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예술총서》 제1권 발간…
예술 분야 한국학 연구 본격화
◆ 한국학 예술 연구의 체계적 집적을 위한 첫 출발… 《한국예술총서》 제1권 공식 발간
◆ 조선시대 화론(畫論)에 나타난 회화 미학 개념의 형성과 전개 과정을 분석한 학술서
『조선시대 화론의 회화미학 개념 계보 연구』 발간
◆ 10년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한국학대형기획총서사업>…
학술·문화·예술 아우르는 연구 집적 기반 구축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 부설 한국학진흥사업단(단장 박정혜)은 2020년부터 추진해 온 <한국학대형기획총서사업>의 예술 분야 첫 성과로《한국예술총서》제1권『조선시대 화론의 회화미학개념 계보 연구』(임태승 지음, 역락)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국학대형기획총서사업>은 학술(20세기한국학술총서)·문화(21세기한국문화총서)·예술(한국예술총서) 등 3개 분야로 구성된 장기 대형총서 연구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향후 10년간 분야별 50권, 총 150권 완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예술총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연구 축적이 부족했던 예술 분야의 연구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예술총서》는 △조형 △음악 △공연 및 영상 예술 △기타 예술 등 4개 분야의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연구자가 장기간 축적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획 총서다. 이번에 출간된 『조선시대 화론의 회화미학개념 계보 연구』는 예술 분야 총서의 첫 번째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한국예술총서》제1권, 조선 회화미학의 사유 구조를 ‘개념사’관점에서 조명
『조선시대 화론의 회화미학 개념 계보 연구』는 조선시대 화론(畫論)*에 나타난 회화 미학 개념의 형성과 전개 과정을 계보학적으로 분석한 학술서다. 저자 임태승은 조선시대 문헌에 수록된 화론 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회화 창작과 감상의 이론적 토대를 이루는 미학 개념이 어떠한 사상적, 사회적 맥락 속에서 형성되고 변용됐는지를 체계적으로 밝혔다.
* 화론(畫論) : 회화의 창작·감상, 회화 양식의 변천과 발달을 뒷받침하는 여러 이론
특히 저자는 예술의 본질과 정신, 그리고 인격 수양과 정진의 문제를 긴밀히 연계해 조선 회화미학의 사상적 지형을 입체적으로 제시했다.
이 책은 조선시대 화론을 개별 개념의 단편적 해석에 그치지 않고, 상호 연관된 미학 범주의 구조와 계보를 통합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를 지닌다. 나아가 전통 회화에 내재한 미학적 사유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할 수 있는 이론적 기반을 제시함으로써 한국 예술사 연구의 심화 및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장기 총서 사업을 통한 연구 기반 강화
한국학진흥사업단은 <한국학대형기획총서사업>을 통해 한국학 연구자들이 개별 논문 발표에 그치지 않고, 장기간 축적한 연구성과를 총서 형태로 체계화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왔다.
이 같은 지원 체계는 학계의 높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본 사업의 3개 분야에서는 10:1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학진흥사업단은 《한국예술총서》 발간을 계기로 전근대 예술은 물론 근·현대 한국 예술에 이르기까지 연구 성과의 집적 및 심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융합적이고, 개방적인 연구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한국학 연구 생태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