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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의 영월 유배지를 그림으로 기록한 《월중도》 특별 공개

∘ 전시기간: 2026. 3. 16. ~ 2026. 6. 26.(금), 매주 월요일 ~ 금요일(토요일, 공휴일 휴관)
∘ 관람시간: 10:00 - 17:00
∘ 장소: 장서각 1층 전시실
∘ 관람문의: 031)730-8820~8821
∘ 전시개요
조선의 제6대 국왕 단종(端宗, 1441∼1457)과 호장(戶長) 엄흥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수 1,2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서는 이와 관련한 자료 《월중도》를 특별 공개합니다.
《월중도》는 강원도 영월에 남겨진 단종의 유배지 자취와 당시 충신들의 절의가 깃든 장소를 정조 대인 1791년경 8폭의 화첩 형식으로 제작한 기록화입니다.
화첩에는 △단종의 능인 장릉 △단종의 유배지였던 청령포·관풍헌·자규루 △엄흥도의 정려각과 사육신 등의 위패를 봉안한 창절사 △단종의 시녀와 시종의 위패를 모신 민충사 △영월 읍치도와 영월도 등 단종의 유배시절과 관련된 장소들이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월중도》는 단순한 옛 그림이 아니라, 단종의 비극적인 생애와 그를 기리는 조선 왕실의 기억을 담은 기록화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 작품은 단종 복위 이후 영조와 정조 대에 이루어진 영월유적정비사업의 성과를 시각적으로 기록한 것으로, 왕실이 역사적 사건을 어떻게 기억하고 기념했는지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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