리포지터리를 통해 원내 생산 연구성과물을 체계적으로 관리 및 보존하고, 학술 검색 포털 연계 기능, 연구자 개별 안내 페이지 등을 통해 원내 한국학 지적성과물의 국내외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대한민국학술원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에서 발간한 『재당 한인 묘지명 연구-자료편』과 『재당 한인 묘지명 연구-역주편』 2종을 2022년 한국학 분야 우수학술도서로 선정했다. 권덕영 교수(부산외국어대)가 쓴 이 책은 7세기 중엽 동아시아 국제정세 속에서 고대 중국(당나라)에 거주하던 한인(韓人)의 활동과 역할 등이 고스란히 기록된 묘지명 32점을 전수 조사해 판독·번역·주석한 것이다. 한국 고대 묘지명 연구의 결정판이자, 향후 100년 내에는 다시 나오기 어려운 연구성과가 담겨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한민국학술원은 매년 기초학문분야 연구 활성을 위해 우수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 초판 학술도서 3,003종 중 인문학 67종, 사회과학 110종, 한국학 40종, 자연과학이 83종을 선정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제교류처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에서는 2022년 7월 12일(화)부터 7월 17일(일)까지 ‘그리스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교육, 역사, 문화 등 한국을 직접 경험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연수기간동안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방문하여 한국의 교육정책과 교육평가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바로알리기사업에서 주관하는 간담회에서 그리스 교과서에 수록할 한국 관련 내용을 제안하고 이를 논의하며 앞으로 그리스 교과서의 한국 관련 내용을 풍부하게 소개하기 위해 구체적인 협력을 모색하였다.

  그리스 교과서 전문가들은 연수 기간 동안 한국의 자연적인 것과 인공적인 것에 대해 많은 것들을 “보고”, “배웠고”, 그리스와 한국은 매우 가까운 나라임을 느꼈다고 밝히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하였다.

  제91회 소키에타스 코리아나 강연회가 2022년 7월 13일(수)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강연회는 코로나19 상황 이후 2년 만에 오프라인 강연으로 진행되었으며 오형나 교수(경희대학교)가 “Climate Change and ESG Management”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최근 지구 온난화 및 해수면 상승 등 기후 변화가 지속되면서 이에 대응하는 ESG 경영이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오형나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기후 변화에 따른 영향, ESG 경영의 배경과 의미에 대해 언급하였다. 특히 파리 기후 변화 협정(2015), 그린뉴딜, 탄소중립 전략 등에 관해 설명하여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나아가 외국 기업 및 한국 기업의 전략을 살펴보며 강연을 마무리하였다.

  주한 대사, 외교관 등 참석자들은 강연 후 진행되었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질의와 의견을 공유할 수 있었으며 강연 내용은 추후 소키에타스 코리아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제교류처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에서는 2022년 7월 18일부터 7월 24일까지 6박 7일동안 ‘카자흐스탄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카자흐스탄 교육과학부 산하 교과서 센터인 <우체브닉>(이하 우체브닉)의 부원장 2명을 비롯하여, 동 센터의 교육 콘텐츠 분야의 선임 연구위원과 수석 전문위원 등 총 4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교과서 세미나를 통해서 양국의 교육제도와 교과서 제도, 카자흐스탄의 사회과 교과서 내에 한국관련 서술 경향 등을 살펴보았으며, 이를 통해 양국 미래 교육에 대한 전망과 양국의 교육 학술적 협력 방안에 다양한 측면에서 논의되었다. 또한 이번 세미나의 카자흐스탄 측의 발표를 통해 카자흐스탄 교과서에 나타난 한국관련 내용이 증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