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문 : 한국교육사료의 수집 정리 체계화연구(VII) - 1953~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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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목적
   한국 전쟁 직후인 1953 ~ 1955년간은 한국 현대 교육사에 있어서 ”교육 재건기“라고 규정될 수 있다. 미군정과 전쟁이라고 하는 격동과 혼란을 경험하고 새로운 교육의 체제 형성을 향한 다양한 노력이 경주된 시기였다. 본 연구는 이 시기의 교육 관계 문헌자료들을 종합적으로 수집하고 정리하는 데 일차적 목적이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한국 현대 교육 연표“ 혹은 ”한국 현대 교육연지사“를 구축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 될 것이다.

○ 연구배경
   1953 ~ 1955년간은 한국 현대 교육의 실질적 模型이 만들어진 시기였다. 한국 교육의 구조적 모순과 성격의 특수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시기의 구조적 변화에 대한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 시기에 대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그 이전 시기인 미군정기나 1950년대 후반 이후와 비교해 볼 때 부진한 실정이다.
   그 일차적 원인은 다름 아닌 1차 자료의 부족과 미정이라고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연구들을 토대로 이 시기 1차 자료에 대한 과학적 정리를 추구하고자 한다.

○ 연구방법
   (1) 문헌 연구 (2차 자료를 분석하여 수집 대상 자료의 목록화 작업)
   (2) 현장 조사 연구 (한국연구원, 한국학연구소, 국회도서관, 국립도서관, 연대도서관, 서강대도서관 등)
   (3) 전산화 (수집된 자료 中 가능한 부분은 전산화를 시도함)

○ 연구내용
   (1) 주요 일간 신문의 교육관계 기사 발췌
   (2) 교육관계 잡지 및 일반 잡지에 실린 교육관계 기사의 총 목록(목차포함) 작성
   (3) 교육관계 단행본 목록 작성
   (4) 각급 학교사 자료의 수집 및 목록화
   (5) 교육사절단 관계 자료의 수집 및 목록화
   (6) 교육부 간행물 中 해당시기 자료의 목록화
   (7) 이들 자료를 中心으로 정리함으로써 ”한국 현대교육 년표“의 간행을 위한 기초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1990년 이후 7개년에 걸친 교육사료 수집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한국 교육사와 사료론의 문제“에 관한 소론을 간단히 작성하였고, 잡지 내용분석을 통해 1950년대 중반의 교육사적 의미를 규정하여 보았다. 수집된 자료의 목록을 포함해서 A4용지로 23쪽 정도의 원고, 270여 편의 교육관계 잡지 자료, 서울신문과 동아일보의 교육 관계 기사 복사물 및 전산입력 데이터 디스켙.

교련 20년사 편찬위원회(1969), 교련 20년사.
문교부(1955), 교육기관 통계.
오천석(1975), 한국 신교육사(하), 서울: 광명 출판사.
유네스코 · 운크라 교육계획사절단(1952), 한국의 교육 상황: 예비조사보고서
한국교육백년사 편찬위원회 편(1960), 한국교육 100년사, 서울: 풍문사.
한국중등교육협의회(1980), 한국중등교육 35년사, 서울: 한국중등교육협의회.
백낙준(1953), ”한국교육의 당면과제“, 사상계 1-4.
이광호(1990), ”한국교육체제 재편의 구조적 특성에 관한 연구, ㅡ1945~1955년을 중심으로ㅡ“, 연세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동아일보」 · 「서울신문」 등 일간지, 1953-1955.
각급 학교사 자료.
문교 40년사(1988)를 비롯한 문교사.
「새교육」을 비롯한 교육 전문 잡지.
「사상계」를 비롯한 일반 잡지 중 교육관계 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