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및 배경 |
○ 연구목적
왕조실록 미술기사를 3년에 걸쳐 91, 92, 93년 일차 발췌 작업을 하여 번역본을 같이 붙인 카드 약 5,000매를 작성하여 놓았음.
이들의 체계적 출판을 위하여 종합적으로 일관성 있게 검토하여 그 특성을 살펴보고 미술사 연구에 구체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부각시키는 내용의 논문을 작성하고 분야별로 출판함.
○ 연구배경
조선왕조실록(국사편찬위원회편) 48권 및 고종 · 순종실록 3권의 서화, 건축, 공예(도자기, 금속공예, 기타공예), 조각에 관한 기사를 이미 발췌해 놓았으나 그 분량이 워낙 방대하여(약 5,000枚) 아직 종합적 검토를 거치지 못한 상태임.
이들 자료를 분야별로 재검토하고 그 특성을 분석한 논문을 작성하여 분류된 자료집을 출판할 때 서문으로 사용함.
CD-ROM 번역본 왕조실록이 현재 시판되고 있으나 본 연구결과가 출판되면 학계에 공헌하는 바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되어 준비된 자료를 좀 더 효율적으로 출판하기 위하여 이 과제를 선정함.
○ 연구자료
▨ 조선왕조실록 48권
▨ 고종 · 순종실록 3권의 미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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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방법 및 내용 |
○ 연구방법
91, 92, 93년에 걸쳐 일차 발췌하여 놓은 약 5,000장의 카드를 종합적으로 검토, 분류하고 서문을 작성함.
서문에서는 서화, 건축, 공예, 조각의 분야로 나누어 그 특성과 주요내용을 소개하고 조선시대 왕실 중심의 미술문화에 관한 관점을 분석함.
○ 연구내용
조선왕조실록에 기재된 방대한 미술자료를 서화, 건축, 공예(도자기, 금속공예, 기타공예), 조각으로 분류하고 그 특성을 분석하여 조선시대 문화 전반에 걸쳐 미술이 차지하였던 비중을 이해하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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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 |
『朝鮮王朝實錄美術記事資料集』 解題 참조.
조선왕조실록의 건축 · 서화 · 도자기 · 조각 · 공예 관계 기사를 통하여 조선 조정이 조선시대 미술 전개에 어떠한 역할을 하였으며, 또한 그 결과 우리나라 미술의 특성이 어떻게 형성되었나를 유추해 볼 수 있다.
여러 분야 기사 중 건축 관계 기사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공예, 서화의 순이었다. 억불 숭유 정책을 고수했던 조선시대이니만큼 불교 조각 관계 기사는 적은 수에 불과했다.
공예 관계 기사는 특히 한 · 중, 한 · 일의 미술 교류를 보여주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이들 기사들은 미술 양식 변천을 설명해 주지는 못하나, 사회적 · 문화적 배경을 폭넓게 제시해 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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