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지결 -마음공부를 완성하는 경(敬) 수행의 방법들
  • 저자 박세채 지음, 이창일 역주
  • 발행일 2021-05-31
  • 판형 신국판
  • 쪽수 304쪽
  • ISBN 979-11-5866-653-8
  • 정가 24,000원
  • 분류 AKS총서
  • 구입처 교보문고  

도서 소개

『심학지결(心學至訣)』(1678)은 17세기 후반을 살았던 조선의 유학자 남계(南溪) 박세채(朴世采)의 저술이다. ‘심학’은 유교에서 중요하게 논의되는 ‘마음의 학문’을 가리키며, ‘지결’은 ‘학문을 하는 위대한 방법’의 의미를 갖는다. 심학의 내용 가운데 핵심 개념인 경(敬)을 집중적으로 탐구한 『심학지결』은 경의 다양한 의미를 총 8개의 범주로 구분하고, 그 하위에 옛 경전에서 발견되는 경의 의미 맥락을 131개 조목으로 정리하여 배치했다.
8개의 범주 구성을 살펴보면, 먼저 경의 일반적 원리를 제시하고, 경의 표준적인 공부론이 어떤 것인지를 해명한 뒤에, 경전의 맥락 속에서 경의 다양한 의미들을 살피고, 경을 수행하다가 생겨날 수 있는 여러 폐해를 지적하며, 수양론의 개념들과 관련된 경의 다양한 의미 영역들을 제시한다. 이어서 경과 연관된 개념과 용어들을 살펴보고, 수양론의 개념들에 중심 원리가 되는 경의 위상을 탐색하고, 이어 경의 효과를 제시한다. 박세채는 이러한 경설의 체계화를 통해 경학을 수립하고 심학의 정교한 수양론 혹은 공부론의 체계를 구성했다.
『심학지결』은 경학의 체계적인 이해를 위해 지은 것이지만, 또 하나의 목적은 군주의 교육에 있었다. 『심경』을 20여 년간 연구하며 『심경』으로 군주를 가르쳤던 박세채는 정치의 영역을 심학의 기반 위에 설정하고, 군주가 경학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힌다. “전하께서는 이 책에 대해서…옛 가르침을 가볍게 보지 마시옵고, 먼저 그 부문에 모아 놓은 것의 대의를 살피시고, 그다음으로는 그 공부의 중요한 방법을 살피시어 반드시 그 말을 상세히 음미하십시오.”(「진심학지결소」 중에서)
『심학지결』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2권 1책으로 구성된 필사본의 형태로 소장되어 있다. 활자로 간행된 다른 판본은 남아 있지 않다. 이름난 선비였던 박세채는 수많은 저술을 남겼으며, 방대한 문집도 성립되어 있지만 아직 한글로 옮겨지지 않아서 학문의 전체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이 책은 『심학지결』을 역주한 첫 책일 뿐만 아니라 박세채 저술을 번역 소개하는 첫 책이기도 하다. 박세채의 경학에 대한 충실한 해설이 담긴 해제와 역자가 작성한 연보도 함께 실었다.

저자 소개

이창일.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 동아시아 자연학과 인간학에 대한 현대적 해석을 연구한다. 주요 저서로는 『주역, 인간의 법칙』, 『심경발휘』(역서), 『심경 철학 사전』(공저), 『성리학의 우주론과 인간학』(공저) 등이 있다.

차례

책머리에: 심학의 조탁
해제: 경학을 수립한 사상가
심학지결 범례/심학지결 목록
심학지결 권상
1.경의 강령과 조목 2.경의 공부 3.경의 사의(事義) 4.경의 병통
심학지결 권하
5.경의 지두(地頭) 6.경과 다른 개념의 배합 7.경의 관섭(管攝) 8.경의 공효
부록 1. 주요 등장인물
부록 2. 박세채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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