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보고 요약문

결과보고 요약문: 과제구분, 과제코드, 연구과제명, 연구책임자, 공동연구자, 연구기간, 연구형태, 연구목적 및 배경, 연구방법 및 내용, 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연구결과, 참고문헌, 연구결과물, 기타 파일로 구성
과제구분 한국학 기초연구/단독논문게재형과제
과제코드 1996-사회민속-5
연구과제명
  • 국문 : 조선 후기 가족 및 신분연구자료로서 호적기록의 특성에 관한 연구
  • 영문 : -
연구책임자 은기수
공동연구자
  • - / - / -
연구기간 1996-06-01 ~ 1996-12-15 연구형태 단독연구
연구목적 및 배경

연구목적
   인구, 가족, 신분연구의 자료인 호적기록의 특성과 자료의 질을 분석하는 작업은 호적을 이용한 모든 연구에 있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작업이다. 본 연구는 가족과 신분연구자료로 호적을 올바르게 이용하기 위한 선행연구로서 호적기록의 특성과 자료의 질을 검토하고자 한다.
   1. 본 연구는 전통시대의 가족구조의 해명을 위한 자료의 하나인 호적기록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그 특성을 밝혀보고자 한다. 기존연구들은 호적기록의 누락이 심했음을 인지하면서도 가족구조를 해명하면서 호적기록을 그대로 판독하여 정리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본 연구는 누락 등 호적기록의 허점을 어떻게 보완하면서 자료를 이용하여야 하는지 밝히고자 한다.
   2. 호적을 가지고 신분구조를 해명하는 경우, 호적에 기록된 직역을 그대로 판독하여 신분구조 및 구조의 변화를 파악해왔다. 하지만 호적의 직역기록은 모록 등 허위기재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가족재구성법 등을 통해 신분구조의 해명을 위한 호적기록의 올바른 이용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연구배경
   전통시대의 인구, 가족, 신분, 공동체 연구를 진행할 때 호적은 항상 가장 중요한 자료로 이용된다. 그동안 호적을 이용하여 인구, 가족, 신분 등에 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져 왔는데, 대부분의 연구가 호적의 성격과 자료의 질에 관한 본격적인 검토없이 이루어져 왔다. 법제적으로는 전통시대의 모든 사람들이 호적에 등재되어야 하는 것으로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전 인구의 상당수가 호적기록에서 빠져 있고, 또 등재되어 있는 호의 모든 구성원이 기록되어 있는 것 같지도 않다. 따라서 호적기록을 그대로 판독하고 정리하는 연구는 전통사회구조를 왜곡하여 전달할 위험이 크다.
   본 연구는 18세기의 기록을 주로 담고 있는 경상도 단성현 호적을 이용하여 가족 및 신분연구 자료로서의 호적기록의 특성을 검토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앞으로 이 분야의 본격적인 연구를 위한 예비적인 성격을 띠므로 단성현 가운데 역촌이 자리잡고 있는 북동면과 양반들이 많이 거주했던 도산면을 중심으로 가족구조와 신분구조를 살펴본다. 이때 연구의 주안점은 연구대상지역의 가족구조와 신분구조를 해명하기보다는 호적기록을 통해 가족구조와 신분구조를 연구할 때 어떻게 접근해야 하고, 자료상 어떤 한계점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데 주력한다.

 

   본 연구를 위한 기본적인 선행연구는 많이 있지만, 자료의 성격과 자료의 질을 검토하는 논문으로서 아래의 연구를 중심으로 본 연구가 진행된다.

   은기수. 1987. “조선조 인구 및 신분연구자료로서의 호적에 관한 일연구서울대 사회학과 석사학위논문.

연구방법 및 내용

연구방법
   1. 문헌연구: 이 연구는 호적을 이용한 연구로서 기존의 호적을 다룬 선행연구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2. 통계적 분석: 서구에서 발달한 역사인구학의 방법론 중 가족재구성법(family reconstruction)을 적용하여 가족과 신분연구의 방법론을 모색한다.

 

연구내용
   1. 가족 및 신분연구자료로서 호적의 성격 및 자료의 질
   2. 단성현 북동면과 도산면의 역촌거주인 및 양반계층의 가족구조

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연구결과

   유럽의 역사인구학에서 발달된 가족재구성법(method of family reconstitution)을 한국의 호적과 족보를 이용한 역사연구에도 가능할지를 검증해보았는데, 유력한 양반신분의 족보임에도 불구하고 남자들의 출생과 사망년도에 관한 기록의 누락이 많아 유럽에서처럼 가족을 재구성하고 이를 토대로 출산률과 사망률을 구하는 등의 자세한 인구학적 분석이 어렵다. 그러나 불충분한 가족재구성을 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토대로 볼 때 호적 기록의 누락을 고려하지 않고 호적기록만을 판독하여 가족의 형태 등을 밝히는 방식의 연구의 한계가 너무나 큼을 확인하였다.

참고문헌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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