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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구분 한국학 기초연구/공동연구과제
과제코드 1999-동아시아문화-2
연구과제명
  • 국문 : 동아시아의 문화전통과 한국사회(1) ㅡ동아시아의 전통적 조직모델과 그 현대적 실천ㅡ
  • 영문 : -
연구책임자 문옥표
공동연구자
  • 권희영 / 본원 / 교수
  • 한도현 / 본원 / 조교수
  • 김성철 / 인제대학교 / 부교수
  • 한경구 / 강원대학교 / 부교수
  • 이종구 / 성공회대학교 / 부교수
  • 박상미 / 한국외국어대학교 / 조교수
  • 백영서 / 연세대학교 / 교수
  • 장수현 / 부산외국어대학교 / 조교수
연구기간 1999-04-01 ~ 1999-12-15 연구형태 공동
연구목적 및 배경

○ 연구목적
   오늘날 동아시아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으나, 아직도 근대화론의 영향은 강하게 잔존하고 있으며, 동아시아에 대한 우리 학계의 이해 자체가 서구학자들에 의해 주로 채택되어 온 동서양의 이분법적 비교 구도에 입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단순화된 문화비교는 동양사회내의 다양하고 이질적인 문화적 차이를 간과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학문적 발전을 저해한다는 폐해가 일찍부터 지적되어 왔으며 이는 낙관적 미래를 약속한 근대화론의 현실적 파탄이 명백해진 1970년대 이후에는 비판의 대상이 되어왔다. 특히 피상적 비교문화적 시각에 입각한 이분법적 담론구조는 현실의 정치상황을 역사적, 문화적 해석에 역투영시키는 사후합리화적 논리에 불과하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는 현재 오리엔탈리즘 논의의 성격을 둘러싼 논쟁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고유의 전통적 문화요소가 발휘하는 결정력을 강조하는 시각도 최근의 「유교자본주의」 논쟁에서 볼 수 있듯이 현실 국제정치의 역학관계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사실이 노정되고 있다. 이러한 지적 담론의 상황은 동아시아 삼국의 현재 사회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신문화적 기반과 사회관계의 원형에 대한 심층적 고찰을 요청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본 문화의 원형과 사회관계의 기본 유형에 대한 분석은 동아시아 지역이 자본주의 시장권에 편입된 19세기 후반 이후에 전개된 사회문화적 분화과정에 대한 해석을 명확하게 진행하는 작업을 가능케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동아시아 사회에 대한 심층적 비교연구를 통하여 글로벌리제이션 상황에서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동아시아 각국의 문화적 성격과 사회관계의 유형을 구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기반적 지식의 생성에 기여하려는 것이다.

 

○ 연구배경
   동아시아 문화전통에 대한 탐구는 역사, 철학, 문학, 사상사, 어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능할 것이나 본 연구에서는 사회과학적 접근을 시도한다. 그것은 지금까지의 문화비교가 주로 인문학 분야에서 행해졌으며 실제로 현지조사에 입각한 사회과학적 분석이 드물었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참가자들 모두 현지조사 경험을 가진 경우로 각자의 조사자료 및 문헌자료에 기초하여 한국, 중국, 일본 3국에 관하여 유사한 주제의 내용을 가지고 비교를 시도할 것이다.

연구방법 및 내용

○ 연구방법
   본 연구는 국제적이며, 학제적 연구로 진행될 것이다. 즉 한국과 중국, 일본의 각 사회를 전공하는 사회학자, 인류학자, 역사학자, 경제학자 등이 참가할 것이며, 또한 국내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으로 연구를 진행한 후 연구결과 발표를 위한 학술회의에 외국인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연구는 문헌연구와 현지조사 연구를 병행한다. 문헌연구에서는 기존의 연구업적에 대한 비판적 재해석을 기반으로 하여 간행물만이 아니라 일차 자료가 될 수 있는 일기, 서한과 같은 생활기록의 수집에 노력할 예정이다. 현지 조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가능하면 현지어를 구사하고 현지사회에 숙달되어 독력으로 조사가 가능한 지역 전문가들로 연구팀을 구성하였다.

