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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AI에도 문화가 필요하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소버린AI포럼’ 창립 및 연속 콜로키움 개최
부서명 혁신홍보팀 등록일 2025-07-16 구분 보도자료
발행정보 AI사회연구소(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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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도 문화가 필요하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소버린AI포럼’ 창립 및 연속 콜로키움 개최

 

◇ 인문학과 이공학의 융합… ‘소버린AI’ 개념 중심으로 7~8월 5회 연속 콜로키움
◇ ‘동의보감과 AI의 융합’ 등 기술·윤리·주권·전통지식 등 주요 의제 집중 조명
◇ 한국학중앙연구원, 국가 기반 철학 담은 AI 연구 생태계 구축 시동

 

 

한국학중앙연구원 AI사회연구소(소장 한도현)는 한국포스트휴먼학회, 경남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소버린AI포럼’을 창립하고, 7월 18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버린AI(Sovereign AI)’란, 특정 국가가 독립적인 인프라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국민의 가치와 철학에 부합하는 AI를 자율적으로 개발하는 개념이다. 기존 AI 서비스가 외부 클라우드 서버에서 운영되는 것과 달리, 소버린AI는 자국 내에서 AI를 설계·운영함으로써 데이터 유출 위험을 줄이고 기술 주권을 확보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동시에, 인문사회적 통찰과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함께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AI 전략의 중요한 방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포럼의 목적은 인문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분야의 전문성을 결집해 한국의 AI 정책과 연구 전략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데 있다. 
인문학, 자연과학, 공학이 실제로 협업하고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국내에서는 드물었던 인문·이공 융합형 AI 논의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연속 콜로키움은 ▲기술 전략 ▲윤리적 도전 ▲데이터 주권 ▲전통지식의 융합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른다.

 

1회(7/18)에서는 신영택 교수(서울대)가 ‘한국 소버린AI 전략의 기술적 기반’을 발표한다.
2회(7/23)에는 전종욱 교수(전북대)가 ‘동의보감과 AI의 융합: 한국형 AI 혁신의 사회적 가치’라는 발표를 통해 전통의학지식이 AI와 어떻게 실질적으로 결합 가능한지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조명한다.
3회(7/30)에는 김현준 교수(서울과학기술대)가 인권, 데이터 주권, 디지털 민주주의를 중심으로 한국 소버린AI의 사회적 과제를 분석한다.
4회(8/5)에서는 정원섭 회장(한국포스트휴먼학회)이 ‘소버린AI 시대의 사회적, 윤리적 도전’을 주제로 문화적 가치와 지역적 편향, 글로벌 표준의 관계를 짚어낸다.
마지막 5회차(8/11)에서는 강승식 교수(국민대)가 생성형AI의 기술 성능과 오픈소스 이슈를 점검하며 산업과 정책 측면의 대응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도현 AI사회연구소장은 “AI 기술은 더 이상 이공계의 전유물이 아니라 문화적 자산과 역사 인식이 함께 작동해야 하는 사회기술”이라며, “이번 포럼은 한국형 AI, 즉 소버린AI의 가능성을 구체적 사례와 전략을 통해 실증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소버린AI포럼-연속 콜로키움 개요
 ○ 주  제: 한국소비린AI길: 전통과 미래의 대화
 ○ 일  시: <총 5회> 7/18(금), 7/23(수), 7/30(수), 8/5(화), 8/11(월)
 ○ 장  소: 양재역 인근(참석자 개별 통지)
 ○ 발표자: 신영택(서울대), 전종욱(전북대), 김현준(서울과기대), 정원섭(한국포스트휴먼학회), 강승식(국민대)
 ○ 등록 및 문의: Mande 연구원 (mande19.ak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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