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한글날 제정 100주년 기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온라인 특별전
「한글, 사람과 삶을 잇는 문자」 개최
◇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한글날 제정 100주년·훈맹정음 반포 100주년 기념 특별전
◇ 『월인석보』, 『삼강행실도』, 『산성일기』 등 한글 기록유산 61점 공개
◇ 시각장애인 위한 음성 서비스 제공… 누구나 언제든 관람 가능한 온라인 전시
◇ 6월 29일부터 장서각 온라인 전시관에서 공개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 장서각은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 한글날 제정 100주년,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특별전 「한글, 사람과 삶을 잇는 문자」를 6월 29일부터 장서각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장서각과 국내 유관기관이 소장한 한글 자료 61점을 엄선해 한글의 창제 정신과 조선시대 기록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총 7개 주제로 구성됐다. △훈민정음 창제와 음운 연구를 비롯해 △유교 윤리 교육 △질병 치료와 구휼 △행정과 군사 실무 △여성의 일상과 생활문화 △왕실 의례 △한글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기록을 통해 한글이 단순한 문자 체계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사회를 움직이는 소통의 도구로 기능해 온 과정을 조명한다.
주요 전시 자료로는 『월인석보(月印釋譜)』, 『어정규장전운(御定奎章全韻)』, 『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 『자휼전칙(字恤典則)』, 『산성일기(山城日記)』, 『전보장정(電報章程)』, 『임산예지법(臨産豫知法)』, 『정미가례시일기(丁未嘉禮時日記)』, 『학석집(鶴石集)』 등이 소개된다. 이들 자료는 한글이 학문 연구와 교육, 행정, 의료, 왕실문화, 문학 등 사회 전반에서 폭넓게 활용됐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전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자 체계인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을 기념해 주요 전시 자료에 대한 음성 해설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누구나 보다 쉽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이번 전시는 2016년 장서각 특별전 「한글, 소통과 배려의 문자」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발굴된 자료를 추가하고 전시 내용을 보완해 디지털 전시 형태로 재구성한 것이다.
장서각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한글이 창제 이후 조선 사회 곳곳에서 어떻게 활용됐는지를 다양한 기록유산을 통해 보여주는 자리”라며 “한글이 지닌 소통과 배려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