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문 : 조선후기 書院과 平 · 賤民層과의 관련성 연구
• 영문 : -

• 정만조 / 국민대학교 / 교수
• 이수환 / 영남대학교 / 교수
• 박병련 / 본원 / 교수
• 안승준 / 본원 / 전문위원

   1. 평민적 성격의 서원 고문서 발굴(약 10,000 여점)
   경주 용산서원 고문서는 기존의 '전형적 양반서원'과 달리 평민적, 무반적 성격을 지닌다. 따라서 용산서원 연구를 통해 양반과 평민, 그리고 천민의 '삶의 장'으로서, '삶의 전략기지'로서의 면모를 파악할 수 있다.
   2. 기존의 서원연구를 통해, 祭享과 교육, 그리고 대 사회활동이 상당부분 드러나 있다. 용산서원 소장 고문서에는 사회조직, 관권, 문중조직 관계 문서가 거의 원상태로 남아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서원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다양한 시각들‘을 종합적으로 고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연구방법
   1. 문헌조사 연구
      중요자료의 탈초 · 정서 · 역주작업
   2. 현지조사연구
      경주 외남면 이조리의 최씨가 동족마을 탐방
      용산서원, 옥산서원, 동강서원, 향교 등의 현지조사
   3. 세미나
   4. 원전강독 및 탈초연구

○ 연구내용
   ∘ 朝鮮後期 書院의 財政運營 문제에 관한 一 試論 ㅡ경주 龍山書院 사례를 중심으로ㅡ(연구자: 정만조)
   ∘ 慶州 龍山書院 재지사족의 향촌지배(연구자: 이수환)
   ∘ 朝鮮後期 書院의 特性과 行政官廳 ㅡ慶州 龍山書院 事例를 중심으로ㅡ(연구자: 박병련)
   ∘ 龍山書院 運營과 慶州崔氏家의 역할(연구자: 안승준)
   ∘ 龍山書院과 敎育活動(연구자: 정순우)

▨ 朝鮮後期 書院의 財政運營 문제에 관한 一 試論 ㅡ경주 龍山書院 사례를 중심으로ㅡ
         ·············· 鄭萬祚(국민대)
I. 머 리 말
II. 서원 財政에 관한 先行 연구의 검토
III. 龍山書院 草創期의 財政運營
IV. 18세기 후반이후 龍山書院의 財政運營
V. 맺 는 말

▨ 慶州 龍山書院 재지사족의 향촌지배
         ·············· 李樹煥(영남대)
1. 머리말
2. 경주지역 재지사족의 형성과 향촌조직
   1) 재지사족의 형성과 발전
   2) 재지사족의 향촌지배조직과 그 운영
3. 용산서원 재지사족의 향촌지배와 그 변화
   1) 용산서원의 인적구성과 운영
   2) 재지사족의 촌락지배와 그 변화
4. 18-19세기 경주지역 향론의 분열과 용산서원
5. 맺음말

▨ 朝鮮後期 書院의 特性과 行政官廳 ㅡ慶州 龍山書院 事例를 중심으로ㅡ
         ·············· 박병련(본원)
I. 머리말 ㅡ儒敎化(confucianization) 과정과 서원ㅡ
II. 서원의 逸과 儒敎化 過程의 파행 ㅡ族的 基盤 확보기구로의 변모
   1. 儒敎化 企劃의 歪曲과 서원
   2. 서원의 濫設과 享祀者의 성격변화
III. 龍山書院의 人的 規模 및 행위주체
IV. 龍山書院과 官府의 커뮤니케이션 형식 ㅡ書院行政의 二重星ㅡ
   1. 정치 · 사회적 意思表現 樣式
   2. 행정 · 실무적 意思表現 樣式
V. 結語

▨ 龍山書院 運營과 慶州崔氏家의 역할
         ·············· 安承俊(본원)
머리말
I. 伊助 崔氏의 家格 형성과 그 성격
   1. 武科 및 軍功을 통한 入仕
   2. 최씨가의 재산소유규모
   3. 최씨 동족부락 형성과 門契
II. 용산서원의 설립 · 운영과 崔氏本孫
   1. 서원의 院任職과 崔氏
   2. 서원재정 운용과 최씨가의 재산 願納
맺음말

▨ 龍山書院과 敎育活動
         ·············· 丁淳佑(본원)
1. 서언
2. 용산서원 '院生'의 성격
3. 龍山書院의 居接活動
4. 용산서원을 통해서 본 후기 서원의 역할 변화
5. 결어

   우선, 본연구에서는 경주 남면의 사족들은 남면 約案과 面約 기능을 대체해 용산서원을 건립 운영하였으나, 18-19세기 경주지역 향론의 분열과 신흥노론과의 심각한 향전으로 인해 촌락지배를 점차 약화되었던 역사적 추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본고에서는 조선조 정치사상에서 용산서원이 차지하는 역사적 위상에 관해서 논의하였고, 서원의 인적 규모와 행위 주체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었다. 또한 서원을 통하여 조선조 지방 정치의 구체적 소통양식을 논의하였다. 또한 고문서를 통하여 용산서원의 재정운영의 실태를 면밀하게 살펴봄으로써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조선 후기 서원의 재정과 경제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결과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서원에 소속된 ’院生‘들의 신분을 분석하여 이들이 모두 良人 출신이었다는 점과 함께, 書院村의 구체적 운영과정을 소상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이 시기 서원은 사실상 面里 조직의 하부 운영 기관으로 변질되고 있었음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