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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창 선생의 가르침이 남아있는 곳, 남계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 번째 이야기

K-Culture Channel은 한국학사전편찬부 문화콘텐츠편찬실에서 편찬하고 있는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세계한민족문화대전에 수록된 유튜브 영상을 소개하는 2020년 신규 코너입니다. 앞으로 다양한 영상에 담긴 대한민국 각 지역의 문화, 전 세계에 흩어져 사는 한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으로 등재된 9곳의 서원 중 하나인 사적 제499호 함양 남계서원(咸陽灆溪書院)을 소개합니다.


남계서원은 1552년(명종 7년) 일두(一蠹) 정여창(鄭汝昌, 1450∼1504)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후진 양성을 위해 건립한 곳으로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 있습니다.

함양 남계서원 전경

함양 남계서원 전경

소수서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세워진 남계서원은 1566년(명종 21년)에 '남계(灆溪)'라는 편액을 받은 사액서원(賜額書院)입니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고 존속된 47개 서원 중 한 곳이기도 합니다.

함양 남계서원 현판

함양 남계서원 현판

함양 남계서원 풍영루

함양 남계서원 풍영루

조선시대 실천유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정여창 선생의 학문과 삶은 후대의 사대부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학문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성찰했던 정여창 선생, 그분의 올곧은 삶과 선비정신을 영상으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조선시대 실천유학의 선구자, 정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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