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구분 | 한국학 기초연구/단독논문게재형과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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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코드 | 2001-21 | ||
연구과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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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책임자 | 김경일 | ||
공동연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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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기간 | 2001-03-21 ~ 2001-12-15 | 연구형태 | 개인연구 |
연구목적 및 배경 |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식민지 지배는 당시의 조선 여성들뿐만 아니라 식민지 조선에 거주하였던 일본인 여성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이른바 일본 "제국"과 식민지의 여성이라는 시각에서 보자면, "제국" 여성의 식민지에서의 활동과 아울러 그 기초에 있는 정신적 구조를 규명하는 문제와 함께 식민지 여성의 "제국" 지배에 대한 협력 등의 문제, 즉 식민지배가 "제국"과 식민지 여성의 생활과 정신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라는 문제를 제기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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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방법 및 내용 | 일본의 식민지배가 이 시기 신여성들의 생활과 의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를 구명하는 문제는 그것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설정하기가 어렵다는 점에서 까다로운 문제이다. 이러한 난점을 염두에 두고 필자는 이와 관련된 몇 개의 문제 영역들을 잠정적으로 설정해 보고 있다. 예를 들면 식민지에서 교육받은 신여성들의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전반적 인식은 어떠한 것이었는가, 혹은 다른 말로 하자면 이들에게서 민족주의와 근대주의가 어떠한 방식으로 교차하고 있는가, 그리하여 이러한 의식이 예컨대 1920-30년대 일제의 캠페인에 의한 생활 개선 운동, 또는 1930-40년대의 전시 동원과 관련하여 어떠한 방식으로 신여성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가의 문제들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가 식민지 시기의 여성 일반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신여성에 한정한 이유는 다분히 전통과 인습의 영역에 머물렀던 대다수의 식민지 여성들과는 달리 신여성들은 일본을 통한 근대 문화를 받아 들였고, 따라서 이들에게서 근대주의와 식민주의, 그리고 민족주의의 문제가 복합적이고 모순적인 방식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당시의 신문이나 잡지, 또는 문헌들에 대한 수집과 분석 및 해석에 주로 의거하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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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 1. 머리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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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 | 이 논문은 일제 제국주의의 지배 아래에서 형성된 식민지 신여성의 생활과 의식 구조를 해명하려는 연구의 일환으로 작성된 것이다. 먼저 필자는 서구와 기독교, 그리고 일본 제국주의로 대표되는 타자에 의한 그리고 그것에 대한 신여성들의 자기 의식 형성 과정을 검토하였다. 이어서 이들의 식민지 현실에 대한 인식에 대한 서술을 바탕으로 민족의 구성원과 여성으로서의 자의식이 어떠한 방식으로 착종되고 있었는지, 혹은 일반적으로 말하던 민족주의와 페미니즘의 쟁점이 어떠한 방식으로 교차되고 있었는지, 그리하여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궁극적으로 파국으로 이끌릴 수밖에 없었던 이들 여성의 삶을 분석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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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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