 

○ 연구내용
   본 연구는 일차적으로 동아시아 3국은 사회조직의 기본유형에서 명백한 차이를 나타내며, 그러한 차이는 각 사회가 자본주의에 편입되고 근대호되어 가는 과정에 다른 양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가설에서 출발하고 있다. 그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동아시아 3국의 사회관계의 기본유형 및 문화적 성격에서 서구사회와ㅗ 구분되는 공통적인 요소들을 추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두 번째의 작업은 3국의 사회조직의 기본유형에 관한 구체적 비교가 이루어진 후에 가능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먼저 가족, 친족, 지역조직, 전통결사 등 기본적 사회조직의 유형과 그 현대적 변용에 관한 3국의 문화비교를 시도할 것이다.

 

   1) 가족의 비교
      - 한국 근대화와 가족주의 (권희영)
      -
일본의 가족 : 전통적 제도와 현대적 변용 (문옥표)
      - 사회주의하 중국 농촌의 가족 (장수현)

   2) 임의결사조직의 비교
      - 한국사회의 풀뿌리 조직: 계 (한도현)
      - 일본의 전통적 지방자치 및 지원결사에 대한 역사 · 문화적 검토: 일본의 임의결사: ‘’()코오’()와 초나이카이(町內會) (한경구)
     
- 중국 대학생 社團의 형성과 변형: 1920년대와 8, 90년대의 비교 (백영서)

   3) 기업문화의 비교
      - 한국기업과 가족주의 (김성철)
     
- 일본기업의 가족주의 담론 (이종구)
     
- 중국인의 기업조직내의 전통적 관계망 성 · 가족 · 지역적 배경을 중심으로ㅡ (박상미)

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연구결과

   동아시아 3국의 기본적 사회조직의 차이는 가족이나 기타 임의결사조직 등에서 명백히 찾아 볼 수 있으며, 그것은 근대화의 과정에서 각각 변화를 겪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러한 변화의 양상을 기본 전제로 하여 본 연구는 세 측면에서 접근하였다. 먼저 가족의 비교라는 측면에서는 전통사회의 기본적인 가족구조의 원리가 현재까지 어떠한 변화과정을 겪었는지를 검토하였으며, 다음으로 임의결사조직의 비교라는 측면에서는 전통적인 임의결사의 조직원리가 지금도 여전히 작용하면서 구체적으로 어떠한 모습으로 표출되고 있는지를 다루었다. 마지막으로 기업문화의 비교라는 측면에서는 전통적인 사회조직의 원리가 현대 기업에도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동아시아 3국의 문화비교에 있어 통시적인 접근방법을 사용하여 전통과 그 변화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살펴보았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사례연구를 통해 동아시아 3국 각각의 전통적인 조직모델이 지니는 차이점을 드러내 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① 가족의 비교
      - 한국 근대화와 가족주의 (권희영)
      -
일본의 가족 : 전통적 제도와 현대적 변용 (문옥표)
      - 사회주의하 중국 농촌의 가족 (장수현)

   ② 임의결사조직의 비교
      - 한국사회의 풀뿌리 조직: 계 (한도현)
      - 일본의 전통적 지방자치 및 지원결사에 대한 역사 · 문화적 검토: 일본의 임의결사: ‘’()코오’()와 초나이카이(町內會) (한경구)
     
- 중국 대학생 社團의 형성과 변형: 1920년대와 8, 90년대의 비교 (백영서)

   ③ 기업문화의 비교
      - 한국기업과 가족주의 (김성철)
     
- 일본기업의 가족주의 담론 (이종구)
     
- 중국인의 기업조직내의 전통적 관계망 성 · 가족 · 지역적 배경을 중심으로ㅡ (박상미)

참고문헌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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