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명 | 제191회 해외한국학 콜로키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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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학술활동/강좌 | 기간 | 2025-07-15 ~ 2025-07-15 |
장소 | 한국학중앙연구원 | 주관부서 | 국제교류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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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국제교류처 해외한국학지원실은 2025년 7월 15일(화) 문형관 대회의실에서 ‘제191회 해외한국학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번 콜로키움에는 2025년도 본원 펠로십 수혜자인 심미령 교수(University of Georgia)와 마야 스틸러 교수(University of Kansas)가 참여해 각자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심미령 교수는 “번역과 경계 넘기: 문화적 (비)이동성을 통한 식민지 말기 재검토(Translation and Border-Crossing: Reconsidering Korea’s Late Colonial Period Through the Lens of (Im)Mobility)”라는 주제로 식민지 말기 한국 문학과 번역문학을 대상으로, 문화적 (비)이동성과 경계 넘기의 관점에서 작품들을 재조명하였다. 이를 통해 식민지 문학의 새로운 독해 가능성을 제시하고, 이동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식민지 조선의 다양한 문화적 현실을 분석했다.
마야 스틸러 교수는 “관음보살을 상상하기: 한국 '선미술'의 동굴 풍경 이미지와 경건한 수행(Envisioning Kwanŭm: Cave Landscapes and Devotional Practice in Korean Seon Art)”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고려시대 이후 동아시아 불교 미술에서 관음보살이 동굴 풍경과 함께 시각화된 방식을 고찰했다. 특히 이 이미지가 어떻게 수행자의 신심과 실천을 유도하는 매개 역할을 했는지를 밝히며, 불교 신앙과 미술의 상호작용을 깊이 있게 분석했다.
이번 콜로키움에는 다수의 국내외 연구자와 대학원생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과 의견을 나누었으며,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도 활발한 학술적 교류가 이루어졌다. 해외한국학지원실은 앞으로도 국내외 한국학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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