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보고 요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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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구분 한국학 기초연구/공동연구과제
과제코드 1996-정치경제-2
연구과제명
  • 국문 : 조선시대 군현단위 지배층 연구(II)
  • 영문 : -
연구책임자 박병련
공동연구자
  • 정순우 / 본원 / 부교수
  • 장동표 / 밀양산업대학교 / 부교수
  • 조강희 /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 상임연구위원
연구기간 1996-01-01 ~ 1997-06-30 연구형태 공동
연구목적 및 배경

연구목적
   조선시대 각 군현단위에 존재했던 지배세력들의 구체적인 실체와 존재양식을 구명하고자 함.
   현재까지 전통시대 특히 조선시대의 지배층 연구가 (漢城) 중심으로, 특히 官職中心으로 分析되거나 혹은 의 본관 중심으로 分析한 연구가 거의 전부에 속한다. 그러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다양한 支配力을 행사하고 있던 세력들은 서울의 관직자들이 아니라 지역에 웅거하고 있던 在地土豪 내지 在地士族들로 보아야 한다. 이들 在地의 지역세력들도 地城時期에 따른 浮沈이 있었을 것인데 그 變化의 양상을 파악하는 것은 조선사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것이다.
   이를 위해서 1차적으로 서울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비교적 독자적인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던 경상남도 지역을 대상으로 95년에서 98년까지 4개년에 걸쳐 연구 · 조사하고자 한다.

 

연구배경
   지금까지 조선시대의 지배층 연구는 대개 漢城部 中心中央관직자 중심으로 연구되어 와서, 지역적인 토착지배세력의 실체와 존재양식 및 변동과정 그리고 그들의 支配力의 본질, 행사방법 등에 관해서는 본격적인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따라서 조선시대 연구에 있어서 핵심개념인 兩班에 대해서도 法律的 · 形式的 定義에 기초해서 역사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런 입장은 조선시대 사회적 지배층의 다양한 존재양식과 그들의 활동 메카니즘을 소홀히 다루어 조선시대 역사이해에 중요한 부분을 역사적 사실로서 체계화하지 못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군현단위 토착지배세력들의 다양하고도 구체적인 모습을 연구하여 기존의 조선시대 지배층 연구를 보완하여 조선시대 정치, 사회, 경제, 행정, 교육 등의 제분야의 심층적 연구에 기여하고자 한다.

 

   1) 1차년도(기 연구) : 이를 위해 '95년도에는 우선 영남 · (퇴계학파) (남명학파)도의 중간 지대로 볼 수 있는 밀양, 창령, 현풍, 성주권의 지배층을 살펴 보았는데, 성리학적 가치관의 전파와 더불어 16세기 중엽에서 17세기 중엽에 걸치는 기간에 유의미한 지배세력의 변동을 확인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이 지역은 퇴계학파의 영향과 남명학파의 영향이 착종, 교호하고 있는 특징을 나타냄을 알 수 있었다. 즉 이 지역의 중심적 유학자인 鄭逑, 金宇옹은 퇴계 · 남명 양문에서 수학을 한 반면 현풍의 郭再祐는 남명학파요 영산의 裵鶴, 裵大維 父子는 남명학파의 색채가 짙었다. 그리고 밀양, 청도지방의 金大有, 申季誠, 朴河淡 등은 남명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반면 밀양의 曺光益, 好益 兄弟 朴愼, 成安義, 孫英濟, 南弼文 등은 退溪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었다. (당색에까지 영향을 미침) 그러나 이 지역의 지배세력으로 부상하는 이들의 후손들은 양학파를 융합하여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독자적인 성격을 띄려는 경향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으나 동시에 양학파의 사이에서 많은 심리적 · 정치적 갈등을 갖고 있었음도 확인할 수 있었다.
   2) 2차년도('96년도) : 이를 기초로 '96년도에는 1차년도 조사지역과 인접해 있으며 동시에 안동유림과 영향을 직접적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거리에 있는 경주권(청도, 경산, 영천, 의성, 경주, 안강 등의 지역)의 구체적 지배층을 구명해 보는데 1차년도 연구결과에서 정리되는 연구의 기보틀을 적용하여 접근하고자 한다. 중요한 연구초점의 기본틀을 첫째 지배세력의 시기적 부침과 안정성 · 지속성의 문제를 검토하고, 둘째 새로운 신흥세력에 대해 기존 지배세력의 대응 및 그들 사이의 연합형태의 문제를 조사하며, 셋째 지역 지배세력의 응집력 및 구체적 사안에 대한 공동대응의 문제를 검토하고, 넷째 지배세력간의 갈등과 연합의 형태와 성격을 구명하는 것이다.
   3) 3차년도('97년도) :
      ① 대상지역 : 낙동강을 중심으로 2차년도('96) 지역의 반대편에 있는 東右道 지역(함안, 의령, 산청, 초계, 칠원 등)을 조사 · 연구한다.
      ② 예 산 : 1,150만원
   4) 4차년도('98년도) :
      ① 대상지역 : 西右道 지역 (합천, 함양, 거창, 하동 등)
      ② 1,150만원

연구방법 및 내용

연구방법
   현지조사 · 문헌조사를 위주로 하되, 고문서 등의 일차자료를 활용하고 보학적 접근방법의 원용 및 관찰 및 면접 등도 병행하여 추진.

 

연구내용
   조선시대 경남지역의 지배층을 지역에 따라 연구해 보면 유학이 번성했던 지역과 그렇지 못한 지역에서의 지배층의 성격과 지배력의 행사 방법 등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또한 지배세력들이 시기에 따라 어떻게 浮沈했는가 또한 그들은 어느정도 광범위한 연계관계를 갖고 있는가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소위 지배적 권위의 존재가 다원적인가 아니면 단일적인가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며, 중앙정부의 관계에 있어서도 다양한 형태의 연결관계를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연구결과

   구체적인 자료들을 수집하고 촌노들과의 면접, 고문서의 열람 등을 통하여 지방지배층의 실상에 어느정도 접근하였다. 2차년도의 지역조사를 통하여 지방 지배층의 실체 구명을 위한 씨족단위의 분석을 통한 접근이 유용하다는 확신을 얻었으며, 각 지역의 구체적 지배성씨를 상당한 정도 밝혀내는 결과를 얻었고 지역적인 특성도 상당히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참고문헌

南冥集
德川及門諸賢錄
陜川鄕案
居昌鄕案
河東鄕案
天嶺誌
泉書院資料
德川書院資料
濫溪書院資料
世宗實錄地理志
東國輿地勝覽
嶺南人物考
韓國文集總刊
私撰邑誌
萬家譜
靑邱氏譜
全氏大同堡
萬姓大同堡
河東鄭氏譜
善山金氏譜
密城朴氏譜
豐川盧氏譜
高靈朴氏譜
居昌愼氏譜
조선초기 양반연구(이성무)
조선지배층연구(김영모)
영남사림파의 형성(이수건)
외 다수 논문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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