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장서각 특별전 ‘보존과학으로 다시 태어난 조선의 기록유산’

∘ 운영요일 : 2023.09.21. ~ 2024.03.29.
∘ 휴관일자 : 토, 일요일 및 국가 지정 공휴일
∘ 관람시간 : 10:00-11:30 / 13:30-16:30
∘ 단체관람(20인 이상) : 전화 사전예약제(031-730-8820, 평일 10시~16시)
※ 20인 이상 단체 관람은 시간제로 운영합니다.(10:00~11:30 / 13:30~15:00 / 15:00~16:30)
※ 20인 미만 개인 및 단체 관람은 휴식시간을 제외하고 언제든지 가능하나 전시실 내 관람객이 많을 경우 입장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운영 시간 10:00 ~ 11:30 / 13:30~16:30)
∘ 전시안내
- 이번 전시는 장서각 자료의 연구 성과와 선진적 보존처리 기술을 접목하여 그동안 축적된 장서각 보존과학의 성과를 관람객들이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습니다.
- 장서각 소장 자료 중 60여 점을 선정하여 장서각 보존처리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왕실의 문화를 기록하다, △명가의 역사를 보존하다, △보존과학으로 거듭나다 총 3부로 구성하였습니다.
제Ⅰ부 ‘왕실의 문화를 기록하다’에서는 조선 왕실의 기록유산을 △왕실의 기록, △왕실의 기록화, △국왕의 글씨로 구분해 소개합니다. 실물과 동일하게 구현된 ‘동의보감’, ‘보인소의궤’ 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해 2011년 복원한 ‘태조어진’을 전시하고, 아울러 영조가 자신의 호 ‘자성옹’을 현판으로 주문한 ‘자성사기 현판 주문서’와 그 주문에 따라 제작한 ‘자성사 현판’ 등도 함께 전시합니다.
제Ⅱ부 ‘명가의 역사를 보존하다’에서는 유서 깊은 명가와 단체에서 장서각에 기탁한 자료 중 △경주손씨, △반남박씨, △동래정씨, △고성이씨, △순흥안씨 가문으로 나누어 구성하였습니다. 세계 유일의 원나라 최후 법전인 ‘지정조격’과 ‘기묘제현수필·수첩’을 비롯하여 공신교서와 공신화상, 각종 고문서, 전적 등이 올해 초 국회 전시 이후 두 번째로 공개됩니다.
제Ⅲ부 ‘보존과학으로 거듭나다’에서는 그동안 장서각이 축적해온 보존처리 역량을 △원형의 복원, △원형의 보존, △원형의 복제 세 부분으로 기획하였습니다. ‘이제 개국공신화상’의 복원처리 과정과 ‘송준길 행초 동춘당필적’의 보존처리 과정 및 복제본, ‘어진도사도감의궤’의 복제 과정은 물론 도설을 활용해 ‘창작’의 영역으로까지 확장시켰다고 평가받는 병풍을 함께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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