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장서각 기획전 '사도세자와 두 임금의 시선'
∘ 전시기간: 2024. 10. 7. ~ 2025. 2. 28.(금), 매주 월요일 ~ 금요일(토요일, 공휴일 휴관)
∘ 관람시간: 10:00 - 17:00
∘ 장소: 장서각 1층 전시실
∘ 관람문의: 031)730-8820~8821
∘ 전시개요
- 사도세자에 대한 영조와 정조의 기록을 중심으로 영조가 아들인 사도세자를 죽일 수밖에 없었던 명분과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를 추숭하는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 장서각과 타 기관 소장자료 총 57건을 선정해 △효장세자의 사망과 영조의 슬픔, △사도세자의 탄생과 영조의 기대, △사도세자의 일탈과 영조의 절망, △영조의 결단과 영빈 의열의 현창, △정조의 비애와 사도세자 추숭 등 총 5부로 나누어 구성하였습니다.
제Ⅰ부 ‘효장세자의 사망과 영조의 슬픔’에서는 첫째 아들 효장세자(1719~1728)가 세상을 떠나자 요절한 아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친히 지은 영조의 행록(行錄)과 지문(誌文), 연보(年譜), 시(詩) 등을 살펴봅니다.
제Ⅱ부 ‘사도세자의 탄생과 영조의 기대’에서는 영조가 갓 태어난 세자에게 걸었던 기대가 혹독한 교육열로 바뀐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린 세자는 영민한 면모를 보였으나, 10세 무렵부터 공부에 싫증을 느끼기 시작했고, 이에 실망과 분노가 커진 영조가 어린 세자를 훈계하고 교육하고자 지은 글을 소개합니다.
제Ⅲ부 ‘사도세자의 일탈과 영조의 절망’에서는 세자의 일거수일투족이 못마땅한 영조와 이를 두려워한 사도세자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던 시기의 일들을 사도세자가 남긴 예필 등을 통해 확인합니다. 이 무렵 사도세자와 혜경궁 사이에서 태어난 세손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자 영조는 세자가 아닌 세손에게 훈계의 글을 써주기 시작했습니다.
제Ⅳ부 ‘영조의 결단과 영빈 의열의 현창’에서는 사도세자의 일탈과 기행이 극에 이르자 생모 영빈이씨가 아들의 죄상을 고하며 대처분을 요구하고 이에 영조가 사도세자의 처분을 결심한 자료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사도세자의 사망 후 영조는 사도세자의 장례를 간소화하고 처분의 정당성을 끊임없이 역설했습니다.
제Ⅴ부 ‘정조의 비애와 사도세자 추숭’에서는 즉위하자마자 생부 추숭의 의지를 드러내며 시호와 존호를 올리고 육체와 혼령이 깃든 공간의 이름을 바꾼 정조의 내용을 다뤘습니다.
∘ 전시도록: 2024년 장서각 기획전 '사도세자와 두 임금의 시선'
- 시중 서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정가 20,000원)
- 인쇄본 및 E-book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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