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 국제교류처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은 2025년 5월 11일(일)부터 5월 17일(토)까지 ‘우루과이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를 개최하였다. 본 연수에는 우루과이 주요 교과서 출판사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였다.

교과서 세미나를 통해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의 연구원들을 비롯한 한국 측 발표자들과 우루과이 교과서 전문가들은 양국의 교육과정 및 교과서 제도, 한국에 대한 관심사, 우루과이 교과서 내 한국 관련 내용 기술 현황, 우루과이 교과서에 소개될 수 있는 한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과 ‘문화유산 속의 한국사’, ‘한국의 언어와 문화’, ‘한국 지리’ 강연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 지리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 천마총, 대릉원, 불국사, 석굴암 등의 경주역사지구와 경주국립박물관을 방문하여 신라시대의 불교문화 및 건축양식 등에 대해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경복궁, 북촌 한옥 마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인사동,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등을 방문하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모습, 한국 문화 및 유산을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연수 참가를 계기로 우루과이 교과서 전문가들은 한국의 교육, 역사, 문화 등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으며, 향후 교과서 및 이해자료들을 통한 양국 학생들의 상호이해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