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행사(개최결과) 상세: 행사명, 종류, 기간, 장소, 주관부서, 첨부파일, 내용으로 구성
행사명 국내 외국인학교 교원 대상 한국 이해 증진 세미나
종류 학술활동/강좌 기간 2020-11-12 ~ 2020-11-12
장소 온라인 주관부서 국제교류처
첨부파일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제교류처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에서는 2020년 11월 12일(목) ‘국내 외국인학교 교원 대상 한국 이해 증진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외국인학교(외국교육기관 포함) 교원의 한국 관련 이해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외국인학교 측 발표자 및 토론자의 경우 대면 방식으로 참여하고 그 외에 교원들은 온라인 플랫폼(ZOOM)을 활용하여 참가하였다.

 

세미나는 함영기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의 개회사, 본원 국제교류처 조융희 처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었고, 장원석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 실장의 사회로 국내 외국인학교의 수업자료, 한국 관련 수업 현황 및 확산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국내 외국인학교 측 발표자로 Jesica de la O 서울국제학교 교사는 8학년 세계사 수업에 한국의 단군신화를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여 교안을 만들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교수법을 공유하였고, 서울 프랑스 학교의 Riad REZZIK 교사는 경제와 사회과목에 한국을 관련 내용을 가르칠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The BiBimBac Project’를 통해 소개하였다. 서울 프랑스 학교의 Patrice Germain 교사는 서울 프랑스 학교의 역사-지리 수업에 한국에 관한 내용을 증대시킬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고, 현재 프랑스 사회과 교육과정에는 한국 관련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교사의 재량권과 자율성이 높기 때문에 한국에 대해 가르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국 측 발표자로는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 김다희 연구원이 미국 교과서 내 한국 관련 오류 사례 및 역사-사회 교육과정을 토대로 세계사 수업에 한국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였고, 한국바로알리기사업을 통한 미국 교과서 개선성과를 소개하였다.

 

한편, 서울용산국제학교의 Robert Southard 교사는 토론자로 참여하여 서울용산국제학교에서 진행되는 한국 역사, 문화 교육의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발표자들의 발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또한 서울국제학교의 Tim Gardes 사서도 두 번째 세션의 토론을 이끌었으며, 주로 서울국제학교 도서관에서 이루어지는 다채로운 한국문화 확산 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그 밖에 한국 관련 강연으로는 배재대학교 Jocelyn Clark 교수가 한국의 전통음악 국악에 대해,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최운도 소장은 동해 ‧독도 표기 관련 한국의 지리에 대해 강의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참가자들의 관심 주제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외국인학교의 사회과 수업자료 제작, 사회과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하는 교사 등과 같은 교육 전문가들의 한국 이해도를 높여 교과서 개선 활동의 기틀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국외뿐만 아니라 국내 외국인학교 교원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향후 외국 교과서 내 한국 관련 내용 개선, 증·신설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